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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ame - Song 33 해석

title: Pusha Tdaytona2020.06.19 10:21추천수 5댓글 24

[Intro]

Oh, I have ambitions, dreams

난 야망과 꿈이 있지

But dreams don't come cheap

하지만 꿈의 값은 싸지 않아

 

[Verse 1]

I saw a demon on my shoulder, it's lookin' like patriarchy

내 어깨에 악마 앉아있어, 가부장제처럼 보여

Like scrubbin' blood off the ceiling and bleachin' another carpet

마치 천장에서 피를 긁어내고 카펫을 표백하는 것 같이

How my house get haunted?

어쩌다 내 집에 귀신이 붙었지

Why Toyin body don't embody all the life she wanted?

어째서 토인의 몸은 그녀가 원했던 삶을 담아내지 못했지?

(올루와토인 ‘토인’ 살라우는 BLM 운동가입니다. 지난 6월 13일 강간법 저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A baby just nineteen

19살짜리 아기

I know I dream all black

내 꿈은 모두 검은 색이지

I seen her everything, immortalizing, tweets all caps

난 그녀의 모든 걸 봤어, 불사화와 대문자의 트윗들까지

They say they found her dead

그녀는 죽은 채로 발견됐지

 

[Chorus]

One girl missin', another one go missin'

한명의 소녀가 사라지고, 또 사라지지

One girl missin', another

한명의 소녀가 사라지고, 또…

 

[Verse 2]

But niggas in the back quiet as a church mouse

근데 얘네는 교회의 쥐처럼 조용해

Basement studio when duty calls to get the verse out

벌스를 내라는 임무가 부를 때 지하 스튜디오에

I guess the ego hurt now

이제 자존심이 상했나 봐

It's time to go to work, wow, look at him go

이제 일하러 가야지, 쟤 가는거봐

He really 'bout to write about me when the world is in smokes?

세상이 불타고 있는데 나에 대해 글을 쓰네?

When it's people in trees?

사람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데?

When George was beggin' for his mother saying he couldn't breathe

조지가 숨을 못 쉬겠다며 엄마를 찾을 때

You thought to write about me?

넌 나에 대해서 쓸 생각을 했다고?

 

[Chorus]

One girl missin', another one go missin'

한명의 소녀가 사라지고, 또 사라지지

One girl missin', another one

한명의 소녀가 사라지고, 또…

 

[Verse 3]

Yo, but little did I know all my readin' would be a bother

근데 내 모든 독서 습관이 문제가 되다니

It's trans women bein' murdered and this is all he can offer?

성전환 여성들이 살해당하는데 고작 이게 다야?

And this is what y'all receive?

그리고 너넨 이걸 다 받아줘?

Distracting you from the convo with organizers

운동가들의 대화에서 너의 주의를 돌리고

They talkin' abolishin' the police

경찰 폐지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어

And this the new world order

이건 새로운 세계의 질서

We democratizin' Amazon, we burn down borders

우리는 아마존을 민주화시키고 국경을 태우고 있어

This the new vanguard, this the new vanguard

이건 새로운 선봉. 이건 새로운 선봉

I'm the new vanguard

내가 새로운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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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6.19 10:54
  • 4 6.19 11:10

    곡은 좋은데...글쎄요. 노네임이 트윗으로 선동하고 글삭 하면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고 반문하는거 자체가 아이러니하네요.

     

    두랩퍼의 가사를 살펴보면서 노네임의 행동은 마치 말콤 X마냥 강경파적이고, 제이콜은 마틴 루터킹 목사처럼 사람들을 설득해서 평화적으로 풀고 싶었는게 아닌가 싶네요.

  • 6.19 11:13
    @Trivium

    음.. 동의하기는 힘드네요. 노네임 트윗이 제이콜을 겨냥한 것도 아니었고, 반응을 하기로 결정했던 제이콜이니까요. 그리고 말콤 x라고 하기엔 노네임은 분리주의를 지지하지 않고, 제이콜은 마틴처럼 강경파들에게 관대한 것 같지도 않아요.

