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어보면서 아 괜찮았다 좋았다 싶었던 게 없었음 그나마 풀릭 앨범 정도만 생각보다 랩 잘하네 하면서 들었고
하온이 밀스햄 3=1 다 그냥 그렇구나 하면서 흘렀음
백미는 업글5였는데요
이 수준으로 반응 안 좋았던 거 저스디스 You 나왔을 때밖에 없는 거 같네요
그래도 그건 그나마 싱글이라 충격이 덜했거든요? 어이가 없는 수준이라 세탁기도 돌아갔고
근데 업글5는 그마저도 안 될 상황인 거 같네요
프더메는 그냥 랩 왜 이렇게 해서 냈나 이 수준으로 랩 못하는 사람 아닌데 이런 느낌이었다면
선공개 나올때부터 '이 수준으로 나오면 진짜 커리어 할복인데' 했는데 구리면 은퇴 어쩌고 해서 진짜 각오 단단히 하고 들었거든요
아니나다를까 폭탄이 터지더라고요
처음엔 '왜 안 말렸을까' 인데 '못 말린 거 같다'로 생각이 좀 바뀌었네요
저 수준의 앨범을 구리면 은퇴한다고 호들갑떨면서 낸 것부터가 진짜 감이 아예 없는 상황인 걸 알았어요
처참히 망하자마자 은퇴 관련해서 말 한마디도 없고 새거 만든다고 할 떄 '그럴 줄 알았다' 이 생각 외 다른 감상 없었음
다음에 뭐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1/4분기는 그냥 그렇게 흘러가버렸네요
다듀 10집은 아직 못 틀어봤읍니다
존.버.2024
Ek 앨범 꼭 들어보세요 이번해에서 젤 좋았음
근데 바로 술쳐먹고 기분 좋아서 오바했다고 했는데 그게 그리 까일 일인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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