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도덕적으로 완전한 흰색 지대에 있는 사람은 없고
모두가 자기만의 가치관과 철학을 기준삼아 어떨때는 선하게, 어떨때는 이기적으로 행동하기도 하죠
칸예가 비도덕적인 행동을 했으니 규탄받아 마땅하다 이런 뻔하디 뻔한 소리를 하려는게 아닙니다.
세상에 잘못 안하는 사람이 어딨나요.
저도 요즘 연예인들 뭐 하나 잘못했다고 나락 보내는 문화 정말 싫어하는 사람 중에 한명으로서 그런 생각을 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칸예는 영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영향력이 있는게 아니라 역사에 기록될만큼의 영향력을 가졌던 인물이죠. 그 사실을 가장 잘 아는것도 본인이고요.
본인이 영향력이 있는 인물인것을 인지하고 있으면 본인의 행동 하나하나가 대중의 행동과 가치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 당장만 봐도 칸예를 따라서 하일 히틀러 거리거나 유대인들을 사회악으로 몰고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죠.
칸예는 이런 부분을 알고 있으면서도 전혀 죄책감이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 채 그 아젠다를 더더욱 밀어붙이고 있어요.
뭐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상에 사람들이 동조하는 것이니 뿌듯하게 느낄 가능성이 더 크긴 하겠죠.
결코 정상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걸 못견디면 칸예 알못이니 뭐니
아니요, 이건 상식이 있으면 잘못된걸 인지해야 합니다.
아티스트와 사생활은 분리시켜야 한다고들 하는데, 나치 찬양 프로파간다 음악을 만드는 지금 상황에서 그 논쟁은 그닥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게 잘못됐으니 칸예를 좋아하지 말라
이런 말을 말을 하고 싶은건 아닌데
최근 일련의 사건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일단 제 곁에는 두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요즘 하고 있습니다.
난 이런 글 올라오는것도 ㅈㄴ신기함
걍 병신짓 하니까 욕먹는건데 ㅋㅋㅋ
이런 글까지 올라와서 설명해야될 일인가 이게?
아직까지 칸예 옹호할거면 흠..
개미털기니 뭐니 쌉소리 하는 거 보면
턱부터 털어버리고 싶음
극히 동의합니다 솔직히 여러 반응들 보면 나치관련 이슈가 서양에서의 인식과는 별개로 비교적 덜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은데 완전히 정확한 비유는 아닐지라도 만약 칸예가 앨범커버로 욱일기로 했어도 이런 반응이 나올까요? 음악성과 사생활을 어느정도 구분해야 한다고는 하나 지금 이런 칸예의 행동들을 이른바 명반행동이라고 칭하며 합리화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작년에 고양 공연이후로 되게 긍정적인 행보를 많이 보여서 기대를 조금은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참....
극히 동의합니다 솔직히 여러 반응들 보면 나치관련 이슈가 서양에서의 인식과는 별개로 비교적 덜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은데 완전히 정확한 비유는 아닐지라도 만약 칸예가 앨범커버로 욱일기로 했어도 이런 반응이 나올까요? 음악성과 사생활을 어느정도 구분해야 한다고는 하나 지금 이런 칸예의 행동들을 이른바 명반행동이라고 칭하며 합리화하는 사람들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그것과는 별개로 작년에 고양 공연이후로 되게 긍정적인 행보를 많이 보여서 기대를 조금은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참....
싹다공감
그럼에도 귀막고 흐린눈하고 칸예 물고빠는 사람들은 절대 못고침.
내 주변에는 칸예 팬이 없다는 게 참 다행이야~
난 이런 글 올라오는것도 ㅈㄴ신기함
걍 병신짓 하니까 욕먹는건데 ㅋㅋㅋ
이런 글까지 올라와서 설명해야될 일인가 이게?
아직까지 칸예 옹호할거면 흠..
ㄹㅇ 이걸 말해줘야 아는 무뇌들이 너무 많음
솔직히 본인이 잘못한거 많은데도 쉴드 받고 옹호받다가
거기에 더해서 주변인들 공격까지 하고 도 넘은 행동해서
손절당하고 취소당한거면서 본인 곁에는 아무도 없다면서
자기연민에 취하더니 거기에 비대한 자아로 캔슬컬쳐를 대항한다느니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는거 보면 걍.. 웃겨요ㅋㅋㅋㅋ
개미털기니 뭐니 쌉소리 하는 거 보면
턱부터 털어버리고 싶음
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추
예전에 이런 글 올리고 칸예 팬들한테 욕 뒤지게 처먹었지만 전 아직도 제가 왜 욕을 먹었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뭐 이걸 못견디면 칸예 알못이니 뭐니
아니요, 이건 상식이 있으면 잘못된걸 인지해야 합니다.
>>> 쌉개추 ㅋㅋ
칸예 나치옹호하는사람도있음?ㄷㄷ
그놈의 도덕성과 음악 분리 ㅋㅋ
도덕문제가 있는 음악을 만드는데 어쩌자는겨
옛날노래만 듣쟈…
님 밑에 계심 ㄷㄷ
프랭크 오션도 욱일기 반다나 오지게 했다
일제강점기 찬양 음악을 만들진 않잖아요
일단 그런 점이 있다 이거죠
칸예의 기행이 하겐크로이츠 티셔츠에서 멈췄다면 민심이 이정도까진 아니었을겁니다
그리고 오션도 욱일기땐 욕 뒤지게 처먹었어요
칸예의 문제는 자신의 극단적인 견해를 음악에 녹여낸다는 점이지 오션의 욱일기 반다나와는 다른 케이스죠
칸예는 아무튼 극단화한게 역린을 건든거지만
캔슬컬쳐를 저항하려고 극단적 발언을 시도하는 거라고는 항상 생각했어요
선생님이 잘못 생각해서 지적한다고
욕박으면 안되긴 하죠
칸예가 뭐 옳다 아니다가 아님
하고 싶은 말이 뭔지 도통 이해가 안가네요. 프랭크 오션의 욱일기 사용과 현 칸예 사태는 좀 많이 다르지 않나요?
사람들이 느낄 반감에서 같고
한국인에게 민감할, 더 와닿을 욱일기를 사용했지만
프랭크 오션 팬은 아직 여전히 한국에 많아서 이야기 하는데요
칸예 웨스트 팬들이 젤 중요하게 내세우는게 아티스트의 도덕성과 음악의 분리 아닌가요? 프랭크 오션의 음악에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옹호 혹은 찬양이 있나요? 반대로 칸예 웨스트의 음악은엔 나치 옹호와 찬양 그것밖에 없지 않나요. 충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두집살림을 차려도
잘 벌어오거나 잘 하면 한번은 넘어가듯이
보통 뮤지션이 사고를 쳐도
음악이 받쳐주면 어떻게든 넘어가는데
폼이 많이 떨어지니까 바가지가 긁히는구나
요즘 래퍼들 말이좋아 인디펜던트지
모하나 제대로 하는 인간이 없네 ㅋㅋ
이제 칸예도 타이슨말년 처럼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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