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사실 폼이 조금 죽었다고는 하나, 제일 최근 곡인 Own Life에서 폼이 다시 올라오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체 프로듀싱이 가능하단 것도 장점.
얀키: 아직 아메바 소속이니 만큼 베이스먼트는 제일 좋은 편입니다. 자체 스킬도 굉장히 탁월하니 만큼, 현재로서는 마지막 트랙을 가져갈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입니다.
원썬: 역시 자체 프로듀싱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특유의 유들유들한 플로우에서 호불호가 갈릴듯 해요. 결국 이 유들유들함을 트렌디하게 변주시킬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겁니다. 예상외의 변수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죠.
인피닛 플로우(넋업샨, 비즈니즈): 쇼미 8으로 인해 빛이 바래긴 했지만, 넋의 스킬은 여전히 날카롭습니다. 결국 변수는 비즈니즈일 텐데, 솔로작업물의 퀄리티가 너무 안좋았음에도 정작 I.F. 로서는 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죠. 과연 예전 만큼의 합을 보여줄수 있을 것인가가 I.F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배치기(무웅, 탁): 이분들은 인디펜던트 선언한 이후 오히려 폼이 올라온 특이 케이스 입니다.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초반에 걸쳐 엄청난 대중적 성과를 거뒀고, 팀워크도 팀으로 참가하는 참가자들 중에는 제일 좋은 편입니다. 이번 너힙아의 다크호스.
허니패밀리(디기리, 영풍): 2012년 이후 8년만에 허니패밀리의 이름이 돌아 왔습니다. 디기리의 역량은 아직 좋은 편입니다만, 비트를 잘못 만나는 순간 쇼미6 2차의 악몽이 반복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허니 패밀리가 와해된 이후에도 사적인 교류가 활발한 편이었기에, 팀워크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합니다.
45RPM (J-Kwondo, 이현배): 사실상의 최약체. 사실 화해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무엇 보다도 연배가 연배이니 만큼......다만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쇼미1때도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준우승이라는 반전을 만들어 냈죠. 과연, 45RPM은 한번더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까요?
더블케이: 스킬적으로 따져 봤을땐 참가자들중 최고라 할만 합니다. 비트에 따라 평이 갈리긴 하지만, 이를 본인의 탁월한 스킬로 상쇄해 버리죠. 다만 쇼미1때도 그렇고, 쇼미6때도 그렇고 가사를 저는 모습이 가끔 보입니다. 바꿔말하면, 가사만 안 절면 얀키와 더불어 우승을 노려 볼만 하다는 거죠.
그외 교체 멤버로 가능성이 보이는 분들: 키비, 스내키챈, 매니악, 리오 케이코아, 베이식, 아웃사이더, 부가킹즈........
문제는 이겁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 자체가 고등래퍼 땜빵이라는 모양새인 지라, 반응이 상당히 안좋다는 거죠. '힙합을 아니까 고등래퍼4나 내놔'라는 여론이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게다가 엠넷은 전통인 악마의 편집을 시도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자칫하면 1세대 아티스트들이 이용당할 확률이 높죠.
여기에 프로듀스 101 조작 건으로 인해 엠넷에 대한 여론은 지금 최악입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이 무사히 끝날지는 미지수입니다.
28일 뚜껑을 열어보면 알겠지만, 열기도 전에 내용물이 예상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라인업 쭉 보니까 더블케이 진짜 개쎄네요...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비유하자면 호로관의 여포급....이라고나 할까요?
더블케이 얀키는 젊은 애들하고 붙여놔도
안 밀릴거 같은데
혹시나 잘못하면 이거, 컴필이 아니라 얀키 더블케이 듀오 앨범이 될 지도....?
물론 농담입니다.
한 10년 전에는 얀키가 가사를 잘 못쓴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요새 몇몇 래퍼들 가사보고 얀키 가사보면 진짜 선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로 간만에 이곡.
https://youtu.be/6-m7JX1HsJ4
https://youtu.be/ucYESSDTaGk
띵곡 받고 띵곡 하나 더!ㅋㅋㅋㅋㅋ
진짜 얀키는 피처링 타블로 무적권 부르자ㅋㅋㅋㅋㅋㅋ
열꽃에서 유일하게 밝은 곡인데.....그런데도 슬픈 곡입니다. 봉태규 배우님 보컬이 의외로 좋더군요.
후렴 가사중에
눈물 흘린 만큼만 웃어 봐도 될까?
라는 가사가 중간에 한번
눈물 흘릴 만큼만 웃어 봐도 될까?
라고 바뀌는 거 보고 이 곡도 슬픈 곡이구나...싶어서 안타까웠던 곡이네요ㅠㅠ
mc 스나이퍼 나오길 기대했는데 아쉽다
솔직히 저격 삼촌은 반칙 아닌가요?
전에 라이브를 본 적이 있는데, 라이브 에서의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
전 딩고 라이브 보는데 마지막 곡 야간비행? 그거 보고 완전 꽂혔습니다
더블케이는 지금도 걍 잘하는데 ㄷㄷ ㅋㅋ
얀키 아메바 나간 듯 합니다. 소속사가 아크사운드라고 되어있네요.
중간중간 엔터키좀...ㅠ 그래도 기대되긴 하네요
이 라인업에서 주석은 유명해진 뒤로도 라임설계와 플로우메이킹이 한 발자국도 발전하지 못해서 기대가 안됨
차라리 원썬이 (랩스킬적이 실력과 직결되는 시대가 아닌만큼)톤 자체가 좀 가능성이라도 보이는데 주석은 진짜루... 후.. ㅋ.
더블케이 진짜 기대됩니다
허니패밀리라니 ㄷㄷ티져영상보니 영풍,디기리 인것 같 습니다.
제가 걱정할건아니지만서도 저처럼 올드힙합팬층은 재밌는 프로인데 과연 대중도 재밌게볼지 의문이네요. 주석은 인스타보니 스페인 가있던데 녹화가 다 끝난걸까요
개인적으로는 대중성, 서바이벌로봤을때는 최약체는 얀키,주석일 것 같고. 오히려 45가 대중성 갑이죠
그렇긴 한데.....프로듀서들의 생각은 모르는 거니까.....45의 랩스킬로는 한계가 있긴 해요.
랩스킬만 보면 더블케이 혼자서 지나치게 사기인데 ㅋㅋㅋㅋ
사실 더블 케이는 1세대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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