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지구 정반대편의 어느 날
막일을 하다가 발을 다쳐서 야가다 총무 비스무리한 일을 맡게 된 청년이 있었읍니다
롤링스톤스 음악 틀어놓고 있다가 불현듯이 첫 소절 멜로디가 떠오르게 되었고
취미로 하던 밴드에서 한번 해볼까? 했다고 해요
시간이 조금 더 흘러 그 밴드가 메이저로 가네마네 음악 만들고 있을 때
애들아 내가 이거 만들었다 하고 풀로 한 곡을 좌라랑 들려주니까
애들 반응이 어째 시큰둥 무덤덤했다고 해요
씨발 내가 니들 인생 바꿀 곡 만들었는데 반응이 왜 이럼? 하고 물어보니까
곡이 너무 좋아서 "이 새끼 또 어디서 베껴왔겠구먼" 하고 심드렁했다고 합니다
이거 내가 직접 만든건데??? 하니까
아이고 개씨팔 우리 이제 살았다!!! 하고 모두가 좋아 죽었다고 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wJhWwt1OmT8
그게 이 곡입니다.
사실 노엘에게 오아시스는 취미는 아니었죠ㅋㅋㅋ
사실상 당시 다른 밴드 사운드 매니저에서 짤린 뒤 결국 20대 중반의 나이에 직장도 없이 동생 밴드에 매달려서 성공을 위해 달렸던...
이런 점이 영국 노동층의 낭만인 거 같아요😎
메이비 아돈 리얼리 워너노우
낭만있네..
가장 좋아하는 오아시스의 곡 몇 개 중 하나
리브포에버면 호들갑 떨만하네
진짜 좋아하는 밴드 결성 스토리중 하나..
또 다른 좋아하는 스토리는 언니네 이발관 정도가 있겠군요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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