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크리스마스 콘을 마지막으로
거의 9년만에 넬 콘서트를 보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봤어도 상당히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공연장이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 홀이었는데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중간에
조향 연출이 있을 거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향이 상당히 좋았어서 들어서자마자
몽글몽글 해지는 기분이 났고
2시간 20분 공연 후 밖에 나오니
옷에도 흠뻑 향이 남겨진걸 알았습니다
2층 관객석에서 봤었는데
조명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무대 세팅? 이런 계열에 관심 있어하시는 분들이 보면 참고가 될 만한 교보재라 생각될 정도로요
옆자리 둘 다 커플 분이셨는데
저도 적지 않은 돈 내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취향이 겹치는 이성과 좋은 만남을 하고 싶네요
(14만 3천원....)
여름에 페스티벌 하면
참여해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름 넬 하면
ocean of light
폭우 속에서 듣는
standing in the rain이 진짜 맛도리라는데.....
둘 다 단콘에서만 들어봐서
공연 직캠 보면서 입맛만 다셨습니다
제발 저도 보고 싶습니다 ㅠ
아니 사진이 왜 안뜸
뺐다가 다시 넣으면 뜰걸요?
오…. ㅈ된다 ㄹㅇ
사진 보고싶어요!
수정했습니다. 다시 보니 잘 나온 편은 아니네요 ㅠ
오 조향은 ㄹㅇ 신박하네
향이 진짜 좋았습니다
실제로 사서 뿌리고 다니고 싶을정도
작년 랩비트 때 우연히 처음 봤는데 라이브 장난 아니더라구요 ㄷㄷ
전 조이배대스 보러 간거라, 별 기대 안한 것 치곤 당일 공연 중에 넬이 최고였음
조이 배드애스가 작년에 왔군요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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