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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삼거리 엘이 극장 ⑧ - Get Rich Or Die Tryin' (2005)

title: [회원구입불가]soulitude2013.07.07 12:50추천수 8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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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엘이 극장] "Get Rich Or Die Tryin'(2005)"


- 영화 정보 -

Directed by Jim Sheridan
Produced by Jimmy Iovine, Chris Lighty, Paul Rosenberg, Jim Sheridan
Written by Terence Winter
Starring : Curtis "50 Cent" Jackson, Terrence Howard, Joy Bryant, Bill Duke, Adewale 
Akinnuoye-Agbaje, Omar Benson Miller, Viola Davis
Music by Quincy Jones, Gavin Friday, Maurice Seezer
Release date(s): November 9, 2005
Running time : 117 minutes
Budget : $40,000,000
Box office : $46,442,528




※ 솔직히 고백하고 시작하자면, 나는 50 센트(50 Cent)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영화 감상이 매우 즐겁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런 경험도 정말 소중한 것으로 생각한다. 나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을 다루면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을 느끼고, 그래서 무언가 빼먹는 부분이 없나를 고민하기 때문이다. 그 과정이 정말 '소중한 공부'다. 이 기회로 평소에 50 센트를 좋아하지 않아서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참 좋았다. 여러분도 혹시 50 센트가 자신과 잘 맞지 않았다면 이 반자전적인 영화를 함께하며, 50 Cent와 화해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 이 영화는 가정환경이 불우했던 범죄자 출신의 한 사람이 '랩 스타'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사는 과정을 정석적으로 그리고 있다. 힙합 문화의 갱스터 관련 부분에 관한 이해를 돕는 데에 좋은 자료가 아닐까 한다. 범죄에 관한 묘사가 자세하게 담기지는 않은 듯하면서도, 꼭 필요한 설명들은 다하고 있다. - 물론 너무 자세해서도 안 되겠지 - 이 영화는 결국, 이런저런 깨달음 끝에 얻는 '랩에 의한, 힙합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지에 의한 구원'을 적절하게 그리고 있다. 음악이 구원의 계기가 되는 내용의 영화는 언제나 좋다. 함께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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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Marcus : Marc John Jefferies(아역)/50 Cent)는, 마약을 팔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머니 밑에서 사랑받는 아이로 성장한다. 그는 랩을 향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종종 자신만의 가사를 쓰고는 했다. 그런 그를 지켜봐 주고 함께 놀아주는 소꿉친구 샬린(Charlene  : Joy Bryant)이 곁에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커스의 어머니는 처참하고 의문스러운 죽음을 당하고, 샬린마저 마커스를 탐탁지 않게 본 그녀의 부모에 의해 다른 곳으로 보내진다. 할아버지 가족과 함께 살게 된 마커스. 대가족의 틈바구니에서 그는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어둠의 길로 들어선다. 마약 판매를 하며 자신의 생활을 꾸려가던 중, 그는 자신의 랩을 향한 열정을 재확인한다. 샬린과 재회를 하고, 그의 뒤를 봐주는 두목 머제스틱(Majestic : Adewale Akinnuoye-Agbaje)의 비호 아래 제법 성공한 마약 판매상이 된 마커스. 하지만 그는 컬럼비아 갱과의 갈등에 휘말리게 되고 감옥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바마(Bama : Terrence Howard)를 만나게 된 마커스는 자신의 연인이 된 샬린을 위해서, 또 자신의 삶을 위해서 범죄를 그만두고 랩 뮤지션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자고 마음을 먹는다. 과연 그의 바람은 이루어질 것인가? 마커스의 어머니, 그 죽음의 진실은? 자신을 점점 위협하는 머제스틱을 마커스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아래는 영화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이다. 

a. 50 센트는 그의 역할을 준비하기 위해, 감독인 짐 쉐리단(Jim Sheridan)의 그 당시까지의 모든 연출작을 다 보았다고 한다. 그중에서 <더 박서(The Boxer) (1997)>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또, 그는 자신을 위한 연기 지도자(acting coach)를 고용했다고 한다. 그런데 감독인 짐 쉐리단은 그 연기 지도자를 영화 촬영장에서 내보냈다. 쉐리단은 50 센트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만약 이 영화가 실패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연기를 못해서가 아니에요. 내가 연출을 엉터리로 해서 그런 거지."

