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오프 시즌에서 보여준 제이콜의 퍼포먼스는 그의 정규작을 통틀어 단연 최고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 GNX의 켄드릭을 더 높이 쳐주고 싶네요. 일단 켄드릭은 TPAB 때 이미 역사상 가장 훌륭한 수준이라 칭할 만한 랩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수준의 영역에선 이미 만점에 도달했을지언정 켄드릭은 계속해서 그의 랩을 진화시켰어요. GNX는 어떤 면에서는 그 시도의 해답이고요. 독특한 딜리버리를 채택해 다채롭게 선보이는 감정 표현은 물론이고, 웨스트코스트 붐뱁 위의 타이트한 랩부터 소울 샘플 기반의 트랩 위의 멜로디 랩, 래칫 비트 위에서의 여유로운 랩까지 모두 '마스터'했다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랩의 압도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줬습니다. 콜이 오프 시즌에서 못했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단지 켄드릭이 좀 더 잘했을 뿐입니다. 또, 곡 단위의 퀄리티에서도 GNX 쪽이 아득히 앞선다고 생각하네요. 단순히 상업적인 성적만 봐도 GNX는 히트 싱글이 최소 3개에, reincarnated 같이 커리어에 기록될 만한 훌륭한 스토리텔링 랩 싱글도 있습니다. SWV에 대한 존경을 담아 훌륭히 샘플링한 후 담백한 일화 중심의 스토리텔링만으로 디스전의 여파를 정리한 heart pt. 6는 정말 훌륭하고요. 그에 반해 오프 시즌이 후에 쭉 회자될 만한 곡을 남겼나 싶네요. 5번 트랙까지의 호흡은 과연 콜이 Big 3에 들어갈 만한 역량의 MC구나, 라고 느끼게 해줬지만 아직까지도 언급될 정도로 훌륭하냐고 치면, 글쎄요. 차라리 곡 단위에서의 강점을 가지는 앨범은 2014 Forest Hills Drive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더불어 GNX의 발매 시점조차도 시의적절하죠. 단순히 때에 맞춰 잘 발매했다는 게 아니라, 이 당시 켄드릭이 겪고 있던 모든 문제에 대해 종합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스탠스로 대처하며 자신이 내세우는 '웨스트코스트 힙합의 상징적인 존재'라는 페르소나를 가히 대중적인 입지로 확장시키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래칫에 대한 전격적인 재소생 시도와 투팍 오마주 등이 그 일환이고요.
정말 순수하게 궁금한 건데, 단순히 취향의 영역이 아니라 음악적 완성도만으로 The Off-Season을 GNX보다 위로 둘 수 있는 근거와 음악적 배경이 알고 싶네요.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거의 모든 면에서 GNX를 그렇게 평가 절하할 수 있는 이유가 있을까 싶거든요.