     

     

  • 4 6.19 11:25
    @daytona

    그들의 사상적인 면 보다는 행동적인 면에서 말하는 겁니다. 제이콜이 노네임에 대해 저격한 것은 저는 어느정도는 이해는 갑니다. 랩퍼와 같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한 행동에 대해서 SNS으로 선동하고 정작 그들에 대한 행동은 책임감을 갖지 않는 것에 대해서 꼬집고 싶은게 아닌가 싶네요.

  • 1 6.19 11:27
    @Trivium

    아 그렇다면 맞겠네요.

     

    하지만 SNS 선동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요. 사상의 차이를 떠나 할말은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네임의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사회 운동에 참여 중이고 스스로 조직한 경우도 있어 위선이라고 보이지도 않고요.

  • 3 6.19 11:45
    @daytona

    여기서 SNS 선동은 BLM 시위에 랩퍼들이 나서지 않는다면서 조롱하는 투로 글쓰고 이후에 글삭한 거죠. 분명 여기에 나간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었습니다. 분명 노네임도 동참을 했겠죠. 그런데 제이콜은 그 모습을 보고 BLM에 자발적으로 공감하여 참여한게 아닌 SNS로 선동하여 참여 유무에 따른 랩퍼들에 대해서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에 대해 걱정한 게 아닌가 싶어요.

     

    여왕 벌 마냥 사람들을 몰고 다닌다는 식으로 쓴 가사가 좀 심하게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그정도로 랩퍼의 목소리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잘 드러내는게 아닌가 싶어요. 왜 내 삶이 페이크 다큐보다 더 가짜인 것 같을까?라고 하면서 그런 책임감에 대해 반성했던거 같구요.

  • 1 6.19 12:38
    @Trivium

    흐음 일리 있는 얘기네요. 하지만 글삭 자체가 왜 나쁜지는 모르겠습니다. 저격 대상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이후에 나갔으면 오히려 지우는 게 맞는 판단 같아요.

     

    확실히 이번에 느낀 건 래퍼들의 목소리가 되게 영향력이 크다고 느꼈어요. 본토의 부러운 점 중 하나?

  • 1 6.19 12:47
    @daytona

    아무래도 음악이란게 사람들이 많이 듣다보니 그들의 가사와 행동으로 인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봐요.

  • 1 6.19 12:27

    Verse 2 전체적인 맥락이 BLM 사건이랑 제이콜에 관한 가사인거 같은데 좀 본질을 흐리는거 같네요 본인 스스로 트위터 트윗으로 "전국의 가여운 흑인들이 시위대 선봉에 서서 우리의 안전을 외치고 있는데, 너희가 제일 좋아하는 인기 래퍼들은 뭐 트윗 한 줄도 안 적네. 커리어 전체에다가 흑인의 역경 운운해놓고 지금 다 코빼기도 안 보여?" 이런식으로 말하고 지운걸로 아는데

     

    얘네는 교회의 쥐처럼 조용하다고 말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고 디음 부분인 세상이 불타고 있는데 나에 대한 글을 쓰네 , 사람이 나무에 매달려 있는데 , 조지가 숨을 못쉬겠다면서 엄마을 찾을때

     

    이부분도 황당한게 제이콜은 이번 사건에 직접 시위에 참여했고 행동으로 보여줬는데 이사건에 대해서 경각심조차 못느끼고 날 언급했네 어떻게 그럴수있어 이런식으로 몰아가는거 같해서 공감이 잘 안가네요 그래도 곡은 좋았습니다

  • 3 6.19 12:32

    벌스2는 솔직히 구리네요 랩말고 내용이

  • 2 6.19 12:38
    @고졸무직백수

    저도 공감.. 노네임이 트윗에 직접적으로 제이콜을 언급하지 않았다 뿐이지 어쨌든 먼저 다른 랩퍼들 저격한건 사실 아닌가...어떻게 보면 본인이 먼저 시작한 건데 이제와서 저런 가사쓰는건 좀 오바같네요;;

