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enOmGpYLV4?si=ihRFwZFoJce1HWeT
원래 예술성이 돋보이는 스타일도 아니였고
이미 스윙스가 가진 재능은
저는 감정기복EP나 업그레이드 초기작들때 다 본거 같고
레비테잇으로 최고조를 본거 같거든요.
한계치를 이미 봤다고 생각하고 솔직히 이제는 스윙스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있다보니 약간 캐릭터성이 소모된 느낌도 있고
옛날만큼의 폼이 돌아와도 뭐가 크게 다를까 싶습니다.
그만큼 커리어의 황혼기에 명반을 낸다는건 대단히 어려운 부분이거든요.
말년에 조금 삐그덕댄다고 스윙스의 커리어까지 좀 부정하려는 느낌이 있어서 아쉽네요.
국내에선 그 당시로썬 독보적인 캐릭터, 독보적인 스타일이였습니다.
오버클래스의 그 자체였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IK를 거쳐 JM 수장으로써의 행보도 멋있었고요.
국힙 명예의 전당에 무조건 들어가야할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명반을 내느냐 못내느냐로 재판단이 필요한 래퍼가 아니죠.
이미 증명이 끝난 사람인걸요.
고트인지는 모르겠지만 고트를 호소할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정도의 긴 활동을 했음에도 여전히 고트를 갈구할정도로
음악에 대한 의욕과 열정 자체는 오히려 많은 기성 래퍼들이 본받을 필요도 있다고 보고요.
업그레이드 3이나 4도 명반이나 수작까지는 아니었지만 들을만한 수준이었음. 근데 5를 온갖 호들갑 떨어놓고 그 수준으로 내놓은거 보고 꽤 오래 들은 사람으로 좀 참담했음. 게다가 이게 그냥 기복으로 하나만 죽쑨거면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레비테잇 이후로 음악적 퀄리티가 점점 내려오고 있음. 그러다가 최근에 ㄹㅇ 땅바닥에 쳐박힌 느낌이라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겠다 싶음.
goat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적어도 이견이 별로 안갈리는 명반이라도 한장 뽑고 얘기해야죠. 고트는 고사하고 진짜로 탑20도 간당간당하다고 보는데
힙합하는 사람이 구리면 욕먹고 꺼져야 된다고 커리어 내내 소리짖으며 다른 래퍼들 욕하며 본인의 캐릭터를 만들어온 사람인데
이제 누가봐도 본인이 욕먹고 꺼져야 하는 시점에서 공허한 쉴드가 왜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레비테이트 시리즈를 추려서 한장으로 냈다면 어땠을까 아쉽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업그레이드 3이나 4도 명반이나 수작까지는 아니었지만 들을만한 수준이었음. 근데 5를 온갖 호들갑 떨어놓고 그 수준으로 내놓은거 보고 꽤 오래 들은 사람으로 좀 참담했음. 게다가 이게 그냥 기복으로 하나만 죽쑨거면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레비테잇 이후로 음악적 퀄리티가 점점 내려오고 있음. 그러다가 최근에 ㄹㅇ 땅바닥에 쳐박힌 느낌이라 더이상 기대하기 어렵겠다 싶음.
국내외 많은 케이스를 살펴봐도 스윙스정도의 활동기간이면 사실상 커리어 황혼기가 맞습니다. 어쩔수 없는거죠.
그렇죠... 사실 그 이상 잘나가는 사람들이 매우 특이한 케이스죠...
뭔가 커리어의 방점을 찍을 만한 앨범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커리어에 탑으로 뽑히는 앨범들이 약간 좀 시대를 타는 느낌의 앨범들이라고 생각하고 (업글1,2, 감정기복)
레비에이트는 믹테라서 약간 포스 부족인 느낌.
커리어의 재평가는 반드시 생길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커리어가 결국 본인이 얘기하는 것만큼의 급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네요.
결국 입이 문제인게 1순위인거 같고요
어찌보면 주변 인물이 이센스 빈지노인게 비극인거 같기도 하고요.
레비테이트 시리즈를 추려서 한장으로 냈다면 어땠을까 아쉽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goat의 의미를 생각한다면 적어도 이견이 별로 안갈리는 명반이라도 한장 뽑고 얘기해야죠. 고트는 고사하고 진짜로 탑20도 간당간당하다고 보는데
힙합하는 사람이 구리면 욕먹고 꺼져야 된다고 커리어 내내 소리짖으며 다른 래퍼들 욕하며 본인의 캐릭터를 만들어온 사람인데
이제 누가봐도 본인이 욕먹고 꺼져야 하는 시점에서 공허한 쉴드가 왜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트인지는 모르겠음?
그걸 모르면 걍 대화가 안되는 상황임 ㅇㅇ
윙멘
걍음악에 열정이 떨어짐
카티를 김상민이 소개해줘서 처음 알았다고하는데
갑자기 업글5 오카시랑 낸다고 할때부터 설마했는데...
요즘 래퍼들처럼 트랜디 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동 나이대 이센스,팔로,딥플처럼 시대를 역행 할 만큼 음악이 딥 한것도 아니고
빈지노 처럼 자기색이 뚜렷하지도 않음
안타까움...
누구보다 '실력이 선배'라는 말을 좋아하던 사람이기에
작금의 행태가 뼈아프게 느껴질 수밖에 없죠
음악성으론? 고트 아니라고 생각함. 이 문화에 영향을 끼친건? 확실함.