gnx이 켄드릭 커리어에서는 아쉬운 앨범이라는 점, off season이 제이콜 커리어에서는 그나마 좋은 앨범이라는 점을 논외로 해도 보여주는 랩 파포먼스부터 옾시즌이 더 좋았다 생각합니다. 물론 gnx에서 켄드릭의 래칫 도전은 충분히 평가 받을 만하고, 인상 깊은 라인들도 있죠. 구성은 솔직히 옾시즌보다 위라고 생각도 하고요. 그래도 피처링 활용, 곡 단위의 퀄리티는 옾시즌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걸 종합적으로 보고 옾시즌이 위라고 생각했을뿐…
물론 오프 시즌에서 보여준 제이콜의 퍼포먼스는 그의 정규작을 통틀어 단연 최고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 GNX의 켄드릭을 더 높이 쳐주고 싶네요. 일단 켄드릭은 TPAB 때 이미 역사상 가장 훌륭한 수준이라 칭할 만한 랩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수준의 영역에선 이미 만점에 도달했을지언정 켄드릭은 계속해서 그의 랩을 진화시켰어요. GNX는 어떤 면에서는 그 시도의 해답이고요. 독특한 딜리버리를 채택해 다채롭게 선보이는 감정 표현은 물론이고, 웨스트코스트 붐뱁 위의 타이트한 랩부터 소울 샘플 기반의 트랩 위의 멜로디 랩, 래칫 비트 위에서의 여유로운 랩까지 모두 '마스터'했다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랩의 압도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줬습니다. 콜이 오프 시즌에서 못했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단지 켄드릭이 좀 더 잘했을 뿐입니다. 또, 곡 단위의 퀄리티에서도 GNX 쪽이 아득히 앞선다고 생각하네요. 단순히 상업적인 성적만 봐도 GNX는 히트 싱글이 최소 3개에, reincarnated 같이 커리어에 기록될 만한 훌륭한 스토리텔링 랩 싱글도 있습니다. SWV에 대한 존경을 담아 훌륭히 샘플링한 후 담백한 일화 중심의 스토리텔링만으로 디스전의 여파를 정리한 heart pt. 6는 정말 훌륭하고요. 그에 반해 오프 시즌이 후에 쭉 회자될 만한 곡을 남겼나 싶네요. 5번 트랙까지의 호흡은 과연 콜이 Big 3에 들어갈 만한 역량의 MC구나, 라고 느끼게 해줬지만 아직까지도 언급될 정도로 훌륭하냐고 치면, 글쎄요. 차라리 곡 단위에서의 강점을 가지는 앨범은 2014 Forest Hills Drive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더불어 GNX의 발매 시점조차도 시의적절하죠. 단순히 때에 맞춰 잘 발매했다는 게 아니라, 이 당시 켄드릭이 겪고 있던 모든 문제에 대해 종합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스탠스로 대처하며 자신이 내세우는 '웨스트코스트 힙합의 상징적인 존재'라는 페르소나를 가히 대중적인 입지로 확장시키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래칫에 대한 전격적인 재소생 시도와 투팍 오마주 등이 그 일환이고요.
![title: [회원구입불가]](http://hiphople.com/./files/iconshop/591042a7e9a7a9a893c95a9690ef2747.png "title : [회원구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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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lowFlow
동동e
위켄드찐팬
Mike29
kegun
Kanyeꓪest
내눈을녹여미래를보시오
피닛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십쇼!!
물론 오프 시즌에서 보여준 제이콜의 퍼포먼스는 그의 정규작을 통틀어 단연 최고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 GNX의 켄드릭을 더 높이 쳐주고 싶네요. 일단 켄드릭은 TPAB 때 이미 역사상 가장 훌륭한 수준이라 칭할 만한 랩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수준의 영역에선 이미 만점에 도달했을지언정 켄드릭은 계속해서 그의 랩을 진화시켰어요. GNX는 어떤 면에서는 그 시도의 해답이고요. 독특한 딜리버리를 채택해 다채롭게 선보이는 감정 표현은 물론이고, 웨스트코스트 붐뱁 위의 타이트한 랩부터 소울 샘플 기반의 트랩 위의 멜로디 랩, 래칫 비트 위에서의 여유로운 랩까지 모두 '마스터'했다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랩의 압도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줬습니다. 콜이 오프 시즌에서 못했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단지 켄드릭이 좀 더 잘했을 뿐입니다. 또, 곡 단위의 퀄리티에서도 GNX 쪽이 아득히 앞선다고 생각하네요. 단순히 상업적인 성적만 봐도 GNX는 히트 싱글이 최소 3개에, reincarnated 같이 커리어에 기록될 만한 훌륭한 스토리텔링 랩 싱글도 있습니다. SWV에 대한 존경을 담아 훌륭히 샘플링한 후 담백한 일화 중심의 스토리텔링만으로 디스전의 여파를 정리한 heart pt. 6는 정말 훌륭하고요. 그에 반해 오프 시즌이 후에 쭉 회자될 만한 곡을 남겼나 싶네요. 5번 트랙까지의 호흡은 과연 콜이 Big 3에 들어갈 만한 역량의 MC구나, 라고 느끼게 해줬지만 아직까지도 언급될 정도로 훌륭하냐고 치면, 글쎄요. 차라리 곡 단위에서의 강점을 가지는 앨범은 2014 Forest Hills Drive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더불어 GNX의 발매 시점조차도 시의적절하죠. 단순히 때에 맞춰 잘 발매했다는 게 아니라, 이 당시 켄드릭이 겪고 있던 모든 문제에 대해 종합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스탠스로 대처하며 자신이 내세우는 '웨스트코스트 힙합의 상징적인 존재'라는 페르소나를 가히 대중적인 입지로 확장시키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래칫에 대한 전격적인 재소생 시도와 투팍 오마주 등이 그 일환이고요.
