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 many homes 4 1kid 듣고 저스디스는 굉장히 가사를 잘 쓰는 래퍼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이후 작업물(싱글과 피쳐링 밖에 없긴 하지만 ㅋㅋ)을 보면 애매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스디스 가사가 재치 있다고 보기에도 애매하고 말하고 싶은게 뭔지 싶을 때가 있네요...
그리고 저스디스 가사 보면 래퍼런스가 자주 있죠. 대표적으로 THISISJUSTHIS가 있죠. 근데 그걸 가사를 잘 쓴다고 할 수 있을까요?
딥플 얘기 나오는 상황에서 이런 얘기 꺼내서 죄송하지만 엘이 회원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저스디스 가사 중에 인상 깊었던 구절도 남기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2mh41k빼고는 딱히 가사를 잘쓴다는 느낌은 없는거같아요
탑급의 리릭시스트라고 하긴 뭐하지만 잘쓰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저스디스처럼 괴물같은 랩스킬로 조지는 타입들은 가사가 부족해서 랩차력같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ex. 슈퍼비) 적어도 저스디스는 그렇지는 않죠.
빡센 랩에 가사를 쓰려면 그만큼 어렵기도 한 걸 감안하면야 매우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아 이건 깬다~' 싶은 스윙스식 가사들은 없어요.
그 랩스킬에 그 정도의 가사를 쓰는 것이 대단하긴 합니다
딥플 젓딧 가지고 아직도 싸우나요? 이정도면 딥플 젓딧이 더 쪽팔릴듯ㅋㅋㅋㅋㅋ
갠적으로 저스디스는 가사를 잘 쓴다고 생각합니다! 매번까지는 아니어도 뛰어난 랩스킬에 화려한 가사까지 붙여져서 가사를 더 잘쓰는 느낌이 나네요
가사 별로인 적이 거의 생각 안 날 정도.
근데 확실히 공격적일 때 더 잘 쓴다고 느낀 적이 많음.
뭔가 기복이 좀 있는거같음
어떤건 머리를 팍 때리고
어떤건 먼 소린지 이해안되고
그래도 머리 띵할때가 더 많은듯
222
뿌리는 오랜만에 시원한거 하나 터트렸죠
오 이거
저스디스는 확실히 가사를 잘쓰는 래퍼죠
다만 자기만에 세계에 빠져서 해석이 불가능한수준의 가사를 쓰는경향이 종종 있는데, 이건 취향에 따라 갈리는거 아닐까요?
못쓰진 않음
전 잘쓴다고 생각함. 가끔 오마주 잘따와서 활용할때도 있고 힙합 팬으로서 다른 곡이나 앨범에서 들은 장치를 새로 듣는 곡에서 발견하면 그걸 상당히 즐겁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그런게 좋더라구요. 오마주를 앞뒤 맥락과 상관없이 무작정 막따오면 그건 가사를 잘쓴다고 보긴 어렵지만 적재적소에 적절한 오마주를 따온다면 그건 가사를 잘쓰는게 맞다고 생각하네요.
들을땐 와 좋다 타격감 쩐당 하면서 듣긴하는데,
대표가사는?하고 딱 떠올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를만큼 인상적으로 남는 가사는 별로 없는것 같아여.
https://youtu.be/sCCbJqjLB3o
이 곡 가사 엄청 좋아함
추가로 4theyouth에서도 가사 잘 썼다고 생각함
아 4ty 까먹었네요 ㅋㅋㅋ
Born from the Blue ㅆㅇㅈ
잘 쓴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앨범을 냈어"같은 첫마디에 임팩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 래퍼라고 생각되네요
저스디스 정복하고 구원....
별 생각 없었는데 이번 쿤디 ㅍ처링에서
서울시티 가장문명화된~
이 라인 듣고 왜 이렇게 쓰지..라는 생각은 해봤어요
혹시 어떤 점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셨나요?
겉보기에는 문명화 됐고 화려해보이는 도시에 총기(물리적 폭력)도 없는데
서로 상처를 준다(정신적 폭력).
