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늦둥익2024.07.16 13:10조회 수 1505댓글 19
자주 뱉어보고 들어보는게 제일 중요할 것 같은데 원룸이라 욕 오지게 먹을 것 같아서 다른 분들 보통 랩 연습 어디서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코노라는 좋은 곳이..
감사합니다
저는 욕먹더라도 하는편
코노에 usb에 담은 자기 엠알 트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거 쏠쏠히 써먹었어요 전
감사합니다ㅎㅎ
새벽에 사람없는곳 산책하면서함
"거리"
힙하네요
저는 원룸은 아니고 가족들과 함께 사는데, 그래서 환경적인 문제로 그게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역할 때 모은 군적금으로 좁지만 방음부스를 사서 거기에 컴퓨터도 사고 장비 마련하고 그랬는데,
좀... 아예 이런 원초적인 질문을 하시는거면 아예 랩을 잘 안 해보셨을 가능성이 높으실 거 같아요!
저도 뭐 해본 수준도 아니긴 하지만, 제 경험담으로는 그 약간은 무모할 수 있던 행동 혹은 도전이 돌아보니 엄청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좁아도 나만의 방음부스가 생기니까 막 질러보는 랩도 해보고? 좀 감성적인 랩도 몰입해서 해보고 여러가지로 해보다보니 톤이 점점 잡혀가더라구요 (톤도 톤인데 내가 어떤 스타일의 비트에 랩 작업을 할 때 재밌고 좋아하는지 등의 내 취향적인 부분도 알아갈 수 있어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고, 또 여러가지 방향성의 음악을 시도해보면서 내 목이 어떤 타입인가? 나 자신을 알아가는데 방음부스 구매라는 선택이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코노나 길거리에서 랩하거나 쌩목라이브 이런... 방안은 딱히 저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일단 뭐 막말로 아직 어디서 무대를 설 실력이나 짬도 아닌데 그런 라이브적인 에코 빵빵하고 그런 환경이나 아예 생목라이브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일단 큐베이스같은 프로그램에 녹음이 가능한 환경에서 내 목소리가 어떻게 녹음이 담기고 그런 걸 알아가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런 녹음물의 장점은 내 목소리가 어떤지 어떠한 개입도 없이 순전히 내 목소리만을 탐구할 수 있다는거죠.
코노 이런 건 뭐... 녹음하면서 or 녹음 직후에 바로 들어볼 수 없거니와, 에코도 심각할 정도로 빵빵하고 그 코노 벽도 좁으니까 막 음도 울리고...
다른 방에 손님들 계시면 그 사람들 발라드 부르는 소리도 다 들어갈텐데 말이죠;;
내 작업물을 직접 들어보며 하는 자가 피드백 이런 부분이 불가능할겁니다. 오히려 안 좋은 습관만 생길지도 모르구요! 코노 랩 연습은 저는 비추천입니다)
저도 당연히 스튜디오래퍼....? 보단 무대에서 라이브 찢을 수 있는 래퍼가 더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걸음마부터 떼고 그 다음에 무대에서의 라이브를 연습하는 게 순서적으로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진심 가득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방음부스라니 생각도 못해봤는데 너무 ㅎ학실한 해결책이 될 것 같네요! 소중한 시간 내어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늦둥익님처럼 환경적인 문제 떄문에 연습을 못 하니까 고민을 했던 시기가 너무 떠올라서 적어봤네요 ㅎㅎ
저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스카이민혁님께서 방음부스 구매 , 설치 관련 조언을 많이 해주셨었는데 그게 엄청 도움이 되었거든요
만약 나중에 방음부스 구매 관련해서 질문 생기시면 여기에 글도 적으시고 저한테 쪽지 남겨주세요!
저는 지금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그 잘 썼던 방음부스를 중고로 팔고 있는데, 여러모로 엄청 좋은 경험이었기에 작업실 들어가기 전에 거쳐볼만한 루트라고 생각합니다. 방음부스 추천드려요!
