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 Presents] 추천! 힙합 라디오 8선
2014년은 그야말로 '힙합 라디오'의 전성시대가 아닌가 싶다. 사실 힙합과 라디오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미국의 상황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라디오와 같은 매체들에서 힙합을 다루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운 편이었다. 2000년대에 생겨났던 힙합 라디오들이 있었지만 그 수는 많지 않았고, 그나마도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오는 라디오는 손에 꼽을 정도가 되었다. 그러던 중 최근 2~3년 사이 또 하나의 트렌드가 된 팟캐스트, 유스트림 등의 새로운 플랫폼에서 시작된 힙합 라디오들이 가세했고, 이제는 취향에 따라 선택해 청취할 수 있을 만큼의 라디오들이 매주 업데이트 되고 있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몇 개의 힙합 라디오를 선정해 각 라디오의 담당자들에게 라디오에 대한 소개와 특징을 전달 받아 정리해보았으니, 관심 있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리스트의 순서는 '라디오가 시작된 시기' 순입니다.
1. 힙플 라디오

- 진행자: 비프리(B-Free),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 고정 멤버: 없음
- 라디오 시작 시기: 2002년 5월
- 관련 링크: '힙플 라디오' 게시판
LE: '힙플 라디오'는?
힙플 라디오는 흑인음악 포털사이트 힙합플레이야에서 진행하는 인터넷 힙합음악 라디오입니다. 그동안 힙플라디오의 진행을 맡아 시리즈를 이끌었던 뮤지션으로는 UMC, 데프콘(Defconn), 골리앗몬스터(Goliath Monster), TBNY, 일스킬즈(Ill Skillz), 디지(Deegie), 엔선(N-Son), 아이삭(Issac), 서울스타(Seoulstar), 마이티마우스(Mighty Mouth), 대팔(Daephal)과 엘큐(LQ), 디제이 베이(DJ Bay)와 MC닉, 팔로알토(Paloalto)와 더 콰이엇(The Quiett), 넋업샨와 마이노스(Minos), 디제이 스킵(DJ Skip), 나찰 등이 있습니다. 2014년을 맞아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힙플라디오는 비프리(B-Free)와 허클베리피(Huckleberry P)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엠스퀘어의 도움을 받아 유스트림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 형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LE: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 또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힙합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은 없으며, 대중 라디오와 비교한다면, 온전히 힙합 안에서 진행되는 방송이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없기 때문에, 진행을 맡은 각각의 힙합 뮤지션 들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서 힙합 안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LE: 이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아이삭의 '매콤한라디오' 많이 들어 주세요.
2. 매콤한라디오

- 진행자: 아이삭 스쿼브(Issac Squab)
- 고정 멤버: 쿠마(KUMA). ‘The 막RAP’이라는 코너 속의 코너를 통해 돈 밀스(Don Mills)와 에이원(A-One)이 출연 중
- 라디오 시작 시기: 2005년 1월 6일 (현재 포맷은 2013년 5월 시작)
- 관련 링크: '매콤한 라디오' 페이스북 페이지
LE: '매콤한라디오'는?
본 라디오는 한국힙합 1세대 뮤지션 ‘아이삭 스쿼브(Issac Squab)’가 진행하는 국내 유일무이 최장수 힙합해적방송 ‘매콤한라디오’입니다. 말해놓고 보니 부끄럽고 민망하네요. 그냥 의례 붙이는 수식어이니 귀엽게 봐주세요ㅋㅋ. 아무튼, 2005년, 모 힙합사이트를 통해 시작되어, 현재는 독립 체제로 팟캐스트를 통해 송출되고 있습니다. 정말 오래되긴 오래됐네요. 단일 장르와 단일 진행자로서는 거의 기록이지 않을까 싶은데...
LE: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 또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이 질문에는 참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데요.. 다른 무엇보다 ‘매콤한라디오’가 추구하는 바는 ‘솔직함’입니다. ‘힙합’ 문화는 그 어떤 문화보다도 솔직한 표현 기법과 메시지의 진정성.. 한마디로 삶의 ‘진실’을 추구한다는 주제로 발전하였고, 또 많이 사랑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힙합의 본질과 속성을 차용하여 한국 힙합 신에 맞게 적용하여 라디오의 내용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3류스러움과 병맛 개그가 활개를 치는데.. 그건 그냥 제가 그런 인간이어서 그런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겠죠. 아 물론 너무 심하면 커트하기도 하지만.. 가식 떠는 건 힙합방송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매콤한라디오’의 매콤함입니다. 상남자 방송입니다. 한 마디로..
LE: 이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멀리에 존재하는 꾸며진 문화가 아닌, 실제 내 삶에 적용되어 삶의 또 하나의 즐거움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코드로 ‘힙합’을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거꾸로 쓰는 스냅백과 비싸게 사는 조던이 아닌 내 인생에 힙합 정신이 깃들어야 그 문화가 유행과 이벤트가 아니라 진정 하나의 문화로 이 나라에 뿌리내렸다 할 수 있겠죠. 그러한 의미에서 ‘매콤한라디오’는 ‘힙합정신 계몽운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돌 성향의 예쁜 래퍼들 좋아하시고 그들의 메시지에 취한 분들은 되게 듣기 불편하실 거예요. 다만, 오랫동안 한국힙합 좋아해주시길 바랄게요.
3. 360 radiostation(유스트림)

- 진행자: 메이크원(Make-1), 플라스틱 키드(Plastic Kid)
- 고정 멤버: 기린, 진보,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
- 라디오 시작 시기: 2007년 초
- 관련 링크: '360 radiostation' 유스트림 페이지
LE: '360 radiostation(유스트림)'은?
360 radiostation(유스트림)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격주로 유스트림을 통해 방송되고 있습니다. 음악과 360 사운드(360 Sound)의 주변 인물들, 이벤트들이 주가 되며 게스트 아티스트를 선정해 그들의 라이브를 들어보거나 간단한 Q & A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시청자 사연과 퀴즈를 통한 상품 증정 등은 다른 방송들에서도 찾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우리 주변의 여러 브랜드들과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유스트림을 통해 방송된 모든 에피소드는 유스트림의 '360 Radiostation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 할 수 있습니다.
LE: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되는 특징 또는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360의 다양한 콘텐츠나 주변 아티스트들, 그리고 국내외의 다양한 커넥션을 기반으로 신선한 컨텐츠를 소개합니다. 보이는 라디오이기 때문에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도 함께 제공합니다.
LE: 이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현재 1, 2월 동안 재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360 radiostation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4. Fresh Avenue

- 진행자: DJ 웨건(DJ Wegun), 화나(Fana)- 고정 멤버: 비다로카(Vida Loca), 어글리덕(Ugly Duck), 부바(Booba), 쪼꼬- 라디오 시작 시기: 2010년 12월- 관련 링크: 'Fresh Avenue' 페이스북 페이지

- 진행자: 김봉현

- 진행자: 히맨(heman)- 고정 멤버: 블럭(Bluc), 네이트 독(Nate Dogg), 케일라(Kalya), 소울리튜드(soulitude), 칸초(KanchO)- 라디오 시작 시기: 2012년 11월- 관련 링크: '힙합엘이 라디오' 게시판

- 진행자: 강일권

- 진행자: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




칸쵸 존나 웃김 ㅋㅋㅋㅋ 병맛잼 ㅋ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