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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평론가가 있다는게 웃긴일 아닌가요 사실?

핸무2018.05.25 12:45조회 수 1606추천수 1댓글 27

맛집블로그 맛집사장...?



예술에 평론가가 있는게 어떻게보면 이상한거 아닌가요...?

물론 스윙스가 말한 카리스마 뭐 그런 개소리는 개소리 맞는데....


예술을 일반대중들이 평가하며 이야기할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평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거죠


평론가도 결국 사람입니다

자기 취향에 맞지않는건 점수를 낮게주고 자기 취향에 맞는건 좋은 평을 주겠죠


아무리 객관적으로 평론하려고해도 결국 인간이기때문에 객관적인 평론을 못한다 말입니다


그 평론가들이 힙합에 기여하는줄 아는게 어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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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 3 5.25 14:27
    최근 일주일간 본 글 중에 가장 근본없는 소리네요. 작품을 만드는 건 프로듀서지만 장르를 만들고 클래식을 만드는 건 평론갑니다. 이건 미술 음악 문학 다 똑같아요. 예술에 평론의 기준이 무의미하다면 무슨 기준으로 빈지노 화지의 앨범은 명반이고 누구 앨범은 구리단 걸 판단할까요?
  • 5.25 12:51
    음악이든 영화든 예술계에 있는 평론가들을 안좋아하는게, 일단 평론할때 어떻게든 지식 자랑하려고 평소 잘 쓰지 않는 어법이나 단어를 쓴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그리고 예술이란 것 자체가 무궁무진하고 주관적인건데, 일부 평론가들 보면 대중들을 자신보다 예술에 무지한 멍청이인 마냥 깔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
  • 1 5.25 12:53
    힙합 평론은 리드머 안 본지 오래라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라도 예술에서 평론의 존재 의의 자체를 깎아내리는건 이해긴 안 가네요. 국내에서 힙합 평론이 문제라면 어디까지나 질적 수준을 따져야지 존재 자체를 우습게 볼 이유가 어디 있나요?
  • 2 5.25 12:57
    평론이 그리 쓸모없는 존재라면 로저 이버트 같은 분이 어떻게 그렇게 존경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사람들은 생각처럼 바보가 아닙니다. 개인의 호불호는 그렇다치더라도 한 영역 자체를 함부로 까내리진 맙시다.
  • 미국 아트 시장 넓힌 게 평론가인데요...
    예술에 분석은 필요하고, 평론가가 많을 수록 그 분석이 폭 넓어져요. 예술은 주관적인 거니까, 평론이 주관적인 것도 맞죠. 그 주관 자체가 모이면서 예술의 가치가 확장이 되는 거고요.
  • 평론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평론의 질이지...
  • 2 5.25 13:03
    평론은 꼭 필요해요. 중간자역할으로서 아티스트의 창작물을 대중들한테 전달하는 게 평론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산업으로 치면 물류가 평론가의 역할인데 물류가 제 역할을 못하고 생산에 간섭하고 소비자에 간섭하면 자기 구실을 잘하고 있는 건가요?
  • 5.25 13:06
    에술은 나름의 정형화된 틀이 있고 그 틀에 맞춰 작품을 대중들에게 분석해주는게 평론의 역할이겠죠
  • 5.25 13:09
    null 개서리
  • 5.25 13:13
    null
  • Null
  • 5.25 13:27
    이런분들이 음악은 음학이 아니야 이럴듯
    일반인들은 단순히 귀로 들리는것만 평가할 수 있죠
    코드진행에서 이곡이 어떠한 가치를 가지는가
    악기나 믹싱에서의 가치를 집어주고 이런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들으면 듣는 사람이 같은 플레이어든 리스너든 발전하는 바가 있죠
    누군가가 자기 앨범을 듣고 시간을 들여서 글을 쓰고 사람들과 나눈다는 행위가 얼마나 좋은 행위인데요
    스윙스 경우는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음악을 하지는 않죠
    이번 발언은 좀 징징거림이 도를 넘은듯
  • 5.25 13:27
    null
  • 5.25 13:37
    그림은 돈주고 왜삽니까
  • 5.25 13:52
    필요는한데 수준높은사람이 딱히없다고생각하는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듯. 수준높아보이는줄도모르겟고
