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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듣앨-4월 둘째 주

title: Daft PunkPushedash2024.04.14 21:54조회 수 14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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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s of Kemet - Your Queen Is a Reptile
  • Sons of Kemet - Black To The Future
  • Kiss Of Life - Kiss of Life
  • Kiss Of Life - Born to be XX
  • Lil Yachty - Let's Start Here.
  • Yves Tumor - Safe In The Hands Of Love
  • Yves Tumor - Heaven to a Tortured Mind
  • Yves Tumor - Praise A Lord Who Chews But Which Does Not Consume; (Or Simply, Hot Between Worlds)
  • black midi - schlagenheim
  • black midi - Cavalcade
  • black midi - Hell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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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Of Life - Kiss of Life

Kiss Of Life - Born to be XX

K-Pop

현대적으로 그려낸 고전적 K-팝의 향취

 

Lil Yachty - Let's Start Here. - album cover

Lil Yachty - Let's Start Here.

Psychedelic Rock, Neo-Psychedelia

그 누구도 예상 못 한 위치에서 사이키델릭의 미래를 겨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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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ves Tumor - Safe In The Hands Of Love

Neo-Psychedelia

https://youtu.be/FU65VaNeLeM?si=2nLACqFdv9grz-Te

 

Yves Tumor - Heaven to a Tortured Mind

Neo-Psychedelia, Art Rock, Glam Rock

https://youtu.be/G-9QCsH3OQM?si=cCVhfTbIMqIcjZjr

 

Yves Tumor - Praise A Lord Who Chews But Which Does Not Consume; (Or Simply, Hot Between Worlds)

Neo-Psychedelia, Post-Punk

https://youtu.be/dLzFdcNewKU?si=b9NxDu1ohZ9oYaWD

 

우리들의 일그러진 록의 미래

Safe In The Hands Of Love를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일렉트로니카, 사이키델리아의 화신 같았던 이브스 튜머가 어떻게 록의 미래를 가리키게 된 걸까요. Safe In The Hands Of Love에서 선보인 네오 사이키델리아에 글램 록과 포스트 펑크를 버무려 완성해낸 튜머의 두 앨범은 주목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이고, 눈이 갈 수밖에 없을 만큼 특별합니다. 21세기에 데이비드 보위가 활동했다면 이런 음악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튜머의 본명 역시 션 보위이죠. 수십 년 후에는 보위라는 이름을 가진 거장 두 명이 대중음악을 지탱하는 대들보가 되어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미 그럴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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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midi - schlagenheim

Noise Rock, Experimental Rock

 

black midi - Cavalcade

black midi - Hellfire

Avant-Prog

 

무참히 부수고 섬세하게 포장해 황홀하게 과시하다

일전에 판타노와 유저들과의 대담?에서 한 유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블랙 미디는 음악성보다는 자기들이 얼마나 실험적인지 보여주는 거에만 관심 있다. 판타노도 이에 대해서 그런 점이 없진 않다고 이야기했죠. (https://hiphople.com/fboard/25890512 큰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이런 얼핏 과시적이고 과잉되어 있는 면모가 블랙 미디의 음악의 핵심이 아닌가 싶어요. 날카로운 포스트 펑크와 노이즈 록을 거쳐 재즈를 버무린 아방프록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음악은 늘 과잉되어 있었죠. 소리와 구조를 마구 부수고 일그러뜨린 뒤 매끄럽게 포장해서 선보이는 데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혼란과 과잉으로 가득 찬 이들의 과시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황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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