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근데 아이돌은 안싫어함.

신나는 노래 부르고 춤추는데

싫어할 이유가 없음.

나도 뉴진스 노래 자주 듣고함.

다만 자칭타칭 그 아이돌팬덤이라는

부류는 과장 좀 보태서 혐오비슷한 감정마저 든다

이너무쉐끼들은 일단 커뮤에 자리를 잡고

어느정도 분위기나, 세력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지들끼리만 통하는 문법, 지들만의 화법을

전혀 무관한 사람들한테까지 강요하기 시작함.

아니 머, 애초부터 지들끼리 지지고볶으라고

만들어논 커뮤에서만 그 질알을 하면 좋지.

근데 아무 상관도 없는 종합커뮤,통합커뮤까지

있는데 없는데 다 대가리들을 들이밀고

그 질알들을 하니깐...어휴.

무슨 씨발 메디컬드라마 보는것두 아니고

지들만의 전문용어 써가면서 난장을 부리는데

그 꼬라지를 보고도 걔넬 좋게 생각하면

그게 이상한거지.

맨날 내용 조또없는 사진 한장 띡 올려놓고

지들끼리 추천박아 주르륵 전시해놓는게 일상이고

나는 그냥 음악얘기가 하고 싶어서

주절주절 써놓으면

몰려와가지고 차트성적이 얼마네,

콘서트 수익이 얼마네,

초동을 몇장을 팔았네 염병들을 떠는데

시발 그게 나랑 먼 상관이냐고ㅋㅋㅋ

적어도, 내가 보거나 경험한 커뮤공간에서

어느정도 분위기를 만든 팬덤들은

거짓말 1도 안보태고 전부 그짓들을 함.

그 시도가 성공하냐 실패하냐의 차이일뿐이지.

좌표찍고, 린치하고, 검열하고...

지들딴엔 예루살렘 탈환하러가는

십자군의 심정일진 모르겠는데

내가 보기엔 그냥 눈돌아간 불한당새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