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냥 귀에 맴돈다 싶으면 플리에 꽂아넣고 쭉 돌리는 편인데
막귀라 그런건지 웬만하면 다 나쁘지 않게 느껴져서 ㅋㅋ
사실 저도 구리다 생각하는 노래는 당연히 존재하지만 그것도 일일히 악기 구성이나 배치나 그런거 생각해서 구리다 판정하는 게 아니라 노래 자체가 별로라고 생각해서 안 듣는 편이고요
음악을 분석하면서 들으시는 분들은 어떤 기준에 근거해서 그런 판단을 내리시는지 궁금합니다
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순수한 궁금증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이라 그럴 수밖에 없다든가, 아니면 음악을 분석적으로 들을 수밖에 없게 된 모종의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요
저같은 경우엔 첨들을때는 별생각없이 듣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이 들었던 앨범에 대해 뭐라 이야기 해야할 상황이 올 때
앨범을 다시 들어보며 처음 가졌던 막연한 인상을 정제하는 과정을 가지게 댑니다
이 과정에서 분석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세세한 부분에 집중을 하게 되드라구여
이러는 이유는 그냥.. 입니다.. ㅋㅋ 취미를 향유하는 데 거창한 이유는 업습니다..
저도 그 정도의 집중은 하고 듣는 편이긴 한데
진짜 각 잡고 들으시는 분들은 막 악기 사용이나 리듬이나 장르 분석까지 하면서 들으시더라고요...
그것도 음악이라는 취미를 향유하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합니당 ㅋㅋ
저도 그럴 때가 당연히 있고 게임할 때 역시 게임플레이는 뒷전에 두고 어떤 아이디어를 활용해 게임 내 최적화가 이뤄졌는지, 해당 시스템에 대한 메커니즘은 어떻게 구현한건지 찾아보며 즐길 때가 있거든요 ㅎㅎ
소신발언) 바툰24 그냥저냥 괜찮게 들었습니다.
전 아직 안들어봄 ㅈㅅㅋㅋ
대가들 앨범을 들을 때는 랩이나 멜로디 외에
프로듀서진이 누구이고 반주하나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는데
전에 못보던 실험적인 사운드이냐, 누구누구에 영향을 받았냐를
탐구해가는 재미가 있는거 같고, 진짜 아는만큼 들리는거 같고
흑인음악은 진짜 힙합 알앤비 펑크 재즈 다 연결고리가 있음.
그런 배경지식에 기반해서 음악 듣는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궁금해지는 앨범이 아니라면 그냥 배경음처럼 들어요
첨엔 걍 듣는데 앨범째로 10번 넘게 들을 때쯤이면 찾으면서 듣는 맛도 즐김
의미가 있는 거 같으면 해석을 해보고 아니면 그냥 들어요
록 음악을 먼저 듣기 시작해서 그런가 다른 대중음악 들을 때도 하나하나 생각하게 되네요
음악이야 재밌으려고 들으니까 취향이 맞으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사운드나 악기 간의 조합, 배치만 이해해 봐도 자기 취향을 다시 이해하거나 취향에서 거리가 있는 음악에서도 재미를 발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냥 느껴 씌바
처음엔 생각 없이 받아들이다가 팍 꽂히는 가사가 스치면
바로 되감기 누르고 가사 창 켠 다음 가사 보면서 듣기 시작합니다
내가 왜 그렇게 느꼈는지를 찾아서 정리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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