b. 반가운 얼굴이 많이 보인다. <8 Mile(2002)>에서 솔 조지(Sol George) 역으로 재미있는 연기를 선보인 오마르 벤슨 밀러(Omar Benson Miller)와 <Hustle & Flow(2005)>에서 매우 좋은 연기를 선보인 테렌스 하워드(Terrence Howard)가 주요 배역으로 등장한다. 랩으로 처절한 삶을 극복해가는 스토리의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배우들이 아닌가 한다. 흥미롭다.

c. 새뮤얼 L. 잭슨(Samuel L. Jackson)이 극중 캐릭터 리바(Levar) 역을 제안받았으나 거절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50 센트의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가 짐 쉐리단이 연출하는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그러나 새뮤얼 잭슨은 이후 <Home Of The Brave(2006)>에서 50 센트와 함께 연기한다. 

d.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은 50 센트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Massacre]에 이어 공개되었다. 그는 이 두 앨범을 통해 '같은 해에 자신의 앨범과 사운드트랙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의 정상을 차지한 세 번째 랩퍼'가 되었다. 스눕 독(Snoop Dogg)이 1994년에 [Doggystyle]과 영화 <Murder Was the Case> 사운드트랙으로, 에미넴(Eminem)이 2002년에 [The Eminem Show]와 <8 Mile>의 사운드트랙으로 기록을 세운 것에 이은 세 번째라고 한다.  

 


이 곡은 영화상에서 상당히 중요한 곡이다. 마커스가 어릴 때, 샬린을 향한 마음을 담아 자신의 가사를 적은 곡이기도 하고, 그를 사랑으로 키우는 어머니가 그의 재능을 인정해 주는 곡이기도 하다. 영화를 관통하는 주제 중 하나가 '자신이 아끼는 존재, 가족을 향한 사랑'을 통해 삶의 고난을 극복하는 것이라 판단된다. 그런 면에서 이 곡은 '랩을 하고 싶어하는, 그것을 통해 구원받고자 하는' 마커스의 의지가 담긴 곡이라 생각한다. 영화상에 등장하는 비트와 사운드트랙 상의 비트가 다르다. 사운드트랙의 곡은 발레리 심슨(Valerie Simpson)의 "Silly Wasn't I?"를 샘플링했는데, 이 비트를 프로듀스한 하이-텍(Hi-Tek)의 센스가 돋보인다. 영화의 서정성을 돕는 참 괜찮은 곡. 


 


이 곡은 힙합 뮤직을 힙합 뮤직답게, 랩이 좀 더 그 색깔을 분명하게 하도록 돕는 '분노'가 잘 녹아든 곡이라 좋은 것 같다. 이 곡은, 자신의 후견인이자 두목이던 머제스틱에 의해 자신의 삶이 망가지고, 머제스틱의 아티스트 데인저러스(Dangerous : Michael Miller)는 승승장구하는 반면, 자신은 발음조차 제대로 되지 않아 녹음이 잘 되지 않는 장면에 흘러나온다. 개인적으로 힙합 영화에서 '랩을 녹음하는 장면'을 참 좋아하는데, 그런 장면에 담긴 작업 과정과 그 분위기는 힙합 음악을 끼고 만들어지는 영화가 주는 재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뭔가 '갱스터적인 허세'랄까? 또한, 흑인 음악 영화 중 범죄 드라마(Crime Drama Film)가 종종 보여주는 독특함이 잘 드러나는 곡이라 좋다. 이 영화 사운드트랙에서 최종적으로 나온 네 번째 싱글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50 센트가 당시 자신과 문제가 있던 자 룰(Ja Rule), 제이다키스(Jadakiss), 나스(Nas), 팻 조(Fat Joe)를 싸잡아서 조롱한 "Window Shopper"나 첫 번째 싱글로 풀렸던 "Hustler's Ambition"도 좋다. 괜히 전 세계적으로 3백만 장이 넘게 팔린 사운드트랙이겠는가? 50 센트의 랩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나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상당히 촘촘한 앨범이다. 생각해 보니 맙 딥(Mobb Deep)과 함께한 "Have A Party"도 꽤나 좋다. 네잇 독(Nate Dogg)이 훅에 참여했는데, 귀에 착착 감긴다. 50 센트가 참여한 곡은 역시 언제나 잘 짜인 훅을 기대할 만하다고 느꼈다.


