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다 절대 뻔하지 않고
진보적이고 새롭고 독창적인 사운드랑 시도가 많아서 너무 좋네요
진짜 국힙 최고네요 요즘에 오히려
1. 양홍원 슬로모 -> 빠르게 변하는 유행 속 돋보이는 아프로 음악
근데 갠적으로 특이해서 시도는 좋은데 그전 앨범들이 너무 제 취향으로 더 좋았어요
citi+랑 롤렉스 같은 느낌일 줄 알아서 더 뭔가 괴리감이 있는듯
2. 블라세 디버깅 -> 주특기인 드릴을 벗어난 미래지향적인 시도
블라세 막 좋아하는 래퍼는 아니었는데 김한주처럼 다른 장르 아티스트랑 작업한게 좋았어요 막 잘 묻는 느낌은 아니지만 엄청 새로운 시도 많이 하려는 게 보임 다음이 더 기대됨
3. 기리보이 EP -> 자기만의 색깔과 곤조를 잃지 않은 뮤지션의 뮤직
인스트루멘탈 트랙을 원래 제가 좋아해서 그런지
대중적인 EP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실험적이라서 그런지 좋았어요
4. 언에듀 -> 어딘가 고장나 보이는 랩스타의 찬란한 음악
8 9 10번 트랙 정도가 조금 아쉽긴했는데 꽤나 감성적인 트랙도 있는데 자기만의 기믹 그대로 끌고나가는게 쌈뽕했어요
다음 신보는 기믹을 벗을 것 같아서 또 궁금함
5. KC TAPE -> 한국힙합에서 꿋꿋이 꽃을 피워내는 중인 KC
김하온 신보도 엄청 좋게들었는데
시너지도 엄청나고 앞으로 더 더더더더 기대됩니다 개좋습니다
블라세는 작년에 자기복제 성격이 진한 곡을 너무 많이 내서 기대치가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번 EP 확실히 좋더라구요bbbbb 요즘 하루에 한 번씩은 디버깅 돌리는 것 같아요*^^*
블라세 깜빡했네 스베 신보도 재밌음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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