암튼 나중에 쪽지주시면 제가 확인하면 꼭 답변 드리겠습니다 ㅎㅎ 화이팅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제가 원룸 살아서 설치해도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긴 한데 ㅋㅋㅋㅋ 혹시 금액은 어느정도 선에서 쇼부 보셨을까요?
저는 번개장터에서 중고로 구매했는데, 부스구매는 100살짝 미만 정도로 잡아두고 매물 탐색하다가 꿀매물 뜬 거 바로 연락해서 잡았구요
그 설치비용이 또 들어요 기사님들! 그 에어컨설치 뭐 이런 쪽처럼 그 방음부스 전문 설치 기사님들이 계세요
그 시공비용이 80정도 더 들었습니다 (합치면 90 + 80인가 해서 방음부스만 보면 200 좀 안 되는 가격?? 근데 이건 어차피 나중에 저처럼 필요없어져서 팔아버리면 또 그만큼 들어오는 금액이긴 해요)
근데 그게 또 뭐 그 중고거래 판매자분과 늦둥익님의 원룸간의 지역 거리 등등 요소가 많아서 좀 더 널널하게는 잡으셔야 좋을거에요!
그리고 꼭 부스 안에 에어컨 설치하셔야합니다... 저는 그걸 못 하는 구조의 오피스텔이었어서 (실외기 설치 불가)
봄 여름 가을시즌에 작업효율이 너무 떨어져서 방음부스를 팔고 작업실로 넘어가서 좀 더 집중해서 전문적으로 음악작업을 효율성있게 해보려고 하는거라 에어컨 설치... 이 부분은 꼭 참고하셔요!!!
저는 방음 안되는곳이면 배게끌어안고 배게에다가 했습니다 그럼 좀 방음 될지도
집 근처에 연습실 싼곳 잘 찾아보시면 한시간에 5000원 남짓하는 곳도 많습니다. 보통 그런곳에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고 해서 하시기 좋을거에요
감사합니다ㅎㅎ 다소 촌동네라 그런지 집근처 연습실은 녹음 장비나 이런건 아예 없고 그냥 방만 딱 제공 해준다 하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거기가서 걍 폰노래로 연습할 예정 + 숨어서 랩할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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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욕먹더라도 하는편
감사합니다
코노에 usb에 담은 자기 엠알 트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거 쏠쏠히 써먹었어요 전
감사합니다ㅎㅎ
새벽에 사람없는곳 산책하면서함
감사합니다
"거리"
힙하네요
저는 원룸은 아니고 가족들과 함께 사는데, 그래서 환경적인 문제로 그게 불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전역할 때 모은 군적금으로 좁지만 방음부스를 사서 거기에 컴퓨터도 사고 장비 마련하고 그랬는데,
좀... 아예 이런 원초적인 질문을 하시는거면 아예 랩을 잘 안 해보셨을 가능성이 높으실 거 같아요!
저도 뭐 해본 수준도 아니긴 하지만, 제 경험담으로는 그 약간은 무모할 수 있던 행동 혹은 도전이 돌아보니 엄청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좁아도 나만의 방음부스가 생기니까 막 질러보는 랩도 해보고? 좀 감성적인 랩도 몰입해서 해보고 여러가지로 해보다보니 톤이 점점 잡혀가더라구요 (톤도 톤인데 내가 어떤 스타일의 비트에 랩 작업을 할 때 재밌고 좋아하는지 등의 내 취향적인 부분도 알아갈 수 있어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고, 또 여러가지 방향성의 음악을 시도해보면서 내 목이 어떤 타입인가? 나 자신을 알아가는데 방음부스 구매라는 선택이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코노나 길거리에서 랩하거나 쌩목라이브 이런... 방안은 딱히 저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일단 뭐 막말로 아직 어디서 무대를 설 실력이나 짬도 아닌데 그런 라이브적인 에코 빵빵하고 그런 환경이나 아예 생목라이브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일단 큐베이스같은 프로그램에 녹음이 가능한 환경에서 내 목소리가 어떻게 녹음이 담기고 그런 걸 알아가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런 녹음물의 장점은 내 목소리가 어떤지 어떠한 개입도 없이 순전히 내 목소리만을 탐구할 수 있다는거죠.
