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 들으신 분들께 질문함

한국 힙합 5대 희극 쌉가능

짜치는걸로 순위 매기면 고트시긴함

짜치고 병신같았다는 부분에서는 압도적 1위일 거 같긴 한데..

찻잔속의 태풍이죠 대중들한테 힙합의 이슈로 제일 컸던 건 컨트롤이나 노엘 아닐까요

역대 병신순위는 무조건 들어갈만한,,

국힙 다윈상은 받을 수 있을듯

조금 격하게 이야기해서

개식용을 반대 운동 회장이

알고 보니 30년 전통 보신탕집 사장 같았죠

전 그정도의 역겨움을 느꼈음

Joat 그자체이긴 함

현역 래퍼가 몇 년 동안 커뮤니티에서 자기 올려치기 하고 동료 래퍼 욕했다가 들킨 사건인데 당연히 들어갈 만하죠.

힙플에서 여러 아이디로 다른래퍼들을 까고 자기는 옹호한 사건

술자리에서 후배가 인사안했다는 이유로 얼굴에 해물파전 던진 사건

싸이월드에서 선배 래퍼가 서운하게 했다고 장문으로 까고 그 선배래퍼 크루원들 이간질하다 싸움잘하는 크루원하나가 위협해서 꼬리내린 사건

방탄소년단 앞에서 게이라면서 대놓고 망신준 사건

인스타 댓글놀이 하다가 갑차기 빡쳐서 찾아가서 때린 사건

고인이 된 모 연예인의 자녀를 펀치라인 가사로 쓴 사건

전 여친과 사생활 폰으로 찍어서 단톡방에 뿌린 사건

16개의 아이디로 주구장창 자기 홍보한 사건

자기 레슨생이 랜섬웨어있는 파일 보냈다고 야구방망이로 팬 사건

음주 걸린 것도 모자라 운전자 바꿔치기 한 사건

이거 다 합쳐도 110.12 보단 약하네여 ㅋㅋㅋ

그 어떤 사건사고보다 기괴하고 추잡하기 때문에 매우 오랫동안 회자될거임.

무조건ㅋㅋ

개인적으로 음주운전 후 운전자 바꿔치기며 전여친 성적 사진 유포며

별 뭣같은 범죄 다 있었고, 몇은 110.12 이상 수위였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특유의 기괴함, 불쾌감, 당사자의 태도 측면에서는 이 사건을 따라갈 자가 없다는 게 코미디

노엘 음주운전 영비 학폭은 보면 화가 나는데

이 사건은 진짜 역하고 기이함

진짜 음악은 지금도 내 취향인데(제가 취향 폭이 넓은 탓임도 인정합니다), 도저히 그 거짓투성이 오물범벅 가사를 더 이상 들어줄 수가 없어서 앞으로 들을 일 없을 듯

리미 사건도 국힙 흑역사긴 하죠

근데 경중을 떠나서 심바는 역대급 반면교사를 만든듯

심바는 국힙이 아니라 전세계 음악계에서도 유일무이한 대사건입니다. 초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