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보니 철없는 건 알겠는데
남들보다 도덕적으로 깨어있는 것처럼 보이고싶고
또 젠 z 특유의 자유분방한 이미지까지 추구해서
인터뷰할 때마다 개소리 작렬임
최근에 비난받는 부분이
차트 때문에 앨범 여러종으로 발매하는 가수들 환경에 해롭다고 저격하면서 자기는 재활용 소재 바이닐로 친환경에 접근하겠다는 발언을 했는데
사실 여기까지 전부 사실 맞고 소신이라 생각했음
까고보니 바이닐만 여러 종류 발매하고
차트에 관심 없다는 투로 인터뷰하더니
지금 앨범 덤핑판매에 최초로
스피드업, 슬로우 앨범 버전 발매함
위선 그 자체
차트는 뭐 결국 수입에 직결되기도 하고 누구든 닿고 싶어하는게 빌보드니 빌리든 테일러든 뭔 상술을 해도 큰 신경을 안 써 할 말이 없지만 바이닐 이슈의 경우는 완전 잘못 이해하신것 같습니다.
우선 빌리가 무조건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바이닐을 깐게 아닙니다. 해당 인터뷰를 읽어보심 아시겠지만 빌리는 단순히 색깔 등 베리언트가 많은 바이닐에 대해선 얘기 안했습니다. 빌리는 다만 바이닐마다 다른 보너스 곡들을 추가해 놓아 바이닐 전체를 수집하게 하는식의 상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얘기한거죠. 이런 바이닐론 대표적으로 최근에 Midnight LP 사례가 있습니다. 한 앨범을 여러 버전으로 가른걸 넘어 각 바이닐 색상이나 버전마다 전혀 다른 보너스곡을 배치한 걸로 논란이 좀 있었죠. (물론 다른 아티스트들도 이런 상술이 좀 있습니다. 빌리는 테일러를 저격 안했다고 해명했죠)
오히려 색상 정도의 차이에 대해서 빌리는 큰 이야기 없었습니다. 환경 관련 문제도 친환경 소재로 바이닐이랑 CD를 만들어 자기 방식대로 해결했구요. 빌리를 위선자라 부르는건 굉장히 심한 비약입니다.
이런 환경 문제의 경우, 빌리가 생각보다 훨씬 진심입니다. 빌리는 콜드플레이랑 같이 친환경적인 투어를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 중 하나고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하며, 이번 앨범 리스닝 파티서는 픽업 버스까지 운영했다 합니다.
빌리가 슬로우, 스페드 업 버전을 발매 했나요?
테일러랑 선전포고인가 ㄷㄷ
테일러랑 싸우는 구도를 만들려 그런건지 아니면 데뷔앨범부터 이어왔던 1위를 유지하려는건지 알 순 없지만 예전부터 상업성과 차트는 중요하지 않다는 식으로 어필해왔던 빌리라서 지금 행보가 상당히 모순적
근데 최초는 아닐걸요
당장 제가 아는 것만 해도 프렌치 몬타나가...
차트 1위하려고 첫주에 앨범 전체를 슬로우, 스피드업, 리버브 버전으로 4.9달러에 파는건 빌리가 최초 맞을듯..
빌리선생님과 아일놈의 계속되는 주도권 다툼
지금은 또 아일놈이 이겼네요
사실 그런 결함이 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음악력을 가진 거 아닐까요
그나저나 세상에 결함이 없는 아티스트는 얼마나 있을까요
?
뭐 이해는 해요. 애초에 사람은 입체적안 존재라 일관성을 바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저런 곳에 깨어있고 싶으면서도 성적에 대한 욕심은 같이 있을 수 있구요.
행동이 발언에 대하여 뒷받침이 되지 않아서 다소 아쉬운건 있지만 그래도 좋은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기에
갈수록 좋은 쪽으로 바뀌어나갔으면 좋겠네요.
차트는 뭐 결국 수입에 직결되기도 하고 누구든 닿고 싶어하는게 빌보드니 빌리든 테일러든 뭔 상술을 해도 큰 신경을 안 써 할 말이 없지만 바이닐 이슈의 경우는 완전 잘못 이해하신것 같습니다.
우선 빌리가 무조건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바이닐을 깐게 아닙니다. 해당 인터뷰를 읽어보심 아시겠지만 빌리는 단순히 색깔 등 베리언트가 많은 바이닐에 대해선 얘기 안했습니다. 빌리는 다만 바이닐마다 다른 보너스 곡들을 추가해 놓아 바이닐 전체를 수집하게 하는식의 상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얘기한거죠. 이런 바이닐론 대표적으로 최근에 Midnight LP 사례가 있습니다. 한 앨범을 여러 버전으로 가른걸 넘어 각 바이닐 색상이나 버전마다 전혀 다른 보너스곡을 배치한 걸로 논란이 좀 있었죠. (물론 다른 아티스트들도 이런 상술이 좀 있습니다. 빌리는 테일러를 저격 안했다고 해명했죠)
오히려 색상 정도의 차이에 대해서 빌리는 큰 이야기 없었습니다. 환경 관련 문제도 친환경 소재로 바이닐이랑 CD를 만들어 자기 방식대로 해결했구요. 빌리를 위선자라 부르는건 굉장히 심한 비약입니다.
이런 환경 문제의 경우, 빌리가 생각보다 훨씬 진심입니다. 빌리는 콜드플레이랑 같이 친환경적인 투어를 위해 노력하는 대표적인 아티스트 중 하나고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하며, 이번 앨범 리스닝 파티서는 픽업 버스까지 운영했다 합니다.
이런 모습 보여주는거는 너무 좋은듯
친환경을 외치면서 바이닐을 여러 종 발매하는 건 모순이 맞죠. 애초에 재활용 소재여도 에너지 소비는 그만큼 더 많이 발생하는 개념이니.. 물론 노력을 한 건 맞죠. 다만 빌리가 위선자라 생각하는 이유는 이거뿐만이 아닙니다. 1.BLM 당시 급진좌파식의 발언을 수없이 내뱉었지만 정작 본인은 과거에 동양인 인종차별한 적 있음. 2. 팔레스타인 공개 지지하면서 스타벅스 소비함 등등
1번에 덛붙이자면 13살짜리 빌리가 Vine 동영상에서 "Chink"라고 한번 말한것이고, 이것도 타일러의 Fish라는 곡을 부르는 중이였다는데
비교하자면 13살짜리 한국애가 틱톡에서 칸예 따라부르다가 N**** 한번 쓰는거랑 비슷한 느낌?
이것이 문제인지는 본인이 직접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동양인 인종차별자 남자친구랑 연애까지 하면서 그 논란이 점화됐죠. 여파가 커져 사과까지 한 사건인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볼 수 있을까요?
노래 따라부르다 인종차별 발언함 + 인종차별자 남자와 교제. 그와중에 BLM 운운하면서 백인 욕하는건 위선이 아닌 걸까요
이거 보고 빌리 공홈 스토어 가봤는데, 슬로우 스피드 말고도 각 월마트나 아마존 등 각각의 한정 컬러 바이닐을 팔고, 아이솔레이드 보컬(?) 버젼도 팔더군요.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일단 빌리또한 이번 앨범 판매전략에 있어선 누군가에겐 한정반으로 보일수 있지만 덤핑으로 밀어붙일 요소는 갖고 있다고 봅니다.
글쓴이가 느낀 위선적 부분이 뭔 이야기 하고자 하는지 이해는 가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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