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bel] Maybach Music Group
메이백 뮤직 그룹(Maybach Music Group, 이하 MMG)은 지-유닛(G-Unit), 그랜드 허슬(Grand Hustle) 등을 잇는 차세대 대형 레이블로 꼽힌다. 2008년 현재 레이블의 수장이자 창립자인 릭로스(Rick Ross)를 선두로 만들어진 레이블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개인 레이블이었지만 이후 활발한 영입 및 신인 발굴 활동과 물량공세로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다. MMG는 2011년 컴필레이션 앨범인 [Self Made Vol. 1]을 발표하였으며 2012년에 [Self Made Vol. 2]를 발표할 예정이다.
MMG는 영입 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한 탓인지, 혹은 아직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멤버의 이동에 대한 일화가 꽤 있다. 2010년 릭로스는 위즈 칼리파(Wiz Khalifa)를 영입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고, 이번에는 프렌치 몬타나(French Montana) 영입에 실패하였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이번에는 돔 케네디(Dom Kennedy)를 영입하려고 시도하는 중이며, 영 벅(Young Buck)과 닙시 허슬(Nipsey Hussle) 역시 MMG의 라인업에 세우려고 하는 중이다. 실제로 영 벅은 2011년 지-유닛과의 긴 법정 공방 끝에 자유의 몸이 된 이후 MMG의 이름으로 두 장의 앨범을 낼 계획이며, 닙시 허슬 역시 서부 로컬 레이블인 MMG West 설립을 도우는 등, MMG에 합류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중이다. 한편 남부 랩퍼 필(Pill)은 MMG의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했지만 레이블과 계약은 하지 않은 상태이다.
릭 로스 (Rick Ross)
MMG의 설립자이자 수장. 커다란 몸집과는 반대로 씬에 혜성처럼 등장한 그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랩퍼 중 한 명이며, 2011년 MTV가 선정한 랩퍼 1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비록 릭로스라는 이름 자체에 대한 법정 공방이나, 교도관이었던 과거가 구설수에 오르내리지만 일취월장하는 실력과 사업가로서의 포스, 그리고 몇 차례 쓰러질 정도로 활발한 활동들은 그를 비난하던 사람들의 입을 다물게 만들 정도로 열심히 달려왔다. 릭로스는 긴 시간 동안 피프티 센트(50 Cent)와 비프전을 벌이고 있기도 하며, 레이블의 수장답게 MMG 소속의 아티스트들을 열렬히 밀어주고 있는 중이다. 아마 지-유닛이나 그랜드 허슬처럼 수장 위주의 레이블 중에서는 가장 든든한 곳이 MMG가 아닌가 싶다.
왈레 (Wale)
천재 DJ, 마크 론슨(Mark Ronson)이 발굴한 랩퍼, 많은 대형 레이블이 탐냈던 왈레는 계약 당시 에픽(Epic Records), 인터스코프(Interscope), 애틀랜틱(Atlantic), 데프잼(Def Jam) 등 많은 레이블이 탐냈던 아티스트였다. 그러나 이러한 대형 레이블들을 뒤로 하고 MMG를 선택하였을 때, 많은 팬들은 그의 행보에 의아해했고 부정적인 반응도 많았다. 그는 [Ambition]이라는 앨범을 통해 이러한 반응을 불식시키며 자신의 선택이 틀린 것이 아님을 증명하였다. 실제로 왈레는 앨범의 많은 곡들을 싱글 컷 하지 않았음에도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였고 MMG 멤버 다운(?)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믹 밀 (Meek Mill)
믹 밀은 사실 완전한 신인이 아닌 중고 신인이다. 필라델피아 출신인 그는 2003년부터 랩을 시작했으며 2005년부터 자신의 믹스테입을 발표하였다. 2008년 그랜드 허슬과 계약했던 당시에는 수장 티아이(T.I.)의 감옥행 등으로 별다른 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 가운데 ‘Flamerz’ 시리즈로 나름의 유명세를 얻었으며 2011년에는 XXL Freshman에 선정되었다. 이후 MMG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필두로 활발한 싱글 컷과 피쳐링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정규 앨범은 2012년 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스탤리 (Stalley)
힙합과는 조금 거리가 먼 오하이오 주에서 등장한 이 랩퍼는 처음부터 랩퍼가 꿈은 아니었다. 농구 선수를 희망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자 음악으로 눈을 돌렸고, 2008년 믹스테입을 발표하여 모스뎁(Mos Def)의 투어 오프닝을 맡은 것이 그의 활동의 시작이었다. 이후 나이키, ESPN, 10Deep 등과 작업하던 그는 데이먼 대쉬(Damon Dash)의 눈에 띄어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최근 MMG과 계약하였다. 꾸준한 믹스테입 작업으로 조금씩 결과물을 보이고 있는 스탤리는 MMG의 차세대 랩퍼로 주목 받고 있다.