  • 6.19 12:32

    가부장제는 왜 나오는거지

  • 6.19 13:49
    @dikee

    워낙 사회 참여적인 아티스트입니다. 특히 흑인 여성 관련해서

  • 6.19 13:31

    이 분 페미니스트인가요..? 경찰폐지 이야기도 나오네요,,

  • 6.19 13:48
    @꽉꽉이

    미국 팝 시장에서 페미니스트가 아닌 여성 아티스트 찾기 어려울걸요?ㅋㅋㅋㅋㅋㅋ

  • 6.19 13:35

    본인 영향력을 과대평가 하는 듯

  • 6.19 13:49
    @CloudGANG

    영향력은 꽤 있는 거 같아요. 지금 지니어스에서도 상위권 트렌딩인 걸 보면

  • 2 6.19 14:26
    @daytona

    콜이랑 공개적인 비프 중이니 그렇겠죠? 경솔이란 단어 별로 안 좋아하는데 노네임이 한 트윗은 인스타 가계정이면 모를까 사회참여형 아티스트랍시고 가만히 있던 래퍼들 저격하면서까지 섣불리 할 말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걸 뜬금없이 남녀대립 성소수자 차별 문제로 몰아가는 꼬락서니도 보기에는 물론이고 돌아가는 상황에도 본인이 말한 '나에 대해서 쓸 생각을 했다고?'처럼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 1 6.19 14:41
    @CloudGANG

    근데 이걸 계기로 팔로잉이 늘것 같기도 하고, 노네임 작품들이 씬이랑 평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니까요.

     

    저는 트윗 자체는 필요했다고 생각해요. 사회 참여적 컨텐츠로 유명세를 얻은 래퍼들이 행동하지 않는 건 보기 좋지 않거든요. 이게 제이콜을 저격했다고 보기에도 형식적으로는 힘들고요. 물론... 제이콜이 시위에 참여하자마자 트윗을 지웠기 때문에...ㅋ

     

    제가 노네임에게서 느끼는 문제점은 그 다음입니다. 곡이 좋긴 하지만, 이걸 곡으로 낸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봐요. 애당초 둘이 DM으로 해결하면 되는 것을 서로 곡까지 내야 하는 이유를 전혀 모르겠어요. 의도를 떠나 전혀 도움이 되지도 않고 생산적이지 않은 비프에요.

     

    남녀대립의 경우 보통 젠더 관계가 아니라 흑인 사회 안에서의 남녀 대립 문제라 조금 다르게 봅니다. 그 맥락이 이해 안되는 건 아니에요. 제가 싫어하는 부류가 백인 기득권 여성이 유색 인종 비하하면서 페미니즘을 외치는 경우인데, 이번 비프는 그것과 결이 같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전 굳이 따지자면 애당초 DM으로 해결할 문제를 곡으로 먼저 낸 제이콜의 불찰이 더 크다 생각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내로남불이라 도찐개찐 같아요. 제이콜이 잘못한거라고 노네임도 생각했을텐데, 그럼 곡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DM을 했어야한다고 봅니다.

     

    노네임의 취지 자체가 "이건 랩 게임보다 더 큰 문제야"인데, 자신도 대응을 랩 게임의 문법으로 했으니...

     

    여기서 노네임 보고 어그로 끌라고 저런거다, 내로남불이다, 라고 해도 뭐라할 수 없다 봅니다.

  • 6.19 18:01

    좀 과한데...심지어 제이콜 저격은 자기가 먼저 한 거 아닌가

  • 가사 잘 해석이 안 됐는데 감사합니다! 보니까 정말 강한 가사였구나... 섣부른 말이지만 심정적으로는 노네임의 분노에 거의 100% 동의합니다. 오히려 힙합 커뮤니티에서 BLM의 기저에 담긴 감정을 잘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좀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운동 참여의 자유’가 있다고 해도, 그런 태도에 대한 비판은 결국 그보다 상위가치가 무엇이냐를 재고케 하는 것일 텐데 말이죠...

  • title: MF DOOMIT
    6.20 08:36

    저는 노네임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1 6.20 09:28

    본인이 먼저 생각없는 트윗 적어놓고 상대가 대응하니까

    열심히 시위운동하고 깨어있는 나를 어떻게 디스할수있어?빼액

    애초에 1,3절도 본인이 이렇게 깨어있는사람이다 라고

    풀어놓은것뿐

  • 6.20 13:01
    @NAs_The Don

    애초에 그런 트윗을 공개적으로 올리는게 시위에 협조하고 참여하게끔 만드는게 아니라 분란이나 갈등을 만들수 있다는걸 모르는거 같음 디스곡 내용도 다른쪽으로 본질을 흐리는 느낌이라 별로 와닿지 않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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