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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X [리뷰] Red Velvet - Chill Kill - The 3rd Album

title: Dropout Bear예리2023.11.14 21:58조회 수 1946추천수 3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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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건 아니고, 무려 6년 만의 정규인데 한 번 해봐야지 싶어서 끄적여본 리뷰입니다. 본문은 각 트랙별 간단한 감상평 및 앨범 전체 감상평 순서입니다.

 

 

 

https://youtu.be/xlyrt5eAtKI?feature=shared

 

1. Chill Kill

본작의 타이틀 트랙입니다. 대부분 앨범의 타이틀 트랙이 그렇겠지만, 앨범 전체의 무드를 꿰뚫는 트랙입니다. 곡 자체만 놓고 보면 앨범에서 가장 난해한 트랙이라고 생각해요. 벌스와 브릿지 부분에서는 다소 가라앉은 전개에서 나름 사악한 무드도 조금씩 풍기다가, 훅 부분에서 갑자기 (긍정적으로) 억지스럽게 밝은 분위기로 터뜨리는 전개. 정말 변칙적인데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물 흐르듯 넘어가서 설득되어버리고... 뭔가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역시 켄지와 문샤인이 함께 하면 이런 스타일의 곡들이 나오는구만요. 이렇게 복잡한 걸 타이틀로 놓은 SM도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들었을 때부터 너무 존재감 뿜뿜이던 808 글라이드를 벌스 부분에서 유독 도드라지게 표현한 것은 지금 들어도 묘하고 신기하네요. 여담이지만 정규 소식이 뜬 후 처음 공개됐던 제목은 "What A Chill Kill"이었는데(앨범 & 타이틀 트랙 제목), 간결하게 바꾸는 게 여러모로 좋은 면이 많겠지만 원제가 더 레드벨벳스럽고 앨범과 어울린다고 느껴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https://youtu.be/0yk7AWzFZUI?feature=shared

 

2. Knock Knock (Who's There)

앨범에서 가장 다크한 곡. 전 트랙에서 스멀스멀 풍기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며 여고괴담 느낌처럼 오싹오싹함을 풍기는 트랙입니다. 훅 파트에 정확히 의도된 스트링 사운드를 넣으면서 직관적인 벨벳틱함을 풍기는 게 너무 좋습니다. 뜬금이지만 저는 특히 벌스 부분의 베이스랑, 조이 파트에서 '바뀔 때-'와 'Waking Dead-'로 라임을 맞춘 부분 이렇게 둘이 너무 제 취향이네요. 

 

 

 

https://youtu.be/5cBe1LZGPs4?feature=shared

 

3. Underwater

저에게 앨범 Top 2 트랙. 앞에서 달리던 분위기를 한 번 진정시키는 알앤비 트랙입니다. 슬기가 아주 공허한 느낌으로 가사를 몇 줄 읊다가 예리가 힘을 뺀 목소리로 본격적인 스타트를 끊는데, 정말 극락 그 자체... 이 레드벨벳의 벨벳 & 알앤비틱한 무드는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훅 부분에서 'I cant wait-' 하고 코러스 들어가면서 보컬 쌓이는 그 순간의 맛은 정말 맛도리... 앨범 커버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퇴폐적인 느낌이 확 올라오면서 풍기는 그 섹시한 바이브가... 아무리 칭찬해도 입이 모자랍니다. 이 곡을 들을 때 Perfect Velvet의 7번 트랙 Perfect 10이 생각나더라고요. 정말 좋아하는 트랙이었는데 비슷한 Underwater도 너무 제 취향이라 저에게 딱입니다.

 

 

 

https://youtu.be/rXxa-L9pmdM?feature=shared

 

4. Will I Ever See You Again?

Underwater의 무드를 이어가면서 신스가 도드라지는, Perfect Velvet의 좀 더 부드러운 I Just 같은 트랙입니다. 특별히 도드라지게 튀는 프로덕션 없이 정석적으로 흘러가는 정말 팝스러운 트랙이에요. (그래서 내 취향과는 아아아주 살짝... ㅋㅋㅋㅋ) I Just에서는 히치하이커의 보컬 샘플이 참신하게 임팩트를 줬다면, 이 트랙은 좀 더 차분하고 부드럽게 가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진 않을 것 같은 느낌? 저에겐 무난한 트랙이었습니다. 워낙에 가사가 돋보일만한 트랙이라 그런지, 앨범에서는 이 트랙의 가사 가장 잘 쓰여진 것 같네요.