티드라 모세스 (Teedra Moses), 오드라 더 랩퍼 (Audra The Rapper)
우락부락할 것만 같은 MMG에는 남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알앤비 싱어송라이터 티드라 모세스와 싱어 겸 랩퍼 오드라가 있다. 티드라의 경우 2003년부터 곡을 쓰기 시작하여 크리스티나 밀리안(Christina Milian), 라파엘 사딕(Raphael Saadiq) 등 굵직한 아티스트들의 곡을 맡아서 송라이팅을 해왔고, TVT 레코드와 계약하여 2004년 데뷔를 하였다. 그동안 열심히 다른 아티스트를 위해 곡을 써오던 그녀는 2010년부터 자신의 활동을 재기하였고 2011년 MMG와 계약하였다. 오드라의 경우 15살 때 발표한 싱글이 바로 유명해져 라이브 무대와 믹스테입을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2009년 릭로스의 눈에 띄었고 2010년 계약하였다. 쉽게 표현해서, 티드라가 관록의 송라이터라면 오드라는 미래가 창창한 루키 같은 느낌의 아티스트.
마가진 (Magazeen)
MMG 내에는 레게 아티스트도 존재한다. 마가진이 바로 그 경우이다. 마가진은 2000년부터 고향인 자메이카에서 활동하였으며 데뷔 당시 그는 레간(Reagan)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몇 곡의 히트 싱글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2005년 미국으로 활동 영역을 옮기며 지금의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미국 내에서의 활동은 2009년부터이며, 마가진이 미국에 와서 아르바이트 생활을 하던 중 우연히 릭 로스가 그를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남부에 거취하며 믹스테입을 발표하고 MMG와 계약하였으며 곧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매스파이크 마일스 (Masspike Miles)
알앤비 싱어 매스파이크 마일스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시작하였다. 그의 부모는 그가 음악을 하길 바랬고 12살 때 워너 브라더스와 계약하였다. 바비 브라운(Bobby Brown)을 포함한 최고의 알앤비 싱어 및 작곡가들과 작업하며 그렇게 퍼펙트 젠틀맨(Perfect Gentlemen)이라는 그룹의 리드싱어가 될 수 있었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못한다. 이후 1999년 에픽 레코즈과 계약하며 프로듀싱과 송라이팅을 하였다. 진로를 변경하여 자신의 커리어에 집중할 때쯤 릭 로스를 만났고, 자연스럽게 MMG와 계약하게 된다. 그는 지금도 뉴 에디션(New Edition)과 같은 알앤비 그룹을 꿈꾼다고 한다.
트리플 씨즈 (Triple C’s), 듀스 파운드 (Duce Pound), 메이백 다이스 (Maybach Dice), 에이원 비츠(Aone Beats), 비트 빌리어네어 (Beat Billonaire), 디제이 스크림 (DJ Scream)
트리플 씨즈는 릭 로스가 발굴한 남부 3인조 힙합 팀이다. 'Carol City Cartel'의 약자로, 건플레이(Gunplay), 토치(Torch), 영 브리드(Young Breed) 이 셋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따로, 또 각자 열심히 활동 중이다. 이 외에도 랩 듀오 듀스 파운드, 영 다이스(Young Dice)로 활동했던 랩퍼 메이백 다이스, 최근 활동하기 시작한 프로듀서인 에이원 비츠과 비트 빌리어네어, 믹스테입 디제이 겸 라디오 디제이인 디제이 스크림 등이 있다.
<2011 BET Hip Hop Awards Cypher 4>
Wale, Pill, Stalley, Meek Mill & Rick Ross
of Maybach Music Group
글 | Bluc
1빠네요ㅎㅎㅎㅎ 잘봤습니다
이상하게도 전 릭로스는 그다지 안 끌리는데...그 밑에 똘마니(?)들이 끌리더라구요
특히 왈레랑 스텔리ㅠㅠ스텔리가 어떻게 MMG에 들어갔는지는 참 의문이지만...ㅎㅎㅎ
처음엔 그냥 유행따라 만들어본
반짝이 1인레이블인줄 알았는데
갈수록 호감입니다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Meek Mill 싸이퍼 영상에서 단연 돋보이네요... ㅎㄷㄷ
MMG는 Rick Ross 빼고 다 조음 갠적으로 ㅋㅋ
릭로스 과거밝힌 기자가 숨졋다죠 습격에의해서 누가봐도 범인은 알잔아요 ^^
그래서 머여
뒷북쳐서 정말 죄송한데요
릭로스가 무슨짓을 했길래 님이 릭로스를 비호감이라 하는거죠?
그리고 범인이 누군가요?
따지는게 아니라 정말 궁금합니다.
pill은 왜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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