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평범한 비트메이커의 길을 탔다면 많이 달랐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2018년부터 셀프 프로듀싱하는 래퍼로써 괴인의 면모를 보이기 시작한다.
음악에 오토튠을 떡칠하고 특유의 소몰이창법으로 싱잉 랩을 하는 특유의 스타일은 그가 큰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디지코어 씬에서도 독보적으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그는 Yameii Online이라는 보컬로이드 겸 캐릭터를 그의 음악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킨다.
이는 그의 초창기 음악의 진부한 클라우드 랩과 디지코어 사이의 과도기의 음악성을 꽤 올려주었다.
Moonkid Monday Vol.2에서는 Yameii와 귀염뽀쩍한 앨범커버를 갖기도 하였으며, Nu Radio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많이 피처링으로 쓰더니 급기야 올해에는 Odyssey1이라는 합작 앨범까지 내고 말았다.
미국 래퍼가 보컬로이드랑 합작 앨범을 내는 건 진짜 사상최초일듯 하다. 그리고 이 사람이 미고스 Slippery 비트메이커와 동일인물이라는 것이다.
어쨌든 행복하시잖아~
그리고 음악도 진짜 잘하니까 한번씩 들어보시길..
장르: 디지코어, 클라우드 랩, 레이지, 버블검 베이스
추천 앨범:
Crystaline
Odyssey1
nu genesis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디지코어 하는 인간들 중에 참 신기한 인간들 많아
브라질 캐나다 미국 국적도 다양하고
사운드도 은근 안에서 다름
잼민이들 마크 디스코드에서 생긴 거라는 말도 있어요
그 특유의 싸클감성 한정된 전자음에서 나오는 매력이 참 좋은 장르입니다
궁금하네요
Yameii online은 옛날에 디깅할때 듣고 좋아서 기억하고있었는데 그 뒤에 이런 사람이 있는 줄 몰랐네요ㅋㅋ 정보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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