- 1. Scott Walker - Scott 2 (Pop, 1968)
- 2. The Band - Rock of Ages (Roots Rock, 1972)
- 3. John Fahey - America (Folk, 1971)
- 4. Elliott Smith - Either/Or (Indie Folk, 1997)
- 5. Scarface - The Diary (Southern Hip-hop, 1994)
- 6. Björk - Homogenic (Art Pop, 1997)
- 7. Kraftwerk - Die Mensch-Maschine (Electronic, 1978)
- 8. Beck - Sea Change (Folk Rock, 2002)
- 9. Public Enemy - It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Hardcore Hip-hop, 1988)
6. 손꼽힐 만큼 독특한 목소리와 그 이상으로 독창적인 비전. 이 두 가지를 한 사람이 동시에 갖추면 이런 앨범이 나오나 봅니다. 따지고 들면 그리 복잡한 편성은 아닐 텐데 어쩌면 이리 경이로운지.
9. 기존에 들었던 건 엔지니어링의 탓인지 보컬과 베이스가 똑바로 안 들렸었어요. 힙합 앨범에서 저런 것들이 안 들리는 건 심대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리마스터 버전으로 들으니 이 앨범의 굉장함을 좀 알겠더라고요. 요란하고 분주한데 동시에 육중한. 프로듀싱이 탁월한 덕이겠지요.
크래프트베르크 어떠셨나요
아우토반이나 컴퓨터벨트는 참 좋아하는데 저 앨범은 왜인지 정이 안 붙어요 이전에도 몇 번 들어봤는데도요..
비요크 저 앨범은 커버는 진짜 불호인데 너무 좋아하는 앨범 중 하나..
스콧추
이제 그의 아방가르드 에라에 도전할 차례..
Either/Or 어떻게 들으셨나요
그 앨범 전에도 듣다가 뭔 느낌인지 모르겠어서 멈춘 적 있는데 처음으로 풀재생 한 이번에도 잘 모르겠어요 ㅋㅋ 셀프타이틀은 그냥 좋았던 거 같은데
Say Yes, Between the Bars같은 명곡들부터 차근차근히 느껴보시면 쉬워지실 겁니다. 전 참고로 Either/Or 보다도 셀프타이틀 앨범을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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