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듣앨
주의 첫날부터 인생명반을 찾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에도요 그 둘이 바로 the lioness랑 AIA임다 AIA는 많이들 들어보셨을거 같은데 the lioness는 안 들어본 분들도 많을거 같네요 꼭 들어보세용
어제 어쩌다보니 rym 2016 탑5를 다 듣겠습니다(4번째줄) 저 앨범들에 대한 여러분의 순위는 어떻게 되나요? 전 아무래도 거의 외힙 입문을 대니로 했다보니 대니가 걍 압도적 1황이네요 그때 대니를 듣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저는 음악에 흥미 잃고 롤이나 쳐하고 있었을듯요
그 담은 마찬가지로 외힙의 시작을 함께 했던 atcq와 ok컴, 레인보우, 키드에이 다 넘어버렸다 생각하는 라헤 최애작 9집 둘 중에 고민되네요 보위랑 오션은 뭐 좋게 듣긴 했는데 나머지 셋에 비하면 딱히 마음이 안 갑니다 전 AE> 라헤 9집>= ATCQ 막앨범> 블론드= 블랙스타 갈게여
아 그리고 전음도 전나 좋드라구여 수요일에 burial 태어나서 처음 들었는데 이것도 탑스터 만들면 꽤 상단에 올라갈 정도로 넘 좋게 들음 전음 opn, 다펑, burial밖에 모르는 뉴비 중에서도 쌩뉴비인데 전음 추천 좀 해주세여
사실 맨윗줄에서 인생명반이다 뭐다 난리쳐놓긴 했지만 이번 주듣앨의 goat는 바로 마지막에 있는 kivenkantaja입니다 시발 바이킹메탈 존나 좋음 남자냄새남🥵🥵🥵 인트로 듣자마자 걍 바로 느껴버렸습니다 살면서 들은 메탈 중에 가장 좋음 아니 걍 살면서 들은 앨범 중에 이렇게 강렬한 첫인상이 없었어요 미친 바이킹메탈 최고 이런 존나 상남자의 음악 추천 부탁드립니다
개미친 GOAT: moonsorrow - kivenkantaja
나머지 중 특별히 좋아하는 앨범들 몇개 (취향 100% 추천작)
songs: ohia - the lioness
grouper - AIA: ailen observer
burial - untrue
the flaming lips - the soft bulletin
sonic youth - daydream nation
danny brown - atricity exhibition
radiohead - a moon shaped pool
tokenainamae - 어케 읽는지 모르게씀,,, 쨋든 필청 씹덕향 나는 J-슈게이징
LSD and the Search for God - LSD and the Search For God
Dismemberment Plan - Emergency & I
Songs: Ohia - The Lioness
Grouper - A I A: Alien Observer
Ken Carson - A Great Chaos
에픽하이 - REMAPPING THE HUMAN SOUL
bl4ck m4rket c4rt - Today I Laid Down
Light & Salt - 빛과 소금
Bedwetter - Vol. 1: Flick Your Tongue Against Your Teeth and Describe the Present
Talking Heads - Remain In Light (Deluxe Version)
Burial - Untrue
재지팩트 - Lifes Like
빈지노 - 2 4 : 2 6
The Flaming Lips - The Soft Bulletin
Sonic Youth - Daydream Nation
Radiohead - A Moon Shaped Pool
David Bowie - Blackstar
Danny Brown - Atrocity Exhibition
A Tribe Called Quest - We got it from Here... Thank You 4 Your service
Frank Ocean - Blonde
Daft Punk - Discovery
Mac Miller - Balloonerism
Gospel - The Moon Is a Dead World
Tokenai namae - Seifuku Kanro Club
Moonsorrow - Kivenkantaja
여러분 moonsorrow 들으세요 두번 들으세요 아니 계속 들으세요 바이킹 최고
글이 겁나 난잡한데 이해해주세요
지금 moonsorrow - kivenkantaja 듣는 중이라 존나 바이킹 상태입니다
블랙스타
왜냐면 한국의 물론 베이스가 쓰였기 때문에
Aphex Twins 1집 Selected Ambient Works from 어쩌구랑 Boards of Canada의 Music has the right to children 추천드립니다
16년 쟁쟁한 게 많은데 순위를 정해보자면 저는 Blonde>A Moon Shaped Pool>=Atrocity Exhibiton>=We got it...>Blackstar 인 것 같네요
근데 Blackstar 안 들은지 좀 돼서 들으면 바뀔지도ㅋㅋㅋ
달슬픔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아 머야 RYM에서였나 본 적 있는 양반들이네ㅋㅋㅋㅋ
아 에펙은 많이 들어봤슴다 근데 1집은 그렇게까진 제 취향은 아녔어요 drukqs가 트랙단위론 개지리던데 러닝타임 부담스러워서 아직 제대로는 못 들어봄... 보드 오브 캐나다도 나중에 듣겠다고 하트 눌러둔 녀석인데 말 나온 김에 들어봐야겠네용
moonsorrow 진짜 꼭 들어보세요
오래 들으면 귀아픈 단순무식 메탈감성이 아니라 바이킹 메탈 + 포크 메탈로 적절히 완급조절도 잘 돼있어요 거기다 ㄹㅇ 핀란드 그룹이라 북유럽 바이킹 감성 진짜 제대로임 지금 당장 항해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 그런 앨범
아 왤케 웃기지ㅋㅋㅋㅋㅋ
흥미로우니 천천히 들어보겠습니다
음.....블론드?
블론드 AE ★ 땡큐포요서비스 문솊풀
순서긴 한데 5장 다 정말 좋아합니다
2016년은 이 5장 말고도 걸출한 앨범이 쏟아졌던 해죠
놀스 자매, 본 이베어, 챈스더래퍼, 에스페란자 스팔딩, 블러드 오렌지, 자밀라 우즈, 영떡, RTJ 등등이 앨범을 냈던...
Blonde
토케나이 나마에 개좋음
kivenkantaja는 낼 들어보겠읍니다 추천 ㄱㅅ
그리고 2016년 최고는 역시 AE
Dismemberment plan 저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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