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릴 웨인의 한국 그리고 외국에서 위상이 궁금해서 글 써봅니당
외힙을 즐겨 듣지는 않았고 국힙 자주 듣다가 국힙은 요즘 들을 거도 없고 그래서 외힙 플리를 틀어놓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또 요즘 나오는 힙합은 다 또 비슷한 거 같아서(외힙을 넓게 몰라서...그런 거 같기도 해요)
트랩을 좋아하긴 한데 하이햇 계속 칙칙 거리는 게 너무 질려서
옛날 앨범을 한 번 들어보는데 한 90년도 에서 2010년도 초반?
그러다가 제가 외힙을 잘 못 느꼈는데 그냥 간지로만 좋아했던 릴웨인 듣고 싶어서 카터2 하고 카터3 하고 카터4 들어보는 중인데요
서서히 느껴지는 게 있는 거 같기도 하고?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본 게
제가 구독한 타입비트 채널에 storm 저 분이 저런 투표 많이 하시더라고요
에미넴 릴웨인 칸예웨스트도 대표곡?은 대충 알긴 해요
다른 노래들도 몇 개 들어봤는데 못 느꼈긴 햇지만...
근데 한국에 칸예 좋아하시는 분은 되게 많은 거 같던데 릴웨인을 대놓고 좋아하시는 분은 잘 못 본 거 같아서
한국에서 릴웨인의 존재감이 별로 없는지? 그리고 외국에서도 저 순위인가 그런 게 궁금하네용
릴웨인은 우리나라에선 약간 저평가 받는거 같고
외국 특히 미국 남부에서는 굉장히 추앙받는 존재입니다
고트로 뽑는 사람도 꽤 될정도에요
저도 릴웨인 디스코그래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영향력이나 랩스킬땜에 고트라고 봐여
랩이 숨쉬듯이 나옴
잠만 칸예가 미넴이 형보다 아래라고?
걍 인기투표라 에미넴이 대중성은 넘사라서 쩔수 없음
에미넴이 칸예 더블...?
릴씨들의 시조인 만큼 영향력이 어마무시하죠
최근 언급할 일 적어서 그런듯 합니다 개쩌는 랩퍼죠
전성기 때의 대중적인 성공과 뛰어난 랩실력을 제쳐두고도, 릴웨인은 남부가 이끄는 현재의 힙합씬에 작명부터 시작해서 자연스러운 플로우,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가볍고 솔직한 은유, 싱잉과 오토튠, 믹스테입 문화, 페이스 타투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등등 다방면에서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점이 고평가를 받습니다.
2010년대 이후에 데뷔한 래퍼들 중 툰치의 영향을 받은 래퍼들보다 받지 않은 래퍼들을 읊는 것이 더 빠르겠네요.
다만 디스코그래피가 다른 고트 후보들에 비해서 많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다른건 몰라도 락에 손을 댔으면 안됐는데
가사 센스가 진짜 미쳤음
근데 더 대단한건 이걸 적지 않고 한줄한줄 프리스타일로 뱉는게 어나더레벨
트랩 GOAT 중 한명인듯
제이지 3퍼인게 젤 충격이네
제이지가 유독 저평가당함...
위지 평소 낮게 말하는 톤이 더 멋있든데
릴웨인 카터 3~4 때, 특히 전성기 카터3 때는 국힙 커뮤에서도 엄청 많이 언급됐어요 국힙 래퍼들도 릴웨인 트랙 비트에다가 랩하고, 영향받아서 무료 믹테도 많이 내고..
그 이후에 이런저런 사건 휘말리고 활동이 좀 뜸해지고 새로운 트렌드가 와버리면서 잠잠해진 거지
위에 다른 분들 말대로 이름에 릴자 달고 나오거나 페이스 타투 한 애들 중에서 릴웨인 영향 안 받은 사람 진짜 적을 듯
요즘은 엠->칸->제->릴 순으로 좋아함
현재 8-90퍼 의 랩 스타일이 튠치 스타일에서 파생되었다고 봐도 무방하죠. 셰이디나 칸예는 독보적인 느낌이라 카피하기 쉽지않은듯
한국에서는 과소평가 당하죠,, 안타깝지만... 그래도 본토에서는 GOAT반열에 무조건 들어갑니다. 요즘에도 피처링만하면 기가막히는 벌스를 보여줘서,, 근래 대표적으로 타이가의 brand new에서의 피처링은 ㄷㄷ 그래도 솔직히 카터5가 레이블문제로 밀린뒤로 트렌드에 뒤쳐지긴합니다.
릴웨인의 영향받은 애가 영떡이고
그 영떡의 영향을 받은 애들이 요즘 래퍼들이니
어찌보면 요즘 랩스타일의 시조새 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머 냉정히 따지면 당연히 차이가 마니 나긴 하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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