 

 

 

https://youtu.be/JUX_AZ7MPwI?feature=shared

 

5. Nightmare

저에게 앨범 Top 1 트랙. 다시 얼추 초반부의 느낌으로 돌아옵니다. 다만 Chill Kill은 좀 더 훅 부분을 터뜨리는 타이틀 트랙 느낌이었다면 이 트랙은 꽤 일관적인 분위기를 가져가면서 적당한 높낮이로 듣는 쾌감을 자극하는 맛이 있습니다. 제목도 Nightmare이고 가사도 그런 편인데, 훅 부분은 정말 파티 한가운데인 것처럼 극적인 느낌을 주는 게 정말 사이코패스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겉은 공주님인데 속은 나사 빠진 살인마의 주제곡 느낌이라서 너무 제 취향입니다. 앞에서도 그랬지만 스트링 사운드를 적극 활용하는 프로덕션이 정말 최고... 베이스와 퍼커션 등등의 악기들을 배치한 이 구조 설계가 정말 어썸하네요. 훅도 훅이지만 벌스 부분에서도 차분하게 라이징하는... 내적 환호성을 내지르게 하는 벨벳 느낌 제대로입니다. 

 

 

 

https://youtu.be/k76Rlq59zM0?feature=shared

 

6. Iced Coffee

저에게 앨범 Top 3 트랙. Underwater에서 다시 한 번 돌아온 R&B 트랙입니다. 트랙리스트 떴을 때 불도저랑 투탑으로 당황했던 제목의 트랙인데, 도입부부터 물 흐르는 투명한 신스 사운드가 바로 걱정거리를 깨부셔버립니다. 너무 영롱해서 바로 하이가 오는(?) 데다가, 이번에도 역시나 훅에서 터뜨리는 스트링 사운드가 귀에 제대로 때려박히는 맛이 정말 가사 말대로 '황홀한 이 느낌'입니다. 벌스 부분 백그라운드에 깔려 있다가 훅에서 정말 아름답게 튀어나오는 이 신스가 미쳤어요. 암 인 헤븐... 할렐루야... 레드벨벳의 알앤비는 정말 신이다...

 

 

 

https://youtu.be/vIXE2aTNbMY?feature=shared

 

7. One Kiss

또 다시 2번 트랙(Knock Knock (Who's There?))으로 회귀하는 듯한 트랙입니다. 제가 들을 땐 랩과 보컬 쪽은 되게 달리는 편인데, 의외로 사운드는 크게 휘몰아치는 느낌이 아니어서 되게 신기했던...? 앨범 중간에서 한 번 분위기 띄우고 가는 트랙 같은 느낌이었네요. 그래서인지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훅 멜로디랑 가사가 확 꽂히는 맛이 있습니다. 백그라운드에서 보컬을 쌓거나 애드립을 활용하는 부분은 간만에 1집 The Red의 사운드가 들리는 느낌이어서 반가웠는데, 곡 자체만 놓고 보면 그렇게 제 타입까진 아니었네요... ㅋㅋㅋㅋㅋㅋ

 

 

 

https://youtu.be/yBwvu3yhpPs?feature=shared

 

8. Bulldozer

직전 트랙 One Kiss에서 한 번 더 이어가는 댄스 느낌의 트랙입니다. 이 트랙은 정말 슬기의 솔로 앨범 28 Reasons와 굉장히 비슷한 무드를 가져가는 느낌입니다. 저에겐 솔로 버전이 아닌 레드벨벳 스타일의 Dead Man Runnin' 같은 곡이었어요. 제목만 봐도 불안한 트랙이었는데 의외로 가사는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훅 부분이 정말 레드벨벳 특유의 아기 맹수(?)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여럿이 'What can I break?'을 외치는 파트가 진짜 킬링이었습니다. 특히나 군데군데 웬디가 까칠하게 ' Maybe you can't', 'Sorry, you got in my way' 등의 애드립을 넣거나 짧게 조소하는 허세스러운 부분이 너무 레드벨벳 그 자체여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https://youtu.be/w4IbZtBjBII?feature=shared

 

9. Wings

엔딩 트랙을 향해 다시 한 번 분위기를 체인지하며 따뜻한 분위기로 달려가는 트랙입니다. 가장 먼저 느낀 건 RBB의 Butterflies 같은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여러 번 들어보니 Queendom 앨범의 Knock On Wood와 Pushin' N Pullin'이 섞인 듯한 느낌이 세네요. 레드벨벳 앨범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스타일의 팝 트랙인데, 앨범이 워낙 딥하게 풍부하게 전개되다 보니 간만에 등장한 가벼운 무드의 트랙이 이렇게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Chill Kill 앨범의 무드를 이어받으며 엔딩 트랙 풍경화로 마무리하기 전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트랙이었습니다.