GNX는 명반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오프 시즌 정도는 가볍게 바릅니다. 이유라 하면, 대충 세 가지 이유로 나눌 수 있는데 설명하기 귀찮으니 감히 반박하시겠다면 그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GNX가 명반인 세계관은 토탈 재너키가 수작인 세계관
GNX는 명반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오프 시즌 정도는 가볍게 바릅니다. 이유라 하면, 대충 세 가지 이유로 나눌 수 있는데 설명하기 귀찮으니 감히 반박하시겠다면 그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십쇼!!
정말 순수하게 궁금한 건데, 단순히 취향의 영역이 아니라 음악적 완성도만으로 The Off-Season을 GNX보다 위로 둘 수 있는 근거와 음악적 배경이 알고 싶네요.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거의 모든 면에서 GNX를 그렇게 평가 절하할 수 있는 이유가 있을까 싶거든요.
gnx이 켄드릭 커리어에서는 아쉬운 앨범이라는 점, off season이 제이콜 커리어에서는 그나마 좋은 앨범이라는 점을 논외로 해도 보여주는 랩 파포먼스부터 옾시즌이 더 좋았다 생각합니다. 물론 gnx에서 켄드릭의 래칫 도전은 충분히 평가 받을 만하고, 인상 깊은 라인들도 있죠. 구성은 솔직히 옾시즌보다 위라고 생각도 하고요. 그래도 피처링 활용, 곡 단위의 퀄리티는 옾시즌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걸 종합적으로 보고 옾시즌이 위라고 생각했을뿐…
물론 오프 시즌에서 보여준 제이콜의 퍼포먼스는 그의 정규작을 통틀어 단연 최고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전 GNX의 켄드릭을 더 높이 쳐주고 싶네요. 일단 켄드릭은 TPAB 때 이미 역사상 가장 훌륭한 수준이라 칭할 만한 랩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수준의 영역에선 이미 만점에 도달했을지언정 켄드릭은 계속해서 그의 랩을 진화시켰어요. GNX는 어떤 면에서는 그 시도의 해답이고요. 독특한 딜리버리를 채택해 다채롭게 선보이는 감정 표현은 물론이고, 웨스트코스트 붐뱁 위의 타이트한 랩부터 소울 샘플 기반의 트랩 위의 멜로디 랩, 래칫 비트 위에서의 여유로운 랩까지 모두 '마스터'했다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랩의 압도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줬습니다. 콜이 오프 시즌에서 못했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단지 켄드릭이 좀 더 잘했을 뿐입니다. 또, 곡 단위의 퀄리티에서도 GNX 쪽이 아득히 앞선다고 생각하네요. 단순히 상업적인 성적만 봐도 GNX는 히트 싱글이 최소 3개에, reincarnated 같이 커리어에 기록될 만한 훌륭한 스토리텔링 랩 싱글도 있습니다. SWV에 대한 존경을 담아 훌륭히 샘플링한 후 담백한 일화 중심의 스토리텔링만으로 디스전의 여파를 정리한 heart pt. 6는 정말 훌륭하고요. 그에 반해 오프 시즌이 후에 쭉 회자될 만한 곡을 남겼나 싶네요. 5번 트랙까지의 호흡은 과연 콜이 Big 3에 들어갈 만한 역량의 MC구나, 라고 느끼게 해줬지만 아직까지도 언급될 정도로 훌륭하냐고 치면, 글쎄요. 차라리 곡 단위에서의 강점을 가지는 앨범은 2014 Forest Hills Drive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더불어 GNX의 발매 시점조차도 시의적절하죠. 단순히 때에 맞춰 잘 발매했다는 게 아니라, 이 당시 켄드릭이 겪고 있던 모든 문제에 대해 종합적이면서도 공격적인 스탠스로 대처하며 자신이 내세우는 '웨스트코스트 힙합의 상징적인 존재'라는 페르소나를 가히 대중적인 입지로 확장시키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래칫에 대한 전격적인 재소생 시도와 투팍 오마주 등이 그 일환이고요.
