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
토요일 기준, 관객석에 브래지어? 비키니가 날라온 유일한 연예인 이었습니다.
(민호, 빅나티, 박재범도 아니고 창모인건 놀랍군요)
전 4월 버저비트 때에도 창모 공연을 봤었는데
인상 깊은 건 그때와 온도차가 많이 달랐었습니다.
태지, hyperstar 부를 때 버저비트에서는 진짜 다 같이 미쳤던 걸로 기억하는데
워터밤에서는 반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고요
hyperstar는 창모 다른 대표곡처럼 차트인 미친 듯이 하진 않았지만
대학 축제 부를 때는 플래시 라이트 키고 다같이 점프하는 광경을 창모 인스타 피드로 봐서 기억에 남는데 말이죠
(태지 2절 아깐 좋았다 가 이년아~~를 혼자서 개 미친듯이 따라 불렀는데
주위에서 이상하게 봤을거 같은 자격 지심이 있습니다. 버저비트 때는 다같이 했는데)
수란과 함께한 오늘 취하면, 효린과 함께 부른 Blue Moon 때 크게 반응이 없어서
창모도 살짝 의아해 했던거 같은데
널 지워야해, one more rollie, band 부를 때에는 꽤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또 하나 기억나는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창모의 무대에서의 퍼포먼스, 프레젠스가 워터밤 이라는 곳과는 (정말로, 진짜 조금) 살짝 결이 다른가 하는 인상도 있었습니다.
관객에게 물총도 열심히 쏘고 본인도 많이 맞기도 하고 했었는데
워터밤 무대 공간을 십분 잘 활용하지 못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진짜 살짝 어색한 느낌)
말로는 설명이 잘 안되긴 하는데...이영지 박재범 처럼 찰진 멘트가 없어서 그랬나
9월 랩비트 때 보러 가는데 그때의 분위기가 정말 기대 됩니다.
역시 창모는 힙합 공연에서 왕이 되는 거 같습니다.
워터밤 무대 어색해하는 창모 더 귀엽네 ㅋㅋㅋㅋㅋㅋ
그 중 유일한 군필인걸로 나머지 다 압살임.
창모 진~짜 공연 잘하기는 하는데 라이브도 장난아니고..근데 뭔~가 워터밤이랑은 안 어울리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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