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딥플 노바뱀 비판하는 쪽이긴 한데 양화, 파운더 평가절하 당하고 아마두 싱잉랩을 까는건 에바라봄.
본론으로 넘어가서 싱잉랩과 발라드랩 차이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싱잉 랩 : 곡을 구성하는 악기
발라드 랩 : 곡이 속한 장르
ㅇㅋ?
퓨쳐리스틱 스웨버가 싱잉 하지만 그게 발라드 랩 아니고 트랩이잖슴.
싱잉랩:악기
트랩:장르
드럼을 친다고 전부 락이 아니고 힙합도 있듯이 마찬가지.
난 딥플 노바뱀 비판하는 쪽이긴 한데 양화, 파운더 평가절하 당하고 아마두 싱잉랩을 까는건 에바라봄.
본론으로 넘어가서 싱잉랩과 발라드랩 차이는
한마디로 요약하면
싱잉 랩 : 곡을 구성하는 악기
발라드 랩 : 곡이 속한 장르
ㅇㅋ?
퓨쳐리스틱 스웨버가 싱잉 하지만 그게 발라드 랩 아니고 트랩이잖슴.
싱잉랩:악기
트랩:장르
드럼을 친다고 전부 락이 아니고 힙합도 있듯이 마찬가지.
ㄹㅇ 이거 구분 못하는건 개에바임. 싱잉랩을 해도 씨잼처럼 존나 노빠꾸 가사 쓸 수도 있는거임. 발라드랩은 일반 랩하듯이 하면서 가사 주제가 발라드인거고... 주제가 발라드 랩인거랑 랩하는 방식이 싱잉랩인건 구분되야 한다고 생각함ㅋㅋㅋㅋ
이게ㅜ맞죠. 애초에 창법이랑 장르랑 왜 헷갈리는지
2020년에 이걸 설명해줘야 아는 사람은 힙합 팬이 아님
pH-1이 하는 랩이 발라드랩 아니고 산이가 하는 랩이 싱잉랩 아니듯 둘은 엄연히 다름
이 말 뜻을 백프로 이해하고, 저도 발라드랩으로 불리는 곡들, 그리고 싱잉랩이라고 불리는 곡들의 차이는 꽤나 확연하다고 여깁니다. 그 핵심에는 주제의식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이렇게 두가지로 쉽게 나뉠 수 있는 것인지 가끔 궁금하기도 해요.
예컨데 ph1 의 음악과 산이의 실제로 비교해보면 꽤 재미있는 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 두명이 "사랑" 이라는 주제의식을 띄고 만든 대표곡들을 들여다보면 그 차이는 이 정도 뿐입니다:
1. 비트의 작법 차이 (현악 위주의 기존 한국형 발라드 풍 비트 / 트렌디한 힙합 비트)
2. 그리고 이에 따른 멜로디와 플로우 차용의 차이 (곡의 구성, 코드 진행 등이 다를 것이기에)
3. 가사 작법의 차이 (조금 더 대중친화적인 발라드 풍 가사 / 조금 더 실험적이고 작가주의적인 힙합 풍 가사)
물론, ph1 그리고 산이 둘 다 사랑 외에 다른 주제를 가지고도 좋은 곡을 많이 만들었지만, 사랑노래들로 제한했을 때 둘의 음악에서의 차이는 이 정도 외에는 나지 않는다고 봐요.
ph1 이 mokyo 비트 말고 윤종신 타입비트를 받아서 그 곡 위에 자신의 현재 삶에 대해 재치있게 풀어낸다면 그건 발라드랩일까요? 아니면 싱잉랩일까요? 저는 그 답은 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예를 들면 지코의 human / 사람 이라는 곡을 저는 굳이 따지자면 발라드랩으로 구분하겠는데, 만일 비트가 현악 기반의 발라드 느낌이 아니라 코쿤 타입비트처럼 찍혔더라면? 저는 갑자기 그 곡을 싱잉랩으로 구분하는 리스너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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