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Fi The Mastermind - Superhuman Crystallized Intergalactically-Formed Intelligence
신선한 충격이다. 올해 나온 붐뱁 앨범 중 1위로 올린다. 당신이 붐뱁충이라면 무조건 들어볼 것.
Candelabro - Deseo, Carne y Voluntad
칠레 출신 밴드의 신작. 포스트록과 슬로코어와 재즈록이 섞인 음악을 하는데 전작보다 재즈록적인 요소가 강해졌다. 어설프게 재즈록이랍시고 들고 나오는 몇몇 밴드들이 듣고 배워야 하는 수작. 매우 좋음.
Kali Uchis - Sincerely: P.S.
5곡이 추가된 디럭스 버전. 추가곡들이 꽤 괜찮다.
Agriculture - The Spiritual Sound
포스트메탈, 블랙게이즈, 매스코어 등등이 섞여 있는데 이런 류의 음악을 하는 밴드들 중 최고급의 퀄리티를 맛볼 수 있다. 데프헤븐보다 좋다.
Jackzebra - Hunched Jack Mixtape
이제 더는 유망주가 아니다. 주머니 속을 확 뚫고 나와 버린 미친 재능. 너무 내 취향이다.
Myka 9 & Blu - God Takes Care of Babies & Fools
Myka 9이라는 랩퍼와 Blu의 듀오 앨범. 올드스쿨적인 샘플링 작법이 돋보이는 프로듀싱이 눈에 띈다. 늘 그랬듯 Blu의 앨범은 들을 만하다.
Vanessa Funke - Requiem
커버에 목매달린 사람이 있는 앨범은 다 좋았다. 이 앨범도 그렇다. 연휴에 만날 사람 하나 없이 집에만 있어야 한다면 이 우울한 앨범을 들으며 자기 혐오에 빠져보자.
Mick Jenkins - A Murder of Crows
랩은 말할 필요가 없고, 전작에 비해 비트가 차분/심플해져서 더 담백하고 매력적이다.
Malibu - Vanities
프랑스 출신 앰비언트 뮤지션의 데뷔작...이지만 이미 Belmont Girl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앨범을 발표해 온 중고 신인. 본인이 직접 목소리도 얹는다. 앰비언트를 좋아한다면 체크할 것.
첫번째 개좋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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