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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Kid Ink (Feat. Usher, Tinashe) - Body Language

Melo2014.09.17 06:55추천수 6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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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 Ink (Feat. Usher, Tinashe) - Body Language



지난해, "Show Me"와 "Main Chick"으로 새로운 클럽 뱅어로 자리 잡은 키드 잉크(Kid Ink)가 새 앨범에 앞서서 첫 번째 싱글 "Body Language"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은 DJ 머스타드(DJ Mustard)를 중심으로 장르화되어 가고 있는 랫챗(Ratchet)의 특징을 담고 있다. 그러나 키드 잉크는 "Show Me"와 "Main Chick"을 함께 했던 랫챗의 대가, DJ 머스타드와 또다시 함께하지 않았다. "Body Language"의 프로듀서는 EDM DJ이자 프로듀서인 캐시미어 캣(Cashmere Cat)과 2000년대 중반 팝 알앤비를 이끌었던 프로듀서 팀인 스타게이트(Stargate)인데, 이들은 모두 노르웨이 출신이다. 두 팀은 이번 트랙에서 랫챗의 전형적인 요소들을 잘 가져와 세련된 맛을 더했다. 아마 DJ 머스타드는 닉낙(NicNac)이 만든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의 "Loyal"에서 한 번, 그리고 이들이 만든 "Body Language"에서 두 번 긴장했을 것이다. 그만큼 "Body Language"는 세련되게 잘 뽑힌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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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윤희 포즈로 '귀척'을 자주 작렬하는 키드 잉크는 이번 트랙에서도 여전히 캐치한 랩을 선보인다. 그의 랩은 어렵지 않은 단어나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확실히 클럽에서 몸을 흔들면서 듣기에 적합하다. 문제는 그와 동시에 캐치함 그 이상의 독창적인 면모가 없다는 점이다. 물론, 랫챗이 아닌 다른 스타일의 트랙에서 나름대로의 역량을 보여주긴 한다. 그러나 일단 지금까지는 클럽 뱅어 이상으로 가는 아티스트로 살아남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또한, "Body Language"와 같은 캐치한 트랙에서 포인트를 어떻게 줄것이냐도 중요한 부분이다. 어셔(Usher)와 티나쉐(Tinashe)가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훅이 심심하다는 건 게스트로서 활용폭이 넓은 그들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증거다. 너무 큰 포인트는 간결한 맛을 해칠 수도 있지만, 한 파트쯤은 그 둘이 멋지게 채울 수 있도록 갔으면 어땠을까 싶다. 아니다. 솔직하게 말하겠다. 그냥 티나쉐 목소리가 너무 안 들려서 아쉬웠다… #사심





글│Melo

신고
댓글 10
  • 1 9.17 10:59
    헐 머스타드비트인줄 알았는데
  • LE
    9.17 11:27
    킫잉!
  • 9.17 14:57
    킫잉!!
  • 9.18 01:38
    ㅋㅋㅋㅋㅋㅋ마지막 문장이 와닿네요
  • 9.18 22:20
    ㅋㅋㅋ티나쉐의 매력을 어찌할꼬..
  • 9.19 16:03
    222...어셔 덕이고 티나쉐 여덕이라 더욱 아쉽
    도대체 피쳐링은 왜 한거지,..그냥 이름만 넣은 느낌수준..
  • 9.19 20:48
    진짜 로얄이나 이곡... 모두 겨자형이 긴장할만한 곡들
  • 9.20 12:29
    나 킫잉 존나 좋아하는데

    이제 플로우 좀 다변화해라

    너무 우려 먹는다 니 진짜 ㅠ
  • 9.22 04:49
    머스타드횽은 이기 팬시로 이미 몸에 사리 나오신답니다
  • 9.26 00:15
    ㅋㅋㅋ 이거 들으면서 계속 티나쉐 파트만 기다리다가 안나오고 그냥 끝나길래 아이팟 던질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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