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 시대의 젊은 아티스트들을 편견없이 악기로 사용하면서 그들의 영향을 받는 것을 꺼려하지 않았음
808이 키드커디를 낳았다고들 하는데 이제는 커디의 음악이 오히려 808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말이 많음
5집은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통솔하는 영화 감독같은 포지션으로 작업했고, 6집 때는 당시 쌍놈 그 자체였던 칲킾을 부르고 스캇에게 프로듀싱을 맡김.
7집에서는 디자이너, 영떡 같은 멈블래퍼들을 기용하고, 그 다음에 엎어진 앨범 터보그래픽스(2017~2018)에서는 카티를 피처링으로 썼다는 소문도 있었음. ye랑 얀디에서는 무명이였던 엔트 클레몬스를 악기처럼 모든 곡에 써먹었고, 돈다의 with child 버전은 사실상 kaycyy와의 합작에 가까웠음. 유명하지도 않은 kaycyy의 가스펠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가져와서 만든 곡들이 24, praise god 등
돈다2도 뜬금없이 퓨처를 총괄로 쓴게 좀 놀라웠음
솔직히 이제는 커리어랑 나이 생각하면 활동만 해줘도 고마움
본이베어 같은 사람을 데리고 오는 게 존나 신기함
제 생각엔 808때쯤엔 누가 누구에게 영향 줬다 라기보다는 그냥 서로서로 영향 되게 많이 주고 받은 거 같아요
프로듀싱 쪽에서 마이크 딘이랑 합이 영혼의 듀오 수준인 것처럼, 랩/보컬 쪽에선 커디랑 영혼의 듀오
맞아요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은 것 같네요
이제 칸예도 노장축에 드는 나이인데
퀄리티가 떨어지긴 해도 트렌드를 계속 받아들이려는게 멋있다고 봄
퀄리티가 떨어진 느낌이긴하네요 ㅠ
최근엔 그냥 요즘 스타일 노래에 칸예 랩을 얹은 것 이상의 의의는 없는 노래가 많음
터보랑 얀디는 지금이라도 안늦었으니 발매하라.
항상 신예들이랑 작업 열심히 하는 거 보면 대단한듯
솔직히 이제는 커리어랑 나이 생각하면 활동만 해줘도 고마움
그쵸 이 나이에 현역으로 활동하면서 한국까지 와준다는게 고마움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