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SvItjimKl4M
Pheobe Bridgers, Julien Baker, Lucy Dacus의 '보이 밴드' boygenius는 각 맴버의 다른 작품과 상반되게 가벼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특히 2018년 작품 boygenius EP는 세 음악가의 조화를 보여주는데에 큰 역할을 한다. 다양한 스타일의 곡에서 그들은 다같이 깊은 가사를 노래한다. the record는 이의 연장선이다, 그들은 boygenius의 가벼움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재능을 마음것 펼친다.
전혀 색깔을 가진 세 아티스트가 참여한 앨범이기에 the record는 잡다한 곡 구조를 품고있다. True Blue, Not Strong Enough의 혼란스러운 활기참은 Phoebe Bridgers의 Motion Sickness를 연상시킨다. 그들은 이 곡으로 가슴아픈 순간을 표현한다, 화려한 분위기의 코러스지만 그들은 과거 관계 속 자신의 처지에 대해 탄식한다.
$20의 강렬한 기타 소리와 빠른 템포는 Lucy Dacus의 전 작품을 연상시킨다.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기타 리프, 과거 모험을 회상하는 Julien Baker의 가사, 그리고 서서히 몽환적으로 바뀌는 반주는 이 곡을 정의한다. 하지만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절망으로 가득 찬 엔딩, 크고 희미하게 반복되는 "Wait on me, I'm not ready"는 위험한 상황속 화자의 미성숙함을 표현한다. 여기서의 반항심은 Satanist에서도 표시된다. 여기서 그들은 자신의 관계를 여러 사상에 빗대어 표현한다
Will you be an anarchist with me?
Sleep in cars and kill the bourgeoisie
At least until you find out what a fake I am
$20를 잇는 Emily I'm Sorry는 보다 낙담하다. 전 애인에게 자기반성적인 Pheobe Bridgers의 태도는 다른 맴버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완성된다. 매력적인 코러스 때문에 난 이 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Pheobe, Dacus와 Baker의 작곡으로 가득찬 앨범이지만, 셋 다 음악 매니아인만큼 다른 아티스트의 영향도 찾기 쉽다. Cool About It은 영광의 음악 듀오 Simon & Garfunkel의 The Boxer을 사용했다. 다만 boygenius는 이 멜로디를 자신의 스타일로 녹이는데에 성공한다. True Blue와 상반되는 조용하고 단조로운 리듬 기타 위 그들은 해로운 관계에 대해 한명씩 노래한다. 이 곡의 가사는 시를 읽는 듯이 서정적이다.
I can walk you home and practice method acting
I'll pretend bein' with you doesn't feel like drowning
아마 다른 아티스트의 영향은 Leonard Cohen에서 더욱 분명하다. 여기서 그들은, 놀랍게도, Leonard Cohen을 언급한다. 다만 이는 Leonard Cohen을 떠올리게 된 짧은 이야기로 끝난다. 결국 1분 40초의 이 곡은 미완성된 느낌을 준다, 그래도 Lenonary Cohen이 David Bowie, John Lenon과 함께 Pheobe의 전설의 반열에 오른건 축하할 일이다.
각 맴버의 모험적인 작품에 익숙한 청자들에게 boygenius의 단순함은 아마 기대 이하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아래 깊은 가사와 멤버의 다양한 스타일의 융합은 그들만의 고유한 패턴을 만든다. boygenius는 복잡한 음악적 세계의 휴식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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