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츠키 듣고 든 생각

ㅜㅜ 제가 처음으로 앨범 단위의 매력을 느낀 앨범입니다. 바이브가 매력적이죠

빈지노 앨범중에 제일구림 트랙수도 쓸대없이많고 앨범커버에 있는이상한 아줌마너무 못생김 역대급 똥반 리드머4.5노이해

사람 감상 다 다르니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기시고 나중에 생각날 때 한번씩 틀어보세요

그때도 별로면 작성자분 취향이 아닌거임

저도 발매날 딱 세번 틀고 안 트는 앨범

앞 글을 보아하니 24:26을 듣고 노비츠키를 들으신 것 같네요.

빈지노의 24:26이 26살의 빈지노를 담은 앨범이라면 노비츠키는 빈지노의 30대를 담은 앨범입니다.

노비츠키의 매력은 빈지노 특유의 랩 디자인과 생각의 흐름을 그대로 옮겨놓은 가사, 대중성과 당시 힙합씬의 기대에 성공적으로 부응한 신선한 사운드라고 생각해요.

여름에 후즐근하고 늘어날때 들어보시죠

솔직히 앨범을 들을때 듣는 환경도 진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노비츠키가 특히 좀심한듯 겨울에는 저도 소화 못해요

노비츠키는 진짜 여름에 들어야 느낌이 오더라구요ㅋㅋ

저도 여름에만 듣는듯

전 사운드가 좋았음

전 앨범은 무조건 바이브라 생각해요.

정확히는 이 앨범에서 어떤 냄새가 나느냐,,,

어떤 분위기를 만들어내느냐,,,

노비츠키는 그 중에서도 시골냄새?? 촌 동네 냄새가

나는데 그 분위기를 너무 선명하게 잘 묘사한 것 같아서

정말 좋아해여. 가사도 너무 매력있고 빈지노만 할 수

있는 랩까지 곁들여지니 되게 생동감 있게 느껴져요.

갠적으론 진입장벽이 좀 있는 앨범이라 생각하긴 해서

굳이 느끼려하지 마시고 나중에 생각날 때 한 번 더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그럼

그냥 순수 음악이 너무 좋던데 뱅어가 존나 많음

근데 앨범이 스토리도 있어서 재밌음

그냥 미술관을 간다라고 생각하고 그림 보듯 들으면 좋은 앨범

저도 2426 상상하고 들었다가 띠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가사가 좀 추상적이라 처음에 저도 별로였는데, 빈지노가 노래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들으니까 확 꽂히더라구요. 그동안의 빈지노가 아닌 새로운 빈지노를 만난 느낌도 신선했고

사운드 신선하고 본인 인생을 이렇게 추상적으로 신기하게 표현한것도 충격이였음 처음에 1, 2, 3번 트랙 꽂혀서 그것만 듣다가 풀로 돌렸는데 신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