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상을 표방할 뿐인 슬릭은 거르면서 성범죄자인 블랙넛이나 학폭 영비, 말종인 텐타시온 노래는 잘만 소비됨 ㅋㅋㅋ
애초에 슬릭이 인스타에서 태도논란 있고 힙합씬 부정발언 하긴 했지만
인터뷰에서 보여준 발언들 보면 씬의 문화를 지적하면서 이게 바뀌지 않으면 난 힙합 아티스트가 아닌그냥 래퍼 하겠다 이런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여주지 않았나요?
1집도 이번 2집도 분명 아쉬운 점은 있지만 준수한 앨범인 것도 분명하고
취향 아니면 안 들으면 되지 본인의 개인에 대한 호오를 음악에 갖고 와서 힙x 이런식으로 조롱하는 거 되게 유치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이해가 안가서 슬릭 개 싫은데도
걍 욕도 안하고 언급도 안함
사실 싫거나 관심없으면 언급도 안하고 댓글도 안 다는게 맞는듯
물론 슬릭은 사상을 떠나 사운드자체가 구려서 안듣구요
누군가를 사상, 인성 때문에 거른 것 자체가 작년부터의 일이기도 하거니와 일년도 안 되는 짧은 동안 그 말의 모순을 자각한 터라 지금은 그저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 거른단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전 걍 종합점수라 생각함
음악적으로 얻는 점수와 외적인걸로 얻는 점수를 종합해서 결과가 시원찮으면 거르는거고 아님 듣는거고
근데 슬릭은 음악적으로 감탄해본적도 없는데 마이너스만 오지게 받아서 아예 손이 안감
힙합 같은 경우 자신의 사상이나 이념을 전파 또는 설파하고 그걸 얼마나 솔직하게 real하게 풀었느냐가 중요시 되는 장르인데 (타 장르와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아티스트가 곡에서 하는 얘기랑 실제 가지고 있는 사상이 매칭이 인되거나 모순점을 가지고 있으면 실망하거나 손이 충분히 안 갈수가 있죠.
그래서 게시판 보면 슬릭 텐타씨온 블랙넛이 욕을 먹는 경우가 다반사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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