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집 때부터 이미 많은 리스너를 가진 스캇을 드레이크나유명한 팝스타에 비견될 만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앨범. SICKO MODE, NO BYSTANDERS와 같은 파티 음악부터 SKELETON, COFFEE BEAN와 같은 잔잔한 트랙까지 이 앨범은 스캇의 장르를 넘나드는 넓은 역량을 보여준다. 한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서사가 담긴 앨범보다 다른 아티스트과의 콜라보네이션, 청각적 즐거움을 얻고싶은 사람한테 강추.
2. Post Malone - Hollywood’s Bleeding (2019)
현재는 컨트리나 팝 쪽에 힘을 주는 포스트 말론도 2016 - 2022년도까지는 힙합을 기반으로 둔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Hollywood’s Bleeding은 그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포말에 보컬과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과의 협업이 잘 어울어진 작품이다. 특히 sunflower나 circles와 같은 트랙은 릴스와 같은 sns에도 많이 접해봤을 것이며 조금 더 친숙허게 이 앨범에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3. Kendrick Lamar - good kid, m.A.A.d city (2012)
켄드릭라마는 역대 최고의 래퍼중 1인으로 손 꼽히는 아티스트다. 세기의 명반이라 불리는 To Pimp A Butterfly는 엄청난 작품이긴 하나, 깊은 서사, 재즈 기반을 둔 비트 등 초보자에게는 쉽사리 잘 느껴지지 않을 요소가 많다. 그러나 good kid, m.A.A.d city는 앞에서 소개한 스캇이나 포스트 말론의 앨범에도 등장하는 트랩 사운드를 기반으로 둔 컨셔스 랩이기에 조금 더 듣기 쉬울 것이다. 앞선 앨범들과 달리 한 아티스트의 진솔한 얘기가 담긴 앨범으로 입문을 하고싶다면 추천한다.
4. Metro Boomin - Heroes & Villains (2022)
Metro Boomin는 트랩 사운드를 기반으로 둔 프로듀서며 2016년도부터 지금까지 소위 말해서 ‘먹히는’ 비트를 가장
잘 찍는 프로듀서 중 한 명이다. 탁월한 비트 메이킹 실력과는 별개로 그의 앨범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현시점 힙합에서의 최고의 스타들이 모두 앨범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스타일의 비트과 의외의 콜라보네이션을 듣는 재미가 있으며 여기서 마음에 드는 래퍼의 앨범을 찾아 등으면서 듣는 아티스트를 확장해 나가는 것도 좋은 입문 방법이라 생각한다.
5. Chance The Rapper - Coloring Book (2016)
Coloring Book는 비록 믹스테이프지만 챈스 더 래퍼의 최고작이라고 손 꼽히는 작품이다. 가스펠을 기반으로 둔 신나는 사운드에 다양한 아티스트과의 조합이 잘 어울어지는 작품이다. 힙합이라 들으면 뭔가 거칠고, 무섭고, 갱스타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도 있을텐데 이 작품은 들으면 행복해지는 듯한 그런 부분이 매력적인 앨범이다.
오늘 공부 끝내고 파트 1부터 쓸려고 했는데 당장 생각나는게 capital punishment랑 the blueprint 밖에 안 떠올라서 먼저 파트 2부터 적었네요 ㅋㅋ 지금 내가 입문할 때 어떤 앨범을 들어야 끝까지 들을 수 있고, 힙합에 빠질 수 있을까?러고 생각하면서 골랐습니다. (사실 켄드릭 gkmc도 첫트때 다 들은 기억은 없긴 함 ㅋㅋ) 개인적으로 입문 앨범은 많이 팔렸으면서 아티스트의 색이 묻어난 작품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아스트로월드만 저랑 같네요
님처럼 켄드릭 부분 damn로 할까말까 저도 고민함 ㅋㅋ 마지막 챈스도 텐타시온 or 주스월드 고민하다 저거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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