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ac Miller - Faces
뒷면
음반 색이 마치 머스타드같은 게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바이닐 커버가 굉장히 한지같은 촉감이 나서 좋았고
앨범 설명서도 딱 취향저격이었네요
특이하게 음반은 Side A-B-C-D가 아닌
Side F-A-C-E-S-Bonus 로 이어져 있더라구요
6만 8천원 정도의 다른 평균적인 가격인 바이닐과는
다르게 이 바이닐은 무려 10만원이 넘었습니다..
본인의 맥 밀러 최애 앨범인지라 홀려서 샀지만
10만원 값을 해서 만족했습니다 굿굿
2. KIDS SEE GHOSTS - KIDS SEE GHOSTS
뒷면
다들 아시겠지만 칸예와 그의 첫 번째 악기 키드 커디의
합작 앨범입니다
지난번에 커버가 너무 이뻐서 사려했지만
희대의 클래식 앨범이자 갤주님의 1집 TCD에 눈이 머는 바람에 사지 못했어서
이번엔 바로 업어와봤습니다
여담) 저에게는 내한에서의 On Sight 퍼포먼스도
충격적이었지만 Feel The Love 퍼포먼스가 정말
기억에 남았습니다
3. Nirvana - Nevermind
뒷면
사실 이건 종게에 올려야 하지만..
설명서 앞면 디자인 중앙에 자리잡은 커트 코베인을
보니 괜히 마음 한 켠에서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오갔어요
본인은 너바나를 입문한 지 1달도 채 안 되었지만
너바나의 음악을 들으며 가끔씩 찾아와 절 괴롭히는
우울증을 견디는 중입니다
사실 급하게 꺼내느라 안에 있던 내용물을 쏟았는데
음반이 담겨있는 종이도 좀 찢어지고
바이닐 커버가 좀 접혔어요;;; 왜캐 조심성이 없냐 나
4. Tyler, The Creator - IGOR
뒷면
설명서 내부
사실 별로 살 생각은 없었지만 엘이에 누군가가 올린
인증글 덕분에 살 마음이 급히 생겨 구매했습니다
..분명 핑크색으로 뒤덮인 음반 디자인 아니었나 ?
이게 그 흔히 말하는 만델라 효과인 것 같네요
아무튼 IGOR 커버의 타일러와 히맨이 연상되는
또 다른 타일러가 저를 반겨줍니다
다들 Running out of time이나 earfquake을
최애곡으로 꼽지만
저는 What's good을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신선한 충격을 잊지 못해 이 곡을 최애곡으로 꼽겠습니다
5. Kanye West -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뒷면
전설의 테일러 사건의 서사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갤주님의 또 다른 우주명반입니다
이 앨범은 제가 처음으로 끝까지 돌려본 앨범이며
처음으로 랩 장르 속에서 경이로움을 찾은 앨범입니다
그냥 너무 완벽해서 더 말할 게 없네요
앨범 커버 체인지
짠
이제야 옳게 된 앨범 커버 (전 익숙한 게 좋아서..)
6. Travis Scott - Rodeo
뒷면
좀 글이 길어진 것 같아서 짧게짧게 갈게요
개인적으로 어제 산 것 중에 로데오 음반 디자인이 제일
맘에 듭니다
역시 스캇의 커리어 하이 앨범 답네요 (반박 받음)
7. MF DOOM & Madlib - Madvillainy
뒷면
Just remember ALL CAPS when you spell the man name. DOOM
여담22) 첨에 가사 안 보고 ALL CAPS 들었을 땐
니네 다 가짜(Cap)들이고 내가 진짜배기다 뭐 그런 내용인 줄 알았는데
CAPS가 대문자를 뜻하는 거였어서 사소한 충격
8. The Weeknd - After Hours
뒷면
스캇 다음으로 이쁜 음반
Starboy 다음으로 애정하는 위켄드 앨범입니다
9. A Tribe Called Quest - The Low End Theory
뒷면
위갓더재즈~ 위갓더재즈~
10. Kendrick Lamar - good kid, m.A.A.d city
뒷면
응애케니 사진들
음반이 의외로 빨간색입니다 ㄷㄷ
끝
작성자 추석용돈 상상도
디디보다 용돈 많이 받았을듯
갸ㅏㅏㅏㅏㅏ악 갹 갸 갸갸갸갹
그르륵 갹 갹ㄱㄱ 갹 갹 빠바바바ㅏ
작성자 추석용돈 상상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평소엔 용돈 안받아요 ㅋㅋ
디디보다 용돈 많이 받았을듯
씹개추
명반만 있네요
근본으로 가득찬 ㄷㄷㄷ 특히 faces 너무 부럽네요
Lp플레이어 사면 1빠로 돌려볼 예정 ㅋㅋ
진짜 개예쁩니다
나스 없어서 추천 두 번 눌렀습니다는 구라고 착한아이 개추
다음 목표는 일매릭.
미쳤다
용돈으로 골드바 받으셨나요?
아니 용돈으로 샀다길래 한두개를 예상했더니만 왜 글이 안끝나요..??
마지막 바이닐 목록들이 정말 근본of근본이라서 개추를 참을수가 없네요
몰래 숨어있는 페기 콘불추
진짜 맛도리만 사셨네요 저게 다 얼마야;;
다 합쳐서 60만원 가량 나옵니다,,,,
제가 1년 동안 받는 용돈 다 합치면 80인데... 대단 하십니다
이렇게 모으고도 용돈이 남아서 CD를 사신다구요? 당신 뭐야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