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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LE Presents: 추천! 힙합 라디오 8선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2014.03.08 03:50추천수 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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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resents] 추천! 힙합 라디오 8선


2014년은 그야말로 '힙합 라디오'의 전성시대가 아닌가 싶다. 사실 힙합과 라디오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미국의 상황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라디오와 같은 매체들에서 힙합을 다루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운 편이었다. 2000년대에 생겨났던 힙합 라디오들이 있었지만 그 수는 많지 않았고, 그나마도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오는 라디오는 손에 꼽을 정도가 되었다. 그러던 중 최근 2~3년 사이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된 팟캐스트, 유스트림 등의 새로운 플랫폼에서 시작된 힙합 라디오들이 가세했고, 이제는 취향에 따라 선택해 청취할 수 있을 만큼의 라디오들이 매주 업데이트 되고 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몇 개의 힙합 라디오를 선정해 각 라디오의 담당자들에게 라디오에 대한 소개와 특징을 전달 받아 정리해보았으니, 관심 있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리스트의 순서는 '라디오가 시작된 시기' 순입니다.





1. 힙플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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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비프리(B-Free),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 고정 멤버: 없음

- 라디오 시작 시기: 2002년 5월

- 관련 링크: '힙플 라디오' 게시판



LE: '힙플 라디오'는?


힙플 라디오는 흑인음악 포털사이트 힙합플레이야에서 진행하는 인터넷 힙합음악 라디오입니다. 그동안 힙플라디오의 진행을 맡아 시리즈를 이끌었던 뮤지션으로는 UMC, 데프콘(Defconn), 골리앗몬스터(Goliath Monster), TBNY, 일스킬즈(Ill Skillz), 디지(Deegie), 엔선(N-Son), 아이삭(Issac), 서울스타(Seoulstar), 마이티마우스(Mighty Mouth), 대팔(Daephal)과 엘큐(LQ), 디제이 베이(DJ Bay)와 MC닉, 팔로알토(Paloalto)와 더 콰이엇(The Quiett), 넋업샨와 마이노스(Minos), 디제이 스킵(DJ Skip), 나찰 등이 있습니다. 2014년을 맞아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힙플라디오는 비프리(B-Free)와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엠스퀘어의 도움을 받아 유스트림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LE: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 또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힙합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은 없으며, 대중 라디오와 비교한다면, 온전히 힙합 안에서 진행되는 방송이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없기 때문에, 진행을 맡은 각각의 힙합 뮤지션 들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서 힙합 안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LE: 이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아이삭의 '매콤한라디오' 많이 들어 주세요. 






2. 매콤한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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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아이삭 스쿼브(Issac Squab)

- 고정 멤버: 쿠마(KUMA). ‘The 막RAP’이라는 코너 속의 코너를 통해 돈 밀스(Don Mills)와 에이원(A-One)이 출연 중

- 라디오 시작 시기: 2005년 1월 6일 (현재 포맷은 2013년 5월 시작)

- 관련 링크: '매콤한 라디오' 페이스북 페이지



LE: '매콤한라디오'는?


본 라디오는 한국힙합 1세대 뮤지션 ‘아이삭 스쿼브(Issac Squab)’가 진행하는 국내 유일무이 최장수 힙합해적방송 ‘매콤한라디오’입니다. 말해놓고 보니 부끄럽고 민망하네요. 그냥 의례 붙이는 수식어이니 귀엽게 봐주세요ㅋㅋ. 아무튼, 2005년, 모 힙합사이트를 통해 시작되어, 현재는 독립 체제로 팟캐스트를 통해 송출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래되긴 오래됐네요. 단일 장르와 단일 진행자로서는 거의 기록이지 않을까 싶은데...



LE: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 또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 질문에는 참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다른 무엇보다 ‘매콤한라디오’가 추구하는 바는 ‘솔직함’입니다. ‘힙합’ 문화는 그 어떤 문화보다도 솔직한 표현 기법과 메시지의 진정성.. 한마디로 삶의 ‘진실’을 추구한다는 주제로 발전하였고, 또 많이 사랑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힙합의 본질과 속성을 차용하여 한국 힙합 신에 맞게 적용하여 라디오의 내용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3류스러움과 병맛 개그가 활개를 치는데.. 그건 그냥 제가 그런 인간이어서 그런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겠죠. 아 물론 너무 심하면 커트하기도 하지만.. 가식 떠는 건 힙합방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매콤한라디오’의 매콤함입니다. 상남자 방송입니다. 한 마디로..



