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인증/후기

Chill Chill 맞은 Chill Guy 고삐리의 일주 소비 생활🥲

title: YeezusSerotonin Hustler 4시간 전조회 수 617추천수 15댓글 45

20250223_161949.jpg

20250222_155510.jpg

일단 이번주는 위켄드 1,3집과 2집 일본반, 그리고 위켄드 하오벌과 반쪽짜리 위켄드 신보 사인반을 구매하였고


20250223_162006.jpg

다음으론 투팍의 Me Against The World를 구매해줬으며


20250223_162024.jpg

맥밀러의 Swimming과,


20250223_162120.jpg

릴웨인의 Carter II 일본반 초판,


20250219_180116.jpg

그 외에도 저번주에도 다양한 음반들을 구매하였다.


Resized_20241214_173039_1740290981747.jpg

아직 도착하진 않았지만 슬릭릭의 The Great Adventures Of Slick Rick 일본반도 구매하였고


s-l1200.jpg

A Tribe Called Quest의 Midnight Marauders까지 도착할 예정이다.



+++)) 음종 음반들

20250223_162229.jpg

71r1sQLHgvL._UF350,350_QL80_.jpg

20250221_201554.jpg

20250221_143435.jpg

이 외에도 다양한 제이팝 음반과 록 음반, 빅뱅과 지디의 일본반까지 구매해주었다.

특히 시티팝 음반을 가장 많이 구매하였다.


사실 이 음반 인증은 아마 모종의 사건이 없었으면 거의 10개의 음반 정도가 추가 되었을 수 있을것 같다.


20250221_130508.jpg

https://hiphople.com/musicboard/31193938

전 상황은 이렇고,


원래는 계획상 도프 레코즈를 갔다가 김밥 레코즈를 가서 다른 음반들을 더 구매해줄 계획이였다.

앨범을 구매할때 보통 난 네이버 페이만 이용하는 편인데 고딩 한달 한도인 45만원을 다 써버려서 어쩔 수 없이 현금을 들고 이곳으로 향했다. 

레코즈에 도착하여 다양하게 음반들을 사주고 버스에서 내리는데 무언가 이상했다.


돈이 든 현금 봉투를 두고 내린 것이다....

그 봉투에는 25만원이 들어있었다...


흐아앙....ㅠㅜㅜㅜ

그렇다. 난 ㅂㅅ이였다..


1739788765832.jpg

머리에 꽃을 피운채 한참 무의식에 잠기며 긴 시간동안 패닉이 찾아왔다.

하지만 곧 멘탈을 잡고.. 그렇게 3일이란 시간이 지났다.


버스에 신고된 돈도 없었고 파출소에 분실물 처리된 빨간 봉투 역시 사이트를 꼼꼼히 보았지만 없었다. 아마 누가 슬쩍 해갔을 가능성이 높다 생각한다.


죽어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느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1d8a000c9ca66dc62b86f9e513f7da76.jpg

아버지...


하느님 아버지....


절 보고 계신가요..?


예수님...절 구원해주세요...하느님...하느님...















5db5ea1dd4ea5beceeaa7ef57f77440a.jpg







.....흐어어엉...ㅠㅠㅜㅜㅜㅠ


그렇게 생각에 잠긴다.

내가 너무 한심하다.

확 죽어버렸음 좋겠다.


하지만 글을 쓰면서 뭔가 마음이 편안해졌다.


괜찮다.

다 괜찮다.

이 일들을 난 모두 헤쳐나갈 수 있다.










images.jpeg

맞아, 난 Chill Guy니까.


모든 일이 잘 해결될거다.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온 당신에게도 곧 크나큰 보상이 주어질거다.

그렇게 자신을 믿으며 평온한 상태와 마음을 유지하고 끈기있게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다.

가치 없는 인간은 없다. 그저 상황이 스스로를 그렇게 믿게 만들 뿐이다.


















be38b8cfe883a0bc75d26aa1ebddad34_res.jpeg

하지만 난 예외인것 같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가보다..

난 쓰레기다.. 난 그냥 길바닥에 굴러 다니는 종이 쪼가리보다 못하다


...


쓰레기야 미안해..

종이 쪼가리들아 미안해...








IMG_0845.jpeg

그나마 다행인건 내게 아직 도착할 음반들이 몇개 더 남았단 것과


20250218_225621.jpg

FLEX를 할 돈은 충분하다는 것😎

Chill Chill 맞고 덜렁거리는 나지만 이런 Chill한 태도가 힙합 아닐까?

이제는 그냥 그 돈들은 잊고 사회에 기부했다고 생각하겠다.


3월 초쯤 김밥에 다시 가서 다른 음반들을 인증해 올 예정이니 많관부~


개추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Yo


신고
댓글 45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과도한 친목화 관련 제재 공지35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5.02.16
[아이콘] Kurt Cobain, The Weeknd 등 아이콘 출시 / 3월 아이콘 ...202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5.02.14
[공지] 회원 징계 (2025.02.12) & 이용규칙46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5.02.12
화제의 글 리뷰 (뉴비 필독) 외힙 쌩초보를 위한 입문용 앨범 15선96 title: HeartbreakFINNIT 22시간 전
화제의 글 인증/후기 Chill Chill 맞은 Chill Guy 고삐리의 일주 소비 생활🥲45 title: YeezusSerotonin Hustler 4시간 전
화제의 글 리뷰 알고싶어요! 재즈 랩!22 title: Westside Gunnrangee 9시간 전
211160 음악 The Ecstatic 듣는법17 title: Westside Gunnrangee 4시간 전
211159 일반 방금 찾은 유용한 힙합 사이트4 title: MF DOOM (2)음잘알되고싶 4시간 전
211158 일반 근데 레이지 래퍼들 진짜 너무 빨리 질리긴 하네요ㄷㄷ7 황의섭 4시간 전
211157 음악 무섭다20 6vrter6 4시간 전
211156 일반 유튭펌) 요즘 힙합이 위기인 이유(노예계약)20 title: Danny Brown 4시간 전
211155 일반 위켄드 그래미에서 무대한거 지금 봤는데10 title: The Weeknd (HUT)Jablo 4시간 전
211154 일반 디존 앨범 기원 126일차3 title: Childish Gambino릴누룽지버트 4시간 전
211153 음악 오듣앨 28 KnightsVizion 4시간 전
인증/후기 Chill Chill 맞은 Chill Guy 고삐리의 일주 소비 생활🥲45 title: YeezusSerotonin Hustler 4시간 전
211151 음악 오듣앨4 KnightsVizion 5시간 전
211150 음악 오랜만에 돌아온 CD 구매 퀴즈 (완)43 title: HeartbreakFINNIT 6시간 전
211149 음악 제이펙마피아가 프로듀싱한 노래12 파워999 6시간 전
211148 음악 Not like us 벅스차트 40위17 title: Dropout Bear따흙 Hustler 6시간 전
211147 음악 Not like us 멜론 차트 top100 진입7 title: Dropout BearTFOYK 6시간 전
211146 일반 가사 보면서 듣기 좋은 앨범 추천좀요15 title: Dropout Bearkegun 7시간 전
211145 인증/후기 한달간 모은 cd14 title: Tyler, The Creator (CHROMAKOPIA)타일러코피아 7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