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llakim
“힙합으로 돌아오는”
“힙합 장르의”
“힙합으로 컴백”
90년대부터 지금까지 항상 그렇듯 이어져오는, 아이돌이 힙합의 문법을 ‘일시적으로 차용’해서 곡을 내는 것을 두고 이렇게 묘사하는 행태를 정말 혐오합니다.
다른데서야 그럴 수 있는데 심지어 힙합 매체인 엘이랑 힙플에서마저도 나서서 이렇게 보도하니 참 뭐라 할 말이 없네요 ㅎㅎ 저 역시 뉴진스 애정하지만 이건 좀 그렇습니다.
제가 꼰대인가보죠?
긁? 네 저는 긁혔습니다 ㅠㅠ
P.s 제 관점은 그렇다는거고 이게 옳다고 관철시킬 생각은 아니니 오해 마시고요 ㅎㅎ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힙합엘이
쓸쓸하구만
AbélMakkonenTesfaye
Nyeong
MarshallMathers
withoutme
Trivium 
Kan￥ewe$t
앞날 
Pushedash
댄스 음악으로 돌아왔다
EDM으로 돌아왔다
발라드로 돌아왔다
R&B로 돌아왔다
이거랑 별 차이 없는 거 같은데요
곡 장르가 힙합이라 힙합이라 하는건디
그보다 "통통 튀는 힙합" 이 말이 더 킹받는데요
그보다 "통통 튀는 힙합" 이 말이 더 킹받는데요
ㅋㅋㅋㅋ통튀힙
ㅋㅋㅋㅋㅋㅋ
힙합으로 돌아오건 말건 솔직히 아무 의미 없는 멘트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저런 워딩을...
저는 별 생각 없긴한데 안좋게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군요 신기
힙합 안에서도 수많은 갈래가 있는데 차용하는 것으로 힙합이라 할 수도 있죠. 묵직하고 깊이 있고 일관적이어야만 그 장르로 간주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저 안에 김심야의 혼이 있으면 ㅇㅈ
ㄷㄷ
통통 튀는 김심야
꽁꽁 얼어붙은 민희진 위로 김심야가 걸어다닙니다
곡 장르가 힙합이라 힙합이라 하는건디
댄스 음악으로 돌아왔다
EDM으로 돌아왔다
발라드로 돌아왔다
R&B로 돌아왔다
이거랑 별 차이 없는 거 같은데요
힙합만큼은 그렇게 가볍게 소비되지 않았으면 싶은거죠.ㅎㅎ 옛날 90년대부터 걸그룹 노래 인트로 파트에 랩 두마디 고명으로 얹어놓고 “갱스터랩을 표방하는” 등으로 엉터리 묘사하는게 너무 싫었는데 이십몇년이 지나도 똑같으니 아쉬웠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는 가는데, 그러한 맥락이면 힙합으로 돌아왔다는 표현 자체가 문제인게 아니라, 어중간하게 장르에 대한 존중 없이 차용하는 행위가 문제라고 표현하셨어야 맞았던 것 같네요. 말마따나 뉴진스가 제대로 힙합을 한다면 힙플이나 엘이의 표현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이니까요 ㅎㅎ
연예기획사에게 애초에 장르에 대한 존중같은걸 기대하진 않으니 그러던지 말던지인데, 힙합 매체에서조차 이걸 힙합이랍시고 맞장구치고 있으니 그게 아쉽단 얘기였습니다 ㅎ
힙합 사랑하시는거 알겟는데 이해가 안 되네요
ㅇㅈ 힙합을 다른 장르랑 상이하고 특별하다고 말하면 오히려 고립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알겠습니다 ㅜㅜ
그래도 힙합에 대한 사랑 개추
힙합을 부끄러워하지마세요
헤드라인을 "힙합의 문법을 일시적으로 차용해서 돌아오는 뉴진스"라고 할 순 없잖아요
맞아요. 다만 힙플이나 엘이는 좀 가만 있었으면 싶은거죠.ㅋㅋ
제가 들으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데 남들이 들으면 돌던질거같아요
그렇겠죠 ㅋㅋㅋ
힙합을 해서 힙합을 한다고 하는건데 힙합이라고 쓰지 말라는건 무슨 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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