근데 95 south 나 my life, let go my hand같은 곡들은 충분히 회자될만한 곡이다 싶네요. 서로 왜 그렇게 생각한지는 대충 안 것 같고, 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굳이 이유 하나하나 짚으면서 반박하고 싶진 않네요. 좋은 밤 되십쇼~
진심으로 저도 gnx가 오프시즌보단 위라고 생각해요
윗댓 봐주십쇼~ 뭐 공감 안 가면 그만입니다만…
제 기준에서는 평작
진짜 잘 쳐줘도 수작인데 수작 소리 듣기도 아까움
Gnx가 콜 앨범이었으면 4-5등 쯤
믹테, 2014, 오프시즌 보단 아래인 느낌
KOD 말고는 gnx가 다 아래인듯
수작~평작 정도
Damn보다 아래
젠장보다는 확실히 아래
gnx 왜이리 고평가받는지 모르겠음
ㄹㅇ
에바..
평작이라 하기엔 좀 잘 만들었고 수작이라 하기엔
아쉬운 앨범. 허나 옵시즌보단 앨범적인 구성이나
퀄리티가 더 다채롭고 높다는 생각입니다.
이와 별개로 옵시즌이 랩은 더 잘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퀄리티? 는 모르겠고 구성은 ㅇㅈ합니다
1번 트랙 베이스 깔롱부터 옾시즌보다 위라고 생각
둘 다 잘 듣지는 않
1번부터 옾시즌이 위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저도 둘 다 안 듣
평작
ㄹㅇ
왜 아닌지 설명해주실 분 구함
Gnx - 켄드릭 커리어 로우
오프시즌 - 제이콜 커리어 하이
ㅅㄱ
커하는 아닌디…?
저도 다시 돌려보면 off season 이 더 좋네요
일단 투팍 헌정곡 reincarnated 는 awful 그 자체라
아예 앨범에서 뺐어야함
제이콜이 off season 과 결이 비슷하지 않은 커리어를 이어나갔다면 평가가 훨씬 좋았겟지만 풀어내는 방식이
커리어 통틀어 거의 변화가 없어서.. 그렇다고 드레이크처럼 스펙트럼이 어마어마 한것도 아닌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별개로 켄은 되려 라이트하게 냈기에 좀 그간 커리어 내의 차별점이 명확하게 생긴거 + 디스전 승자 라는 타이틀 덕분에 좀더 평가가 올라간거 같기도 하고요
님 댓글에 많이 공감이 가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켄드릭 커리어 로우가 제이콜 커하랑 비교되는거 부터가 그시기 그시기인데 옾시즌보단 GNX
걍 밑에 글 쓰신 분이 올린 유튜브 투표에서 gnx, 옾시즌을 비교한거이길래 그냥 언급했어요. 그리고 제이콜 커하가 옾시즌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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