 

 

 

https://youtu.be/yVI9Q0pEYek?feature=shared

 

10. 풍경화

본작에서 가장 차분하고 밝은, 어쩌면 타이틀 곡과 대척점에 서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은 무드의 노래입니다. 생각해보면 항상 엔딩 트랙을 차분하게 가져가는 편인 레드벨벳이기 때문에 사실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편이었습니다. 2집에서도 수많은 스타일의 곡들을 다이나믹하게 전개한 후에 갑자기 발라드틱한 트랙인 달빛소리로 엔딩을 낸 것처럼, 어찌 보면 다소 이질적일 수 있는 마무리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밝고 신나는 트랙이었던 About Love에서 바로 발라드틱하게 넘어온 2집에 비해, 이번 Chill Kill의 엔딩에서는 앞선 Wings에서 한 번 누그러뜨린 무드를 잘 이어받고 편안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 도드라졌습니다. 앨범 전체에 기저로 깔린 황홀하고 극적인 무드를 좋은 빌드업 끝에 어쿠스틱하게 마무리할 것이라고는 차마 생각 못했습니다. 처음 돌리던 중에는 분명 28 Reasons의 Crown 같은 엔딩을 예상했는데, Chill Kill의 무드와 상충하는 듯 하면서도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잘 어우러지는 맛이 독특한 엔딩 트랙이었습니다.

 

 

 

 

 

전체 감상평

 

6년 만에 돌아온 레드벨벳의 정규작이 전작들을 뛰어넘은 흥행을 기록하리란 생각은 거의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피카부, 빨간 맛, Power Up 등의 곡을 선보이며 대중적인 인기를 끈 것도 벌써 5~6년 전이고, 2018년 Psycho를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 모두 최고조에 도달한 후부터는 여러 겹경사를 이유로 점점 예전만큼의 인기를 누리지 못하기 시작했죠. 대신 그 사이 유닛과 솔로 활동들을 통해 좀 더 다양한 레드벨벳의 예술 세계를 보여줬습니다. 아이린&슬기의 Monster, 웬디의 Like Water, 조이의 Hello, 슬기의 28 Reason까지. Queendom과 Bloom에 다소 아쉬워하던 와중에도 K-POP 최고 수준의 컨셉 앨범 Feel My Rhythm을 발매했을 때는 해체 전까지 무조건 정규를 보고야 말겠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What A Chill Kill'이라는(현재는 Chill Kill로 수정됨), 제목만 보더라도 마니아틱함이 물씬 풍기는 정규 앨범 발매 예고에 설레는 건 당연했을 겁니다. 티저부터 앨범 공개까지 다양한 추측들이 오갔고 결과물은 좀 더 예측하기 어려운 모습으로 탄생했지만, 작정하고 벨벳의 분위기를 가득 머금은 무드를 기대했던 저에겐 많은 부분에서 원해왔던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항상 아쉬운 일처리 때문에 동료 그룹과도 경쟁해야 하는 판국이기에 야심차게 준비한 정규 3집이 활동 기간 내에 얼마나 흥행할 수 있을지는 저도 잘 짐작이 가질 않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을 발매해준 SM의 관계자 분들과 레드벨벳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간단한 후기로는, 이번 정규를 통해 레드벨벳이 아직도 건재한 위치에서 예술적인 음악을 선보일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어쩌면 1집에 비해 덜 참신하고, 2집에 비해 덜 끌리는 앨범일지도 모르지만, 예술적으로는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볼륨 있는 앨범 단위로 잘 보여준 게 이번 3집이 아니었나 싶네요. 이제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팀인데, 더 오래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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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11.14 22:01

    한번밖에 못돌렸지만 커리어하이라고 말하면 너무 섣부르겠죠?

  • 11.14 22:02
    @Jablo

    어제 오늘 합쳐서 대략 3~40 번은 돌렸는데... 음... 제 기준에선 정말 너무 강력한 2집은 못 넘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11.14 22:02
    @Jablo

    사운드와 테마의 일관성으로 생각했을때, 저에게는 커리어 하이라 느껴집니다!

  • 1 11.14 22:04
    @PulitzerKenny

    이 부분은 저도 이견이 없네요 몇십 번을 돌려도 어색함이 없는 게 정말 환상적입니다

  • 11.14 22:17
    @예리

    초반부 사운드가 너무 도라이라 저질러버렸습니다

  • 11.14 22:19
    @Jablo

  • 1 11.14 22:18
    @PulitzerKenny

    ㄹㅇ 사운드 처돌이로서 대가리 깨졌어요

  • 11.14 22:19
    @Jablo

  • 1 11.14 22:14

    언제나처럼 B사이드는 좋지만...

     

    에스파도 그렇고 레드벨벳도 그렇고 유독 타이틀곡 방향성을 SM이 못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둘 다 (SM이 결국 큰 틀을 잡고 완성시킨) "기승전결 발라드 형식"을 힙합/알앤비/일렉트로니까 여러 장르의 비트 체인지로 만든다, 라는 것에는 충실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비트가 서로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에스파는 트랩 알앤비에 훅만 레이지인데, 랩 범벅인 이 노래를 소화하기에는 카리나나 지젤의 역량이 부족한듯하고...

