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77] 험난한 힙합의 세계로 빠져드는 방법 (Part 1,2)

안녕하세요

힙합에 비교적 최근 입문하게 된 사람으로써

이 글로 인해 여러분의 외국힙합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길 바랍니다

[파트 1 - 1990~2009]

https://www.youtube.com/watch?v=tqxRidAWER8

Eminem - The Eminem Show

제 힙합 여정의 시작이 된 앨범. 닥터 드레의 프로덕션과 중독적인 훅이 매력. 가사도 적절히 부적절해서 힙린이 여러분도 좋게 들을 수 있는 앨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xZHe8Q8Mlk

Pete Rock & C.L. Smooth - Mecca and the Soul Brother

난해하지 않게 재즈 힙합을 표현한 앨범. 다만 무려 1시간 17분의 긴 앨범이기에, 끊어가면서 초반에 끌리는 트랙만 들어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paonSDPw7Y

Madvillain - Madvillainy

샘플링의 혁신을 이룬 앨범. 힙합의 익스페리멘탈한 쪽을 탐험하기 전에 꼭 들으면 좋은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두 개의 자아를 가진 래퍼 점에서 친근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6KukLYelv4

De La Soul - 3 Feet High And Rising

샘플링에서 창의성이 가장 돋보이는 앨범. 단순한 리듬과 재치있는 가사가 특징입니다. 제가 들은 가장 재미있는 앨범 중 하나이니 꼭 시도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7xzU9Qqdqww

Kid Cudi - Man On The Moon: The End Of Day

일렉트로닉과 힙합이 이룬 가장 큰 업적 중 하나. 공감가는 가사, 커디의 너디한 랩, 그리고 매력적인 코러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파트 2 - 2010~2024]

https://www.youtube.com/watch?v=A0z3eFhPbFw

Denzel Curry - Melt My Eyez See Your Future

가볍게 듣기 좋은 영양가 있는 앨범. JID, Rico Nasty, T Pain 등 반가운 피쳐링들, 그리고 재즈, 맴피스 등 수많은 영감을 섞은 프로덕션이 맛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ONRf7h3Mdk

TRAVIS SCOTT - ASTROWORLD

트랩의 새로운 시대를 연 앨범. 여기 있는 많은 분이 힙합을 입문할 때 들은 앨범입니다. 트랩 특유의 신나는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Jea386275c

Tyler, the Creator - CALL ME IF YOU GET LOST

멋지게 산만한 앨범. 타일러의 옛, 그리고 새 스타일을 단번에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갈 때 들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OLHXNXi_Y

Little Simz - Sometime I Might Be Introvert

말이 필요없는 명반. 심즈만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서사도 최고지만 세션 악기들로 만들어진 특유의 그루브가 제일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IbyBzNML0c

Logic - Vinyl Days

별거 없지만 근본적인 앨범. 비교적 최근 앨범이지만 붐뱁의 기본을 모두 담고 있다 생각합니다. 얘도 1시간 11분짜리 앨범이니 끊어 들으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