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말한거같은데

이저스 쉬운데

솔직히 채널오렌지가 블론드보다 쉬운건 사실 같아요

전 근데 블론드랑 엔드리스를 더 좋아하긴 함

ㅇㅈ

쉽다는 표현보다는

오렌지가 블론드보다 직관적이고 좀 더 전통적인 팝송의 구조가 있으니까? 그런 게 아닐까 싶네요

펫 사운즈같은 아트팝 많이 들었으면 블론드가 더 쉬운건데 알앤비, 소울 음악 많이 들었으면 채널오랜지가 더 쉬울 수도 있겠다 생각해요

사실 쉽다 느끼는 것도 취향 따라 갈립니다. 채널 오렌지가 더 취향에 맞다면 더 쉽게 들릴 것이고, 블론드도 마찬가지죠.

전자는 공감/후자는 비공감

오렌지 어려운게 뭐있지.. 좀 공감이 안가네 블론드는 어떤건 덜 캐치한 멜로디에 갑자기 뭐가 휙 바뀌고 그래서 그렇게 느낄수는 있다고 생각

예전에 나이키 들려주는데 피치올라갔다고 이게 뭐냐는 반응 겪어봄

개인적으론 채널 오렌지가 더 어렵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on sight 도입부 생각하면 특이하게 느껴지긴 할거같아요

팝을 많이 들으면 블론드가 좀 더 쉽고 알앤비를 많이 들으면 채널 오렌지가 좀 더 쉬울지도?

저는 개인적으로 블러드 온더 리브스의

그 브라스 사운드가 별로입니다 ㅎㅎ

이저스: 익페에선 꽤나 직관적임

채널오렌지: 블론드보다 쉬움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이저스 처음 들었을때 신디사이저에 혼미해져서 바로 껐던 기억이ㅋㅋㅋ

이저스는 후반곡들은 진짜 듣기 좋음 익페를 벗어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