  • 5.25 13:54
    무정부주의식 논리구조네요 ㅋㅋ
  • 5.25 14:03
    전혀 안 웃깁니다. 평론가들은 때로 양질의 컨텐츠를 발굴해 주기도 하고 독자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기도 하죠. 날카로운 비평이 좋은 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기도 했어요. 그게 힙합은 아니었는지도 몰라도 일부를 두고 전체를 비난하는 건 아니라 봅니다. 질 떨어지는 비평과 그것을 무분별하게 흡수하는 독자가 있을 뿐, 예술을 비평하고 분석하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죠. 그리고 그걸 하나의 직업군으로 만든건 그들의 글을 소비하는 우리들 자신이기도 합니다.
  • 5.25 14:25
    평론은 필요하죠. 리드머는 그래도 비교적 논리적인 근거를 대가며 평론한다고 생각하는데요..솔직히 스윙스나 씨잼은 자기들이 안좋은 평가받고 화나서 그런 식으로 반응하는 거로 밖에 안 보임
  • 최근 일주일간 본 글 중에 가장 근본없는 소리네요. 작품을 만드는 건 프로듀서지만 장르를 만들고 클래식을 만드는 건 평론갑니다. 이건 미술 음악 문학 다 똑같아요. 예술에 평론의 기준이 무의미하다면 무슨 기준으로 빈지노 화지의 앨범은 명반이고 누구 앨범은 구리단 걸 판단할까요?
  • 사운드적인 측면에 가중치를 둘 것인가, 오리지날리티와 철학에 가중치를 둘 것인가, 서사의 구성과 깊이에 가치를 둘 것인가가 리스너마다 다 다르고요. 그걸 체계화해서 제시하는 사람이 평론가입니다. 영화와 마찬가지로 전문가의 평론이 대중이 느끼는 잣대와 다를 수는 있지만 평론과 담론이 자유롭고 활발하지 않은 문화는 절대로 똑바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없어요. 그 토론이 윤리적인 측면에서 다소 표현의 자유를 억누른다 해도 말이죠.
  • 5.25 15:07
    비단 예술까지 안가도 힙합씬에 평론이 없다면 힙합음악에 대한 담론은 그저 엘이같은 커뮤 게시판 유투브 댓글 멜론 리뷰창 댓글 정도인데 가끔씩 읽어볼 가치있는 글들은 있지만 대개는 이거 좋네요 구리네요에 그치는게 많아요. 어떤 이슈를 끌어야 좀 얘기가 깊게 나오고... 암만 아티스트들이 들을 가치가 있는 앨범을 내도 나오는 족족 다 찾아듣는 장르 팬은 정말 소수고. 미디어를 안타는 아티스트라면 평론가의 좋은 리뷰나 시상식의 수상 같은 공인된 인정은 좀더 많은 사람들이 그 음반을 찾아듣게 만들죠.
    한국 힙합 평론가 수가 너무 적어서 특정 매체와 몇몇 평론가의 주관이 평론의 전부처럼 비춰지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점이 저도 아쉽긴 한데요. 평론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평론에 개의치않고 좋아하는 음악 듣는건 자기 맘이지만 그게 필요없는 존재들이라고 하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안그래도 요즘 평론 별로 안활발하고 앨범 리뷰같은거 보려면 커뮤 반응이나 댓글창의 좋다 구리다 감상 정도라서 아쉬울때가 많은데.
  • 5.25 15:22
    글과 별개로 영화 평론가 박평식 이사람 평론하는꼴보면 유치원생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함 평론이아니라 악플수준으로 한마디 하고 끝나던데 그딴 사람이 평론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돈을 벌게하는 사회가 잘 못 됌
  • 안 웃긴데요
  • 님 예술병 걸려서 그럼

  • 5.25 16:51
    모든 분야에서 명확하지 않은 것들을 나누고 정의하는건 본능이라고할수도있고, 과학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사람들한테는 좀더 세상을 빠르게 이해하기위한 진화 방식일수도있고
  • 5.25 17:53
    그렇게치면 그레미 어워드는 예술에 순위 매겨서 평가하고
    감정가들은 예술에 금전적 가치를 매기고
    뭔 예술이 신성불가침의 영역이라 그저 감상만 해야 하나요
  • 5.25 18:55
    평론가가 없다면 예술가들의 예술이 조금 재미없어질 것 같음 개인적으로 평론도 예술을 감상하는데 어느정도 일조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윗댓처럼 평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질의 문제..
  • 자신의 무지함을 알지 못하는게 가장 큰 병인데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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