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저는 랩스킬이
- 그루브
- 박자
- 플로우
- 라임
이 네가지의 요소들로 구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네가지 것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뭐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는 랩
그런 랩을 듣고 저는 잘한다고 느끼구요.
그리고 이런 랩스킬뿐만 아니라
좋은 가사와 잘 빠진 사운드까지 깔끔하게 어우러져야 좋은 음악이
그런 음악들이 각각의 깔끔한 유기성까지 갖추어
하나의 작품으로서 발매된게 좋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갖춘 앨범들은 굳이 예를 들자면
대부분의 리스너들이 인정하는 The Anecdote, Life's Like, 누명은 물론이고
Fanatic, 가리온, LANGUAGE, 킁, 2 MANY HOMES 4 1 KID, Original, 양화 등등...
이런 수많은 명반들이 결국에는 한국 힙합을 지탱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러한 랩스킬에 대해
그리고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명반의 기준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랩스킬의 기준은 님과 비슷한거 같고, 명반 기준은.. 음.. 비트와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있는지에 대한 여부가 좀 큰 비율을 차지하는 거 같아요.
저는 앨범이 가져온 파급력, 예술성, 메시지가 명반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믹싱 같은 완성도는 당연히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좋은 노래 많이 들어있으면 명반~~~
저는 앨범 트랙 간 유기성이 좋으면 소름이 돋드라구요
다른 요소들이야 윗분들이 설명해주신 만큼 당연히 필수요소고,
전 최소한 국힙에서 시대에 남을 명반을 만드는데는 뮤지션 생활 하면서 모두가 목격한 역경의 서사가 있어야, 그게 앨범이 녹아야 진정 완성되는 거라 봐요
말씀하신 누명, 에넥도트가 그런 것들이 철저히 충족되는 앨범이고 그래서 한국대중음악 탑100에도 랭크인 됐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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