LE: 이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멀리에 존재하는 꾸며진 문화가 아닌, 실제 내 삶에 적용되어 삶의 또 하나의 즐거움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코드로 ‘힙합’을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거꾸로 쓰는 스냅백과 비싸게 사는 조던이 아닌 내 인생에 힙합 정신이 깃들어야 그 문화가 유행과 이벤트가 아니라 진정 하나의 문화로 이 나라에 뿌리내렸다 할 수 있겠죠. 그러한 의미에서 ‘매콤한라디오’는 ‘힙합정신 계몽운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돌 성향의 예쁜 래퍼들 좋아하시고 그들의 메시지에 취한 분들은 되게 듣기 불편하실 거예요. 다만, 오랫동안 한국힙합 좋아해주시길 바랄게요.






3. 360 radiostation(유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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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메이크원(Make-1), 플라스틱 키드(Plastic Kid)

- 고정 멤버: 기린, 진보,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

- 라디오 시작 시기: 2007년 초

- 관련 링크: '360 radiostation' 유스트림 페이지



LE: '360 radiostation(유스트림)'은?


360 radiostation(유스트림)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격주로 유스트림을 통해 방송되고 있습니다. 음악과 360 사운드(360 Sound)의 주변 인물들, 이벤트들이 주가 되며 게스트 아티스트를 선정해 그들의 라이브를 들어보거나 간단한 Q & A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시청자 사연과 퀴즈를 통한 상품 증정 등은 다른 방송들에서도 찾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우리 주변의 여러 브랜드들과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유스트림을 통해 방송된 모든 에피소드는 유스트림의 '360 Radiostation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 할 수 있습니다.



LE: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 또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360의 다양한 콘텐츠나 주변 아티스트들, 그리고 국내외의 다양한 커넥션을 기반으로 신선한 컨텐츠를 소개합니다. 보이는 라디오이기 때문에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도 함께 제공합니다.



LE: 이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현재 1, 2월 동안 재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360 radiostation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4. Fresh A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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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DJ 웨건(DJ Wegun), 화나(Fana)
- 고정 멤버: 비다로카(Vida Loca), 어글리덕(Ugly Duck), 부바(Booba), 쪼꼬
- 라디오 시작 시기: 2010년 12월



LE: 'Fresh Avenue'는?

프레쉬 에비뉴(Fresh Avenue)는 4년 전 소울컴퍼니(Soul Company)에 있을 때부터 시작한 방송으로, 처음엔 디제잉 중심의 음악방송으로 진행하다가 게스트로 화나(Fana) 형이 나오게 되면서 요즘은 힙합 잡담 방송이 됐습니다.
 

LE: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 또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유로움과 거침없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청자와도 친구처럼 지내고, 방송 중에 맥주를 먹는다든지 깜짝 게스트가 등장한다거나…
 

LE: 이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Fresh Avenue는 교양방송입니다.

 



5. 김봉현의 힙합초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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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김봉현
- 고정 멤버: 기린
- 라디오 시작 시기: 2012년 11월



LE: '김봉현의 힙합초대석'은?

힙합애호가이자 대중음악비평가인 '김봉현'이 진행하고, 뮤지션이자 화가인 '기린'이 고정 호스트로 출연하는 팟캐스트 방송입니다. 새 앨범을 발표한 힙합 뮤지션을 초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지만 이외에도 특정 이슈나 신인 소개 등 힙합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LE: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 또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창작자가 아닌 비평가가 진행하는 만큼 뮤지션이 진행하는 방송과는 또 다른 관점과 면모가 자연스럽게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방송이 그렇듯 힙합초대석 역시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추구하지만, 단순한 '감상'과 구별되는 비평적 맥락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이 방송은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드립'도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LE: 이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방송의 어떤 부분이 재미있거나 인상 깊었다면 빠르고 정확하게 몇 분 몇 초 부분이 그렇다고 저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알려주는 근면함이 요구됩니다. 또 업뎃이 비정기적으로 되고 있지만 특별한 저의 공지가 없다면 이 방송은 없어진 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6. 힙합엘이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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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히맨(heman)
- 고정 멤버: 블럭(Bluc), 네이트 독(Nate Dogg), 케일라(Kalya), 소울리튜드(soulitude), 칸초(KanchO)
- 라디오 시작 시기: 2012년 11월



LE: '힙합엘이 라디오'는?
 