아래는 스포일러를 각오하고 이야기하는, Mr. TExt가 뽑은 영화 속 눈길을 끄는 장면.
 
Ⅰ. 극 중 50 센트가 연기하는 마커스의 인생에는 두 명의 여인이 있다. 바로 그를 사랑으로 키운 어머니와 그의 동반자 샬린. 그의 어머니인 카트리나(Katrina : Serena Reeder)가 자신의 구역을 침범한 마약 판매상과 다투는 모습을 보며 어린 마커스는 차 문을 열고 나온다. 왜 차 안에 있지 않고 나왔느냐고 어머니가 묻자, 마커스는 "엄마를 지켜주려고."라고 답한다. 어머니는 아들을 꼬옥 안으며 말한다. "너무 빨리 어른이 되려고 하지 마." 짧은 순간에 모자 간의 애잔한 사랑이 느껴져 좋았다.

Ⅱ. 마커스가 감옥에서 '알아서 자살하라고' 누군가가 던져준 면도칼로 벽에 가사를 새기는 장면도 좋았다. 주제넘은 얘기를 하려는 것은 아닌데, 이게 힙합, 랩이라는 것의 멋스러움이 아니겠는가? 영화 <8 Mile>의 포스터도 가사를 적고 있는 에미넴의 모습만 담고 있다. 넘치는 단어, 머릿속에서 폭주하는 문장을 분출해서 '랩을 하는 것'이다. 어쩌면 랩이라는 행위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런 상징성이 좋다. 벽에 가득하게 새겨진 가사는 마커스의 의지와 욕망을 보여준다. 그는 '랩을 너무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랩을 통해 우뚝 섰다. 많이 와 닿았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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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후반부에 마커스가 총을 9방 맞는 장면으로 돌아오면서, 그가 죽을 것 같은 상황이 그가 태어나던 상황과 교차하는 연출이 좋았다. 어머니가 그를 출산하는 장면과 그가 수술 중 사경을 헤매는 장면의 조화. 꽤 괜찮았다. 삶은 항상 죽음의 근처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기도 하고, 마커스의 새로운 탄생, 바닥으로부터 일어나 부활하고 재기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어지는 재활의 장면과 랩을 녹음하는 장면도 역시 좋았다. 그는 턱에 총을 맞아서 발음이 잘 되지 않는 약점이 생긴다. 하지만 녹음을 거듭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발음이 새는 그의 스타일이 그만의 독특함이 된다. '패자부활전'은 언제나 매력이 있다. 감독이 힘주어 엮은 장면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Ⅳ. 마무리가 정말 좋았다. 이 영화를 보는 재미 자체를 없애버릴 스포일러를 하지 않기 위해, '어떤 갈등'을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겠다. 이 갈등을 해결하고, 마음이 자유로워진 마커스는 거울 앞에 선다. 이윽고 드럼 비트가 울리고, 거울이 따라서 울린다. 거울이 울리는 장면이 참 멋지게 다가왔다. 무대 위에 올라간 마커스는 '자신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줄' 방탄조끼를 벗는다. 자신에게 더 이상 두려움이 없고, 자기가 나아갈 길이 확실해졌다는 것을 소리 없이 선언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깔리는 사운드트랙의 첫 싱글. 역시 힙합 음악 영화의 마무리는 폼이 나는 공연 장면이다. 특히 나는 '드럼 비트에 맞춰서 울리는 거울' 장면을 칭찬하고 싶다. 이런 것이 힙합 음악의 멋이 아닐까 한다. 

