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한달간 엘이를 보며 느낀점

가장 먼저 느낀건 조회수가 예전에 비해 잘 안 나온다는 점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갔고 개별 조회수는 잘 나오는 것 같은데 인기글 조회수가 적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페이지 수가 뒤로 안 밀리니 매번 들어오는 사람들이 같은 글을 반복해서 보는거라 볼 수 있음

엘이가 예전에 비해서 유저수가 많이 적어짐

무슨 이유인진 정확히 모르겠으나 사람 문제인 것 같음

보다보면 그래도 커뮤라 그런지 자주들 싸움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클린하다고는 하는데 요즘 들어 많이 싸우는 느낌

좀 안싸웠으면 좋겠음

2.추천수

추천을 박하게 눌러줌

리뷰글도 그렇고 인증글도 그렇고 추천수가 너무 적음

현생이 바빠서 그렇겠지만 리뷰글은 제대로 읽는 것 같지도 않음

인증글이 예전엔 사기였는데 인증글 일침 한번 올라오고 난 뒤에는 인증글에도 추천이 잘 안 박힘

들어간 자본이나 시간을 생각해서라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잘 안해줌

3.리뷰글

아까 말했듯 리뷰글에 사람들이 추천을 잘 안눌러줌

좋은 리뷰글이 많은데 성의를 생각해서라도 추천 눌러줬으면 좋겠음

읽어주는게 좋은거지만 안 읽더라도 투자한 시간을 생각해서 추천 눌러주면 쓴 사람도 기쁠듯

리뷰글 조회수 잘 안나오던데 추천글에 뜨면 왠만하면 추천 눌러주셈

그래야 커뮤니티가 활성화될같음

여기는 외게긴 해도 뜬금 없이 음종 얘기를 하자면 거기 일주동안 갑자기 찰리xcx로 도배가 됨 

음악 얘기하는 곳에서 단체로 몸평 리뷰를 하고 있음

반응에 비해서 욕먹을 일은 아니라 생각함

언급한 이유는 단순히 웃겨서

너무 오래하면 그것도 뇌절이긴 한데 보면서 많이 웃음

4.인증글

인증글은 항상 묻힘

안 묻히는 것들도 있는데 그건 구하기 힘든 음반들이거나, 전집 인증, 혹은 장문의 글일 경우 뿐이였음

인증이 결국 그 앨범에 대한 애정이기도 하고 돈 역시 얼마나 드는데 어떤 음반이든 추천은 한번씩 눌러주셈

보면 추천 하나로 커뮤가 잘 돌아가는 분위기를 주는 것 같기도 함

5.해석글

해석글도 마찬가지임

해석글이 인증글보다 훨씬 추천수가 안나오던데 본인은 손도 못대겠음...그런분들이 인기글을 가셔야하지 않을까 싶음

시간도 시간이지만 허슬러 분들 보면 나름의 능력도 있어야하고 노력도 해야할텐데... 아무튼 리스팩임

6.유머글

요즘 유머글이 잘 안 올라옴

재밌는거 많았는데 사람들이 막는 느낌이 있음

다만 이건 예전이 더 심했긴 했음

너무 많을 시기에는 뇌절이긴 했지만 가끔은 써도 수용해주면 좋을것 같음

유머글 올리고 재미 없으면 댓글창에서 분쟁 일어나던데 분쟁좀 만들지 마셈

댓글에서 분쟁 일으키는게 제일 싫음

재미 없다 싶으면 아무말 않고 넘겨주셈

7.고닉화

이거에 대해서 말이 많음

힙합엘이 톡방은 둘째 치고 나간 사람에 대해 말을 단체로는 안했음 좋겠음

특히 그 사람에 대한 얘기만 따로 툭 올리는거 보기 안 좋음

뒤에 나도 그거랑 관련해서 똑같이 언급 할거긴 한데

이러면 조금 모순인 것 같아서 미리 사과드림

본인 생각에 나간 사람들도 정말 필요할 때만 얘기하는게 좋을 것 같음

그때를 추억하는 것도 좋지만 뼈 없는 추억은 의미없다봄

본인들이 다시 그 추억을 개척하는게 좋을 것 같음

8.나눔글

한달동안 나눔이 두번 있었음

첫번째 나눔은 타일러 바이닐이랑 포인트였는데 좋은 리뷰글 많이 나왔음

그때 다시 활성화 되는 것 같았다가 다시 보니 사람들이 많이 탈퇴함

두번째 나눔은 cd 여러개 나눔하던데 진행자가 장터에 누명으로 광고 올렸다고 악의적으로 신고 먹고 경고 받음

누가 허위 신고 한거라 철회는 됐지만 운영진이 사과했음에도 비난했다고 일부 사람들한테 욕까지먹음

실시간으로 지워진 글 읽었었는데 의도가 불분명한 신고라 대처를 못하겠다함

