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의 뇌절하듯이 말이 많은데 저는 상업예술을 매우 좋게 들은 입장으로서 이런 반응들이 마냥 좋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두 각자의 의견이고 생각이 다 같을 수는 없으니 존중합니다. 또한 국힙에서의 테이크원 입지를 또 한 번 확인하게 되었네요.
저는 상업예술에 '종착역'을 듣고 울었습니다. 물론 제가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 얼마 안 돼서 이런 내용의 곡들이 좀 더 와닿은 거일 수도 있지만 7분 가량의 노래를 이 정도 몰입감으로 소화해 낼 수 있는 건 국힙에 테이크원이 유일무이한 것 같네요. 우리가 음악을 듣는 이유는 청각적으로나 혹은, 외적으로나 아티스트와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인데 이 점에 있어서 적어도 제게는 테이크원은 최고의 예술가가 맞습니다.
상업예술 너무 잘 들었고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데 클리셰가 더 좋긴 해요.
맞아요 노래좋음 ㅠㅠ 저도 좋게 들었어요... 근데 상업예술에 대한 비판은 보면 좀 다들 음악을 들어보고 하는 비판인게 느껴져서 수긍하게 되고 기분이 막 드럽고 그러진 않네요
으아 이별경험이 없어서... 전 정자랑 홍대가 최애.. 물론 종착역 쌉 명곡
ㄹㅇ 상업예술은 몰라도 종착역은 명곡임
마지막 잘지내 듣고 마음이 무너지네요..
7분이 아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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