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젠장,이런 대참사가 일어나다니...

Gorgeous - Kanye West (feat.Kid Cudi,Raekwon)

https://www.youtube.com/watch?v=miJAfs7jhak


아니 릴젠 숭배글 배댓이 5집 워스트 트랙은 고져스 라니.......

이곡은 도입부부터 간단한 리프를 반복기에 지루할수있지만 그 리프안에 정말 섬세한 디테일들이 있다.
일단 5집 많은 트랙들에 채용된 오케스트라 베이스를 무그베이스?,808베이스와 함께 사용하여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케스트라 베이스와 무그베이스를 깔아놓고 808베이스를 오케스트라 베이스에 깔려 잘 안들리게 해놓았는데,그덕에 808이 들릴때 짜릿함이 야무진다.자칫 믹싱이 구리면 808이 거의 안들릴수도있었겠지만 15년전 앨범에 이정도 믹싱이라니 말도 안된다.
그리고 기타리프와 베이스들 때문에 킥 리듬이 잘 들리지 않는다.보통 이럴땐 오케스트라 섹션을 짧게 반복하며 리듬감을 형성하는데
사이키델릭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오케스트라 섹션이 아닌 기타리프와 세이크로 박자감을 형성하여서 사이키델릭한 냄새가 물씬났다.
칸예와 커디가 잘하는 사이키델릭한 느낌을 살리기위한 많은 디테일들이 있었고 성공적으로 사운드를 연출했다.
이 패턴이 래퀸파트 전까지 반복된다.
래퀸파트 도입부에선 반복되는 기타 리프가 빠진다.그리고 피아노 반주로 박자감을 형성하다가 드디어 드럼이 잘 들리는 구조가 형성되고 그위에서 래퀸의 폭력적인?랩이 비트와 정말 잘어울린다.
래퀸 랩파트가 끝나고 5집에서 정말 많이 쓰인 조합인 일렉,첼로,드럼 연주가 시작되는데 정말 멋있다.

이 트랙에서 시도한 사이키델릭한 느낌의 실험이 ksg에서 완성된거같네요

물론 이트랙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라면 칸예 랩파트 보컬 믹싱이 락사운드 믹싱처럼 해놨던데 개인적으로 이 믹싱이 칸예 랩과 만났을때 좀 꽉막힌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커디는 그런 믹싱 잘어울리고 우탱랩은 원래 깔끔한 믹싱따윈 신경을 안쓰기에 래퀸 개성도 잘 살린거같고...쨎든 개인적으론 칸예 보컬믹싱이 아쉬웠다


이런데도 골져스가 워스트?이런데도 골져스가 워스트?이런데도 골져스가 워스트?이런데도 골져스가 워스트?이런데도 골져스가 워스트?이런데도 골져스가 워스트?이런데도 골져스가 워스트?이런데도 골져스가 워스트?이런데도 골져스가 워스트?이런데도 골져스가 워스트?
저는 워스트 트랙 hell of a life아니면 blame game에 한표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