힙합이 멀고 어렵게만 느껴지시는 분들을 위해 힙합엘이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라디오입니다. 특정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아티스트 열전', 가사에 대한 분석을 담은 '족집게 과외', 매달 흑인음악 신의 사건사고와 핫한 음악들을 소개하는 '핫이슈' 등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기마다 주목해 볼 만한 특정 주제에 대한 토론 아닌 토론이나 인터뷰를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굉장히 체계적인 힙합 교육방송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각종 개드립과 헛소리들, 그리고 그것을 막으려는 헛소리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즌 1을 끝마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LE: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 또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힙합엘이 라디오는 우선 어이가 없습니다. 사실 전달을 하거나 무거운 주제를 다룰 때도 있지만, 결국 전반적으로는 어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이) 어이없고 영양가 없어 보이는 와중에 은근히 유익할 때도 있다고들 합니다. 특징으로는 '힙합엘이'라는 사이트와 연동되어 있는 만큼, 힙합엘이 내의 글이나 뉴스, 가사해석 등의 콘텐츠와 연계한 코너들이 많습니다. 처음 접해가는 분들이 라디오 콘텐츠와 사이트 내 콘텐츠를 동시에 접함으로써 서로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그냥 어이가 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LE: 이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부모님과 같이 듣지 마세요. 친구나 애인, 지인들과 같이 듣지 마세요. 그냥 다른 사람과 같이 듣지 마세요. 하지만 알려주시는 건 괜찮습니다.





7. 리드머 비트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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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강일권
- 고정 멤버: 없음
- 라디오 시작 시기: 2013년 3월


LE: ‘리드머 비트따-운!’은?

힙합/알앤비 전문 방송으로 미국 장르 신을 중심으로 현재 인기 있는 힙합, 알앤비 음악을 소개하는 코너, 힙합에 관한 궁금증 풀이와 유익한 정보 제공 코너, 주목해야 할 한국힙합 신예 소개 및 인터뷰 코너 등을 다룹니다.


LE: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 또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정직한 발음과 정확한 정보를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초대 손님으로 신인을 우대 하고 있습니다. 


LE: 이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좋은 힙합, 알앤비 많이 듣고 지지해줍시다.





8. 360 radiostation(After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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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자: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
- 고정 멤버: 없음
- 라디오 시작 시기: 2013년 4월


LE: '360 radiostation(After Club)'은?

'SBS Power FM 애프터클럽(After Club)'에서 매주 목요일에서 금요일 넘어가는 새벽 3-4시에 DJ 소울스케이프가 진행하는 라디오입니다. KCRW나 BBC의 '1extra'처럼 거의 게스트 없이 철저하게 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LE: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 또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매주 테마를 가지고 음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필리 소울(Philly Soul), 모던 부기(Modern Boogie) 같은 장르별 특집, 미젤 브라더스(Mizell Brothers), 탐탐 84 (Tom Tom 84) 같은 프로듀서별 스페셜, ATCQ 해체 특집 등 흑인음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악들을 듣는 데 있어서 지표가 되는 이슈들을 중점적으로, 테마를 잡고 다루어서 음악 팬들에게 일종의 가이드 같은 역할들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LE: 이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음악은 그냥 들어서도 즐겁지만 알면서 듣는다면, 역사적인 혹은 다양한 전후 관계를 알면서 듣는다면 더 즐겁습니다. 이 라디오를 통해 많은 분들이 삶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의 요소가 다양해졌으면 합니다.



편집 | heman

신고
댓글 5
  • 3.10 01:09
    잠시 떠나가 계신 동안 대체할 라디오들을 소개해 주시는건가요.. 왜 이렇게 아련돋지?!?!ㅋㅋㅋㅋ 잘 듣겠습니다ㅎ
  • 3.10 09:00
    le라디오가 다 죽이고 1위
  • 3.11 02:20
    Le 사랑해
  • 3.15 14:04
    들어보고싶다 le !
  • 4.8 13:00
    6 이 진리죠 ㅎㅎㅎㅎ
    칸쵸 존나 웃김 ㅋㅋㅋㅋ 병맛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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