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로 공연장에서 들으면 이만큼 관객들 미치게 만들 수 있는 노래도 드문거 같아요
버저 비트 때에도 정신 놓고 떼창하고
대학 축제 때 태지는 셋리에 없었지만
창모의 다른 히트곡들과 달리 대중적으로 큰 반향은 없던 hyperstar로
대학 축제 분위기 최고조로 만들었던 게 생각나네요
그나저나 창모의 최대 히트인 메테오 발매 하고 난 직후가
하필 코로나 터질 때였어서
국가적인 격리 시기만 아니었다면 2020년에도 올해처럼 행사 돌면서 돈 쓸어담았을텐데
행사 없이 노래 하나로 평창동 자택 구매한 (지금은 팔았다지만) 창모가 정말 대단하네요
언더그라운드 락스타 진짜 잘만든 앨범인데 대중적 반향이 좀 없어서 아쉬웠던 굉장한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더그라운드 락스타는 진짜 잘만들었음...
UGRS는 내기준 명반
명반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창모 인터뷰에서의 말마따나 한번은 제대로 음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모래시계는 좀 아쉽긴 한데
Beretta, Chronic Love, Vivienne 이 세 곡은 진짜 사운드 질감이 경악스러울 정도였어요.
국내 래퍼 중 칸예의 사운드에 제일 가까이 다가갔다고 해도 좋을 정도
태지 hyperstar는 말할 거도 없고
hotel room, no regrets, supernova의 연속도 정말 좋은 마무리였고....
아쉬운 거 하나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진짜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전 모래시계도 앨범 인트로에 필수요소라고 생각해서 그리 아쉽진 않아요. 앨범 통으로 돌리다보면 정드는정도. 근데 릴김치는 용서할수없음 ㅎㅎ. 간혹 칸예 카피캣이라는 평가가 있는데 해외에서 칸예가 끼친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카피캣보단 하나의 문화를 로컬라이징한게 맞는표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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