이게 곤의 자살율 라인이랑 같은 의미이기도 하고, 뒤에 이어지는 라인이 starlight의 가사를 가져온 거라
저는 정말 좋게 들었거든요.
정말 잘쓰는데 가끔 너무 장황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고는 느껴요.
두통에 빈 두통의 타이레놀 ~
잘 쓴다고 생각함
물론 막 엄청난 깊이가 있는 건 아닌데, 오마주나 라임, 펀치라인 그리고 철학적인 요소들이 종종 있어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음
너무 돌려쓸때가 있긴함 근데 리리시스트인건 변함 없고
말을 건내고 이야기 들려주는듯한 느낌의 작사는 쉬운게아님
내친군 알바를해 5000원이 시급 했군~
몰랐는데 이거 중의적 의미 가지네요 ㅋㅋㅋ
초보 작가들은 자기가 아는걸 읽는 사람도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한다 뭐 이런 말이 있는데 저스디스 가사는 저런 단점이 좀 부각될때가 있음. 듣는 사람의 이해를 고려안하고 자기 감정이나 상황을 너무 난해하게 쓰는거 같은? 그런 몇 케이스만 빼면 잘쓰는 편이라고 생각함
가사 센스 있다고 생각해요
긍까 솔까말 이런 거 좀 빼고
오마주 좀 그만했으면 좋겠음
본인 가사만 따지면 잘 쓰는 편
좋은 건 엄청 좋고 별로인건 엄청 별로
랩은 쩌는데 가사 좋다고 잘쓴다고 생각한적 단 한번도 없음
한창 광팬일때는 들을때마다 가슴이 웅장해지고 곱씹을수록 가사도 좋았지만 깨고 나니까 이런건 좀.. 싶기도 하네요
지금은 헤이터인가요??
올해 중반에 데랜릴 나오고 실망하고 딧잇젓딧2까지만 들어보자 해서 듣고 탈팬했습니다...
헤이터 라고하기엔 아직도 1집들으면 뽕이 차오르고 옛날 랩은 ㅈㄴ 좋은데 또 팬이라고 하기엔 쇼미에서 하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갠적으로는 잘쓸땐 잘쓰고 약간 기복느낌
저도 기복이 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릭시스트는 아니지만 작사능력 상타임.
잘 쓰는 편이긴 한데 기복이 좀 있고, 어떨 때는 너무 어려운 가사를 써서 엄청 코어한 팬이 아닌 이상 못 알아들을 때도 있는 거 같아요
잘쓸땐 잘 쓰는데 별로일때도 있는거같음
저는 젓딧 가사를 들으면서 두 가지 경우로 나뉘더라고요
가사를 어떻게 이렇게 쓰지? 진짜 잘쓴다
이게 뭔 개소리지? 당최 이해할 수가 없네
기복은 좀 있는 편이어도 전체적으로 머리 빡 때리는 가사는 되게 잘쓰는 듯
청각적 쾌감에 좀 더 치우친 래퍼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분류를 받는 래퍼 중에는 정상급 가사를 쓴다고 봄
저는 잘쓴다 생각하긴 하는데 친절하진 않다 생각해요. 그치만 그렇기에 해석의 여지가 다양하기도 하고 재밌어요ㅋㅋ 그리고 앨범단위로 봤을 때 한 호흡으로 길게 스토리텔링하는 능력이 좋다 생각해요. 좀더 유기적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저스디스는 가사를 아주 잘쓸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래퍼인거같아요. 2mh41k를 들으면 알수있듯이 메세지, 청각적 쾌감, 펀치라인, 문맥을 해치지 않는 라이밍이 좋죠. 하지만 피쳐링이나 싱글을 보면 비교적 가사수준이 미미한것데 그건 신경을 어느정도 썼느냐인것같아요. 자신의 정규커리어도 아닌데 2mh41k만큼 공들일 필요도 없고 오히려 자신의 활동을 막는 행동이라고 생각될수도 있을것같아요. 이미 증명을 했는데 인정을 받았는데도 의심받는 상황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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