펀치라인이란 개념,데드피 등과 디스곡부터해서 쇼미에 나와서 30에 엄마 집에 얹혀사는 게 자랑스러운거냐로 시작한
힙합대중화에 기여한 건 부정할 수가 없음
펀치라인킹은 본인이 밀다보니 정설이 되버렸네
펀치라인 하면 생각나게 만드는 메이킹도 영향력이라고 봄. 누가먼저 시작했든
기대 안함
내주면 고맙고 아님말고
솔직히 앨범으로 뭔가 예술성을 뽐낸적은 없었던거 같음
뭔가 랩을 넘어 예술성을 보여주려고 노력은 많이 했다만 항시 좀 난해했음..
근데 저 특유의 랩스타일 자체만으로 국힙 게임체인저는 정말 부정못하겟음
뱉는게 진짜 동시대 래퍼들보다 너무 그루비하고 시원시원했음
yea 민호 기석
down 되지 마 baby 왜냐고 we up
업그레이드 3부터 부진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전에도 여러 망반을 만들었지만
업그레이드 0 언급 잘 없는 앨범인데 난 스윙스가 이쪽 방향으로 우직하게 밀고 나가면서 발전을 하든 뭘 하든 했어야 했다고 봄
씨잼도 그렇고 빌스택스도 그렇고 전혀 다른 음악 스타일로 갈아엎을 때는 한번에 확 바뀐 게 아니었음 과도기를 거치면서 리스너들한텐 이게 뭐냐 안 어울린다 하던 거 해라 이런 욕도 들어가면서 하나씩 하나씩 허물 벗다 어느 순간 환골탈태한 거지
다른 래퍼 누구 목소리로 이 앨범 그대로였으면 진짜 좋았을거네, 스윙스가 하니 어색하네 괜히 이런 말들에 이리저리 휘둘리다 보니 한번 시도해본 스타일 가져다 버리고 뭐 근본 챙긴답시고 업그레이드 4 같은 거 내고 그랬는데
이게 스스로 틀에 박히고 창의력을 제한해버리게 된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는 건 공감하는데
그 결과가 변화했어야한다는 건 공감하지 않음.
슬프게도 태생적으로 변화가 안어울리는 사람도 있음.
스윙스의 롤모델은 씨잼보단 이센스가 되어야 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아마 스윙스 머리속 롤모델은 칸예 웨스트였을거임.
칸예의 음악은 그야말로 휙휙 바뀌지만 칸예의 기본 랩 골격구조는 바뀌지 않았으니까.
스스로 변화와 발전을 항상 원한다고 했던만큼 지금 시대에서 발전을 원한다면 새로운 것들 역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
스윙스는 폼 좋을 땐 진짜 꼭대기에서 노는데 폼 나쁠 땐 오락가락하는지라 최근 앨범들이 대부분 역시 스윙스 랩 살아있긴 하노 하는 곡이랑 랩을 왜 이렇게 했지? 하는 곡이 너무 혼재되어 있음
나도 스윙스의 랩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건 아닌데 음악은 여러 장르 시도해보면서 자기한테 맞는 거 찾아가야 할 필요는 있었다고 생각함
업그레이드 0은 생각보단 맞는 옷이었고 이후에도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더 맞춰간다면 자신의 랩 느낌도 유지하면서 조율할수도 있었을 것
업그레이드5는 너무 어중간함 이미 감은 떨어졌는데 요즘 리스너 좋아하는 것도 해보려고 하다가 역시 근본으로 가야겠다 하다가
랩도 할 거면 아주 레비테이트처럼 자신감 만땅으로 하던가 호흡 줄이고 요즘 애들 랩처럼도 하고 싶은데 옛날 그루브도 섞고 싶고 찰지게 때리는 랩도 섞고 싶고 여러모로 좀 이해가 안 갔음
일단 갠적으로 업그레이드0가 딱히 맞는 옷이라고 생각되진 않았어요.
오토튠을 쓰는게 감정전달보단 그냥 음정 올리기용 느낌밖에 안나더라고요.
지금 플로우 생각하면 업글3랑 인디고 에라 때 랩이 오히려 시대랑 잘 맞춰간 쿨한 랩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막가서 쓰레기에서 똥싸더니 다시 근본느낌으로 갈려고 하더라고요...
그 후론 랩이 너무 정적이 돼서 몇 피처링 빼곤 느끼노잼으로 변해감...
업글5는 말한대로 모든 것을 다 잡으려다 그냥 여러가지가 겹쳐서 다 잃어버린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업그레이드 0이 딱 핏 맞는 옷이라는 건 아니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점점 어울리는 방향으로 이끌고 갈 수 있을 법한 가능성이 보였단 말 멜로디라인이나 가사나 생각보다 잘 짠 포인트들이 보였음 적어도 요즘 앨범들보다 훨씬 번뜩였고 킬링트랙들도 여러개 있었음
이게 2018년도 앨범이라는 걸 생각하면 자기 색깔 더 넣어가면서 오토튠이나 기타 장치들, 시시각각 바뀌어가는 유행에도 비교적 수월하게 적응하고 조율해가면서 괜찮게 발전할 수 있을 가능성 충만했음
업그레이드3는 대놓고 랩 폼 좋았을 때죠 그때까진 적당히 잘 섞으면서 자기 것도 유지했고
그냥 스윙스가 스스로 너무 '예전 스윙스가 좋았다'란 말에 집착하는 게 보여서
본인 앨범은 아니지만
파급효과가 제일 전성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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