코노 이런 건 뭐... 녹음하면서 or 녹음 직후에 바로 들어볼 수 없거니와, 에코도 심각할 정도로 빵빵하고 그 코노 벽도 좁으니까 막 음도 울리고...
다른 방에 손님들 계시면 그 사람들 발라드 부르는 소리도 다 들어갈텐데 말이죠;;
내 작업물을 직접 들어보며 하는 자가 피드백 이런 부분이 불가능할겁니다. 오히려 안 좋은 습관만 생길지도 모르구요! 코노 랩 연습은 저는 비추천입니다)
저도 당연히 스튜디오래퍼....? 보단 무대에서 라이브 찢을 수 있는 래퍼가 더 멋있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걸음마부터 떼고 그 다음에 무대에서의 라이브를 연습하는 게 순서적으로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진심 가득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방음부스라니 생각도 못해봤는데 너무 ㅎ학실한 해결책이 될 것 같네요! 소중한 시간 내어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늦둥익님처럼 환경적인 문제 떄문에 연습을 못 하니까 고민을 했던 시기가 너무 떠올라서 적어봤네요 ㅎㅎ
저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던 스카이민혁님께서 방음부스 구매 , 설치 관련 조언을 많이 해주셨었는데 그게 엄청 도움이 되었거든요
만약 나중에 방음부스 구매 관련해서 질문 생기시면 여기에 글도 적으시고 저한테 쪽지 남겨주세요!
저는 지금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서 그 잘 썼던 방음부스를 중고로 팔고 있는데, 여러모로 엄청 좋은 경험이었기에 작업실 들어가기 전에 거쳐볼만한 루트라고 생각합니다. 방음부스 추천드려요!
암튼 나중에 쪽지주시면 제가 확인하면 꼭 답변 드리겠습니다 ㅎㅎ 화이팅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제가 원룸 살아서 설치해도 효과가 있을진 모르겠긴 한데 ㅋㅋㅋㅋ 혹시 금액은 어느정도 선에서 쇼부 보셨을까요?
저는 번개장터에서 중고로 구매했는데, 부스구매는 100살짝 미만 정도로 잡아두고 매물 탐색하다가 꿀매물 뜬 거 바로 연락해서 잡았구요
그 설치비용이 또 들어요 기사님들! 그 에어컨설치 뭐 이런 쪽처럼 그 방음부스 전문 설치 기사님들이 계세요
그 시공비용이 80정도 더 들었습니다 (합치면 90 + 80인가 해서 방음부스만 보면 200 좀 안 되는 가격?? 근데 이건 어차피 나중에 저처럼 필요없어져서 팔아버리면 또 그만큼 들어오는 금액이긴 해요)
근데 그게 또 뭐 그 중고거래 판매자분과 늦둥익님의 원룸간의 지역 거리 등등 요소가 많아서 좀 더 널널하게는 잡으셔야 좋을거에요!
그리고 꼭 부스 안에 에어컨 설치하셔야합니다... 저는 그걸 못 하는 구조의 오피스텔이었어서 (실외기 설치 불가)
봄 여름 가을시즌에 작업효율이 너무 떨어져서 방음부스를 팔고 작업실로 넘어가서 좀 더 집중해서 전문적으로 음악작업을 효율성있게 해보려고 하는거라 에어컨 설치... 이 부분은 꼭 참고하셔요!!!
저는 방음 안되는곳이면 배게끌어안고 배게에다가 했습니다 그럼 좀 방음 될지도
감사합니다
집 근처에 연습실 싼곳 잘 찾아보시면 한시간에 5000원 남짓하는 곳도 많습니다. 보통 그런곳에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고 해서 하시기 좋을거에요
감사합니다ㅎㅎ 다소 촌동네라 그런지 집근처 연습실은 녹음 장비나 이런건 아예 없고 그냥 방만 딱 제공 해준다 하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거기가서 걍 폰노래로 연습할 예정 + 숨어서 랩할만한 곳을 찾았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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