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안 사려고 해도 계속 명반이라고 생각되거나 그런 평가를 받은 앨범이면 소장욕구가 너무 심합니다...
제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서 구매를 하는 게 맞는 행동인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 되네요. 그냥 스트리밍 서비스에 만족하려고 매일 매일 노력하는데 조금 힘겨워집니다... 그냥 음악 자체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음반을 수집하는 행위 자체만에 너무 과하게 몰두하는 것 같은 제 자신이 음악을 순수하게 사랑했던 과거의 저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해가 되지 않은 지경입니다...
물론, 앨범 수집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되거나,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나, 아니면 건전한 취미의 영역에서 즐기는 분들이 대다수이겠지만 저는 뭔가 일주일에도 꼭 2장을 사야만 적성이 풀릴 것 같은 너무 강한 충동에 빠지는 것 같네요..
지극히 정상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합법적인 중독!
덕분에 분발하는 1인
CD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 취미 아닐까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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