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 리뷰글입니다 히히
첫 리뷰글로는 입문작으로 하고 싶어서 mtbmb를 선정했습니다
필력 딸리고 내용도 많이 부실합니다
감안해주십쇼 :)
이 앨범은 2개의 버전으로 존재한다. Side A와 Side B가 있다. 우선, Side A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Side A는 호러코어 형식의 앨범이다. 가장 잘 드러난 트랙은 You Gon' Learn (ft. Royce Da 5'9", White Gold)와 Darkness였다. You Gon' Learn은 화이트 골드의 훅으로 시작한다. 이 훅이 이 곡의 메인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중후한 보컬이 곡의 분위기를 잡고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그 뒤에 나온 로이스 다 파이브 나인과 에미넴의 래핑은 역시 믿고 듣게 된다. 다음으로 Darkness는 꽤나 무거운 주제에 대해 랩한다. 2017년 라스베가스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을 다룬다. 역시나 스토리텔링의 대가답게 엄청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에미넴 자신이 라스베가스에 공연을 하러 가는 불안한 모습을 묘사하지만 3절이 시작한지 얼마 안 지나 화자가 에미넴 자신이 아닌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범으로 드러난다. 그리곤 총기 난사를 하며 랩을 이어나간다. 그리고는 얼마 안 가 자신에게 총을 쏘며 자살한다. 끝으로는 당시 상황의 뉴스 특보가 나오며 마무리된다. 에미넴은 이 곡을 통해 총기 관련 법을 바꾸려고 하는 의지를 담았다. 그의 성숙해진 내면이 잘 드러나는 곡이다. 이 곡은 에미넴의 래핑뿐만 아니라 훅이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가졌다. You Gon' Learn과는 다른 방향으로 분위기를 잡아주어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다만, 이 앨범은 일관되게 흘러가지 않는다. 5번 트랙 Those Kinda Night(ft. Ed Sheeran)은 뜬금없이 사랑 관련 노래로 전환된다. ...? 정말로 뜬금없이 전환되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다음 트랙, In Too Deep도 마찬가지다. 그 다음으로 나온 Godzilla(ft. Juice WRLD)는 또 뜬금없이 플렉스를 한다. 혼란스러운 전개다. 그 다음으로 나오는 Darkness는 또 Godzilla와 정반대이다. 참으로 알 수 없는 트랙 구성이였다. Darkness 이후로는 그나마 안정적으로 흘러간다. Marsh는 끔찍한 훅을 가졌다. 벌스의 퀄리티는 그렇다쳐도 훅은 정말로 들어줄 수 없었다. 그 이후로는 꽤나 괜찮았다.
3줄 요약 :
1. 이 앨범은 호러코어 형식의 앨범이다
2. You Gon' Learn과 Darkness는 호러코어를 가장 잘 드러낸 트랙이다
3. 초중반부 전개가 일관되지 않는다
Best : You Gon' Learn, Darkness, Leaving Heavn
Worst : Those Kinda Night, Marsh
점수 : 6/10
저도 외힙 입문할 때 처음으로 앨범단위로 들은게 이 앨범임 ㅋㅋㅋㅋ 지금 들으면 참..
에미넴 앨범들 중엔 그나마 좋아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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