    레드벨벳은....들리는 비트만 알앤비 + 드릴 + 드럼앤베이스인데 노래 파트 구간과 드릴/드럼 앤 베이스 구간이 전혀 안 이어져서 이게 뭔가...싶은 순간이 좀 있네요. (아마 드릴 비트로 이을 생각이었던 것 같은데...결과적으로는 무리수가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라이즈나 엔믹스 모두 이지리스닝-훵크/디스코/부기 느낌으로 가던데, 에스파와 레드벨벳 모두 좀 다크한 이지리스닝으로 갈 수 없었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굳이 SMP를 해야되었나..?)

    (아니 그리고 할거면 요즘 릴 우지나 메간처럼 디스토션 걸린 기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곡을 만드는게 낫지 않았을까...스파이시 때도 해본 방식이잖아. 왜 굳이 보컬을 올리기 어려운 드릴/레이지를 골랐는지 정말...미스테리합니다.)

  • 11.14 22:17
    @ILoveNY

    저도 앨범에서 뭐가 부족했는가 생각하면 정말 타이틀이 아쉽긴 하네요... 곡 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타이틀로서의 역할을 반만 수행하는 느낌... 앨범의 중추이면서 뱅어 트랙이면 베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전자는 항상 잘 하는 편이지만 후자가 꽤 자주 아쉽네요. 과장 좀 보태서 특히 케이팝의 타이틀곡은 앨범의 50% 이상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하는데, '수록곡 맛집'이라는 타이틀도 물론 좋지만 좀 더 직관적으로 좋은 타이틀 곡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Psycho와 Feel My Rhythm을 보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닌데... 아쉽네요

  • 11.14 22:22
    @예리

    이게 퍼포먼스를 위한 무언가라면 이해하겠는데, 말씀처럼 사이코처럼 이지리스닝한 곡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넣었으면서 왜 이러는지 참..

  • 11.14 22:22
    @ILoveNY

  • 11.14 23:51

    제 주관적인 탑3는 언더워터 / 불도저 / 윙스

    언더워터는 보컬이 극락이고 불도저는 까리하고 윙스는 가사가 좋더라고요

  • 11.14 23:52
    @DEAN TRBL

    언더워터는 물론 다른 둘도 많이 좋았습니다 특히 불도저는 위에도 썼듯이 레드벨벳에게 기대하는 맛을 잘 살려서 너무 좋았네요 👍👍👍

  • 11.15 00:04
    @예리

    멤버별로 보자면 아이린 웬디가 보컬이 엄청 늘어서 깜짝 놀랐어요

    아이린은 이렇게 늘었다고? 하는 느낌이면

    웬디는 여기서 더 잘해지나 싶어서 놀라운 느낌

    그런 의미에서 웬디 스티커 만 들 어 줘

  • 11.15 00:11
  • 11.15 00:41
    @DEAN TRBL

    웬디 굿바이 들어보시면 원래부터 노래 개잘부르긴 함 ㅋㅋ

  • 11.15 00:08

    저는 타이틀곡의 훅에서의 분위기 반전이 좀 매끄럽지 못하단 느낌이라 아쉬웠지만 3/4/5번 트랙 이어질 때 좋았고 8번 트랙이 레드벨벳 버전 Dead Man Runnin'같다는 코멘트는 특히 공감됐네요ㅋㅋㅋ

    6년만의 정규라 기대치가 너무 높았는지 조금 아쉬웠지만 괜찮은 앨범같습니다

    그럼 전 이만 킬링보이스 다시 들으러...

  • 11.15 00:12
    @jbkrap

  • 11.15 00:21
    @jbkrap

    와 이거 리뷰 쓴다고 잠깐 킵해뒀는데 킬링보이스 이거 33분이었네요...? 딱 대 에헤헿헤헤헤헤

  • 11.15 00:25
    @예리

    아 이게 레드벨벳이지 추억여행하면서 33분 순삭되는 와중에 웬디 폼 미쳤어요ㅋㅋㅋ 킬보 보시고 리무진서비스 올라온 거도 보십쇼

  • 11.15 00:27
    @jbkrap

    https://hiphople.com/kboard/25428552

    트랙리스트 좋아하는 거 많아서 아주 맛있구만 히히 타이틀 도배였으면 많이 아쉬울 뻔했네요

  • 11.15 01:38

    저는 나이트메어 - 아이스드 커피 라인이 가장 좋네요

  • 11.15 01:39
    @PulitzerKenny

    저도 그쪽 흐름이 너무 좋습니다 각각 곡 자체도 너무 좋은데 정말 물 흐르는 것처럼 매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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