Ⅴ. 안타깝지만 디스가 없을 수는 없다. 이 영화는 어쩔 수 없이 <8 Mile>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 매우 많은 관련성이 있고, 제작 과정에서 본을 뜬 원형이 그 영화이니까. 결정적으로 <8 Mile>은 남녀 주인공이 둘 다 잘생기고 예쁜데, 이 영화 <Get Rich Or Die Tryin'>은 좀… 은 농담이고,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8 Mile>은 위기와 갈등 해소가 뚜렷하고, 감정이입이 참 쉬웠다. 와 닿는 부분도 많았고 말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총은 물론이고 마약도 접하기가 힘든, 아니 접해서는 안 될 환경을 살아가는 나 개인에게 그다지 크게 와 닿지가 않았다. 뭔가 피상적이었고 갱스터, 그것도 무게가 안 느껴지는 풋내기의 허세가 공감이 되지 않았달까? 하지만 힙합 음악을 통해서만 '아메리칸 갱스터'의 생활 양식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밖에 없는 나의 한계와 '내가 50 센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의 불공평함을 고려할 때, 이 영화에 대한 평가를 후하게 하지 못하는 것은 조금 조심스럽다. 하지만 분명히 거슬리는 부분은 있었다. 꼭 이 영화에서만 그런 건 아니지만, 힘든 이민 생활을 성실하게 꾸려가는 한국계 미국인의 묘사가 좀 씁쓸했다.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기를. 찰진 욕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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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감독인 짐 쉐리단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번이나 후보에 오른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찾아본 자료마다 그 얘기를 하고 있다. <나의 왼발>, <아버지의 이름으로>, 50 센트가 좋아한다는 <더 박서> 등, 쉐리단은 특히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Daniel Day-Lewis)와의 작업에서 수작을 뽑아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50 센트는 '랩을 하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되지 못했다. 다수의 영화 비평 사이트 영화평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 하지만 로저 이버트(Roger Ebert) 등 권위 있는 평론가의 찬사를 받은 것 또한 사실이다. 뭐, 힙합 음악을 좋아하는 우리들은 50 센트의 매력을 확실히 알지 않는가? 이 영화에서 주로 그리고 있는 사건, '9방의 총을 맞고도 딛고 일어선 남자, 특히 턱에 총을 맞아 생긴, 랩퍼에게 치명적인 발음의 문제를 오히려 자신의 특성으로 승화시킨 힙합 뮤지션'의 이야기를 말이다. <8 Mile>과 비교 선상에 놓고 '어떤 것이 더 나은 자전적 영화인가?'를 따지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인 것 같다. 충분히 50 센트의 개성만큼 가치가 빛나는 작품이었으니까 말이다. 나는 좀 더 50 센트와의 거리를 좁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여러분은 어떤가? 적절히 훈훈한 마무리이기를 바라며 이만할까 한다. 사랑과 평화.


글│ Mr. TExt
편집│ soul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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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이영화는 힙합영화중 제게 젤 재미가 없었습니다 ㅠ
  • 7.8 14:03
    @바우와우와우이삐요이삐예
    음... 힙합영화"중" 재미가 없으셨다면
    그냥 영화자체로 보았을땐 어떠셨나요? 한번 볼려고 하는데
  • @John Legend
    영화자체로도 별 재미가 없었어요
  • 7.8 13:49
    보고싶기는 한데 어디서볼수있죠??
  • 7.8 16:20
    @NasEscobar
    전 친구집에서 봤는데
    친구녀석말로는 피투피에 널려있다하던데
  • @NasEscobar
    파일조 모바일 스트리밍으로 봤어요
  • 7.8 16:08
    전 50을 조아하는편이라서 괜찮게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50이 이영화를 통해
    자신을 우상화?하려는게 좀 보이더군요
    8마일도 똑같지않냐고 말할수있겠지만
    8마일은 보면서
    '그래 에미넴이 쉽게 에미넴이 되었겠냐 완죤 멋있네'이랬다면
    (제 빠심도 한몫했을듯)
    이영화는 다본뒤에 든 생각이
    '...그려 너 잘났어' 이정도???
    50 조아하는 저도 이런생각이 들었으니
    50 별로 안조아하시는분들은 이영화 안조아하실듯
  • 7.8 19:47
    나만 재밌게봤나...
  • 7.8 20:40
    8마일,허슬엔플로우보단 재미없는데, 갠적으론 노토리어스 보단 재미있게 본것 같네요 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 7.8 21:26
    전 솔직히 가장 재밌게 본영화중 하난거같은데 ㅋㅋ
    노토리어스 , 8마일 까지포함해서요 ㅋ
  • 7.8 22:46
    전 꽤 재밌게 봤었어요. 다만 이 영화보다 아메리칸 갱스터가 훨씬 재밌었지만요
  • 7.9 01:13
    전 힙합은 아니지만 레이찰스 영화를 제일 재밌게 봤네요.
    팍스형 연기력이 배우 씹어먹는 ㄷㄷ
  • 7.9 01:35
    @라마킴
    장난아니죠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다 죽여주는 제이미팍스
  • 7.9 19:51
    나는 깡패지만 랩퍼다
  • 8.16 00:13
    ㄴㄴ
    진리영화
    50을종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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