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3집 '도시가 눈을 감지 않는 이유'에서 안 좋은 쪽으로 너무 튀던데 '도시가 눈을 감지 않는 이유' 피쳐링도 당시에는 평가 좋았나요? 제가 듣기에는 아주 잘하지는 않고 기본기는 있어서 평타는 치는 정도인 것 같은데.
잘했다기보다는 i.f 음악이랑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넋업샨이랑 주고받는게 잘 어울렸음
아니요.
그냥 톤만 좋아요.
옷 잘 입고.
설마요........
넋의 비트메이킹이랑 기타 등등으로 인피닛플로우가 전체적으로 싸잡아 퀄이 좋은 듯이 보였던 것 뿐.
간혹 괜찮은 곡들 좀 있었죠 잘한다는 평가는 받은 적 없다고 보셔야됳
그 당시에도 억제기 취급이었는데
그냥 흔한 금수저1 정도
제 기억상으로는 인피닛플로우에 있었을때 스타일이 두 번으로 분류되는데
랩네임이 골리앗몬스터 였을때는 기본기를 살린채로 자기 스타일을 가진 랩을 뱉었다가
후에 비즈니즈 aka 영지엠으로 랩네임을 바꾸고 1집을 낸 시점부터는
지금처럼 정직한 박자로 평이한 랩을 해서 그렇게 실력적으로는 돋보이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ep 이전 시점이면 그 시대 기준으로 나름 독특한 스타일로 괜찮게 했다고 생각하고
랩네임을 바꾸고 시간이 지난 후로는 잘했다기 보다는 참여곡마다 평타 정도는 했다 정도라고 생각해요.
00년대 초반 인피닛플로우 시절부터 넋한테 업혀간다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ㅋㅋ
인피닛 플로우 때는 절대 못 한다고는 생각안하네요. 나중에 시간이 지날 수록 동시대 래퍼들은 시대에 맞게 성장하고 변화하고 진화해왔는데 혼자 그 시절 그 자리인게 컸던 것 같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도태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다른 곡들은 그럭저럭 들어줄 만한데 에픽하이 3집에서 곡을 망쳐놔가지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