억울할만하지 않은가 싶음

그리고 나눔 자체도 그전부터 너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는가 생각 들었음

9.모순

커뮤니티를 진지하게 보면 안됨

그럼에도 진지하게 보일 수 밖에 없는건 사람들 모순임

운영진 욕했다고 일침 가했던 사람들이 알고보면 누구보다 예전엔 운영진 돌려깠던 사람들임

당연히 모두가 그렇단 말은 아님

본인들은 예전에 운영진들이나, 심하면 타 이용자들 깠으면서 그냥 자기들이랑 다르게 한 사람이 공격적이였단 이유로 욕함

정말 자신들이랑 다르다 생각하는건가

운영진들은 진심 어린 사과를 했으니 봐주지만 일반 유저가 자기 입장을 설명하고 사과를 하면 안봐줌

표현은 다르지만 내포하는 뜻은 결론적으로 본인들이랑 같은거임

솔직히 선민의식 같기도 함

상황이 만든 분노를 그 사람이 이상한거라 마녀사냥함

운영진들 예전에 비판하던 사람들은 욕설은 경고 먹으니까 돌려까는걸 즐겼음

그런데 모순되게 여론 바뀌니까 이젠 엘이를 찬양함

적어도 이건 아닌 것 같음

깠던 이들이 많았단건 시스템에 분명히 문제가 있었던 거임

10.물타기

반응 따라가지 말잔 사람들이나 댓글에서 뭐라하는 사람들 보면 아이러니하게 물타기를 자주함

나눔분 욕할때도 그렇고 그 중엔 분란 나면 보이는 사람들이 항상 똑같이 있음

싸우거나 욕먹고 나갔으면서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사람보고 또 욕함

근데 본인들은 그걸 모름

한달전에도 그런 분란 일어나고 환멸나서 나갔었는데 그런 일들이 계속 반복됨

어른인척 하지만 엘이 연령대가 확실히 낮아진게 느껴짐

어른이더라도 사고가 어린 사람들이 많이 보임

모순에 모순을 만들고 사람 몰아가는 걸 즐김

싸우지 않았음 좋겠음

특히 몇몇 사람들 몰아 세워서 마녀사냥은 안했으면 함

이번 한달 뿐만 아니라 예전부터 느끼는 거임

엘이뿐 아니라 유튜브나 인스타에서도 마찬가지임

한 사람 까기 시작하면 여러명이 같이 깜

한사람 몰아가는게 재밌는 것 같음

여론에 따라서 댓글도 바뀜

여론에 따라서 추천수도 바뀜

그건 짜치는거임

욕설 없이 선량한척 하지만 돌려까는게 눈에 보임

예전에 어떤 사람은 이미 탈퇴한 사람 댓글에 가서 3일간 댓글 수정하는거 잘 봤다 이러고 있던것도 봤음

왜이렇게 감정 싸움을 하려하니 싶었음

누가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그러는건 보기 싫음

다른 유저가 뭔가 잘못하면 일침 할 수는 있음

그래도 뭘 그리 나쁜 마음을 질질 끄는건가 싶음

이미 지난 일을 가지고 그러진 않았음 좋겠음

커뮤에서 왜 굳이 남들한테 앙심을 품음?

커뮤일 뿐인데 사람들이 실수 할 때마다 그거 하나 트집 잡고 계속 욕하는데 보면 인류애 떨어짐

11.탈퇴

이번 분란의 주된 내용 같음

분란 일어난 뒤에 너무 답답해서 이 글 쓰려고 온거고 나도 곧 탈퇴할거임

탈퇴는 자유라 생각함

그걸 욕하는건 잘못된 행동이 아닐까 싶음

각자 사정이 있는거고 일침글들 올라오는 거 보면 왜들 나가는지 속으로는 다 알거임

그리고 정든 사람들 나가는게 아쉬울 수는 있지만 친목 하지 말라면서 정 운운하는것도 모순 같음

친목 금지 외치는 사람들이 댓글에서 친목 쌓고 있는게 자주 보임

이는 엘이 특성상 불가피하다 보지만 심한 친목하시는 분들이 보여서 하는 말이니 넘겨 들으시길

어떤 이유든 탈퇴를 하고 나니 좋은점은 커뮤에 몰입하지 않게 된다는거

예전엔 나도 조금 몰입했었음

근데 이번 분란 보니까 가슴이 답답했고 화까지 났음

그래서 이런글 적는거고 서로 비난하지 마셈

사랑하고 아껴주셈 제발

12.운영진

수익이 많을까 싶기도한데 이런 커뮤를 고작 3명에서 관리하는건 쉽지 않으실거임

그럼에도 억울한 일은 안 생기는게 맞고 너무 심한 제재는 줄이시는게 좋을 것 같음

결국에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활동하는 곳임

친목이 좋은건 아니더라도 그걸 너무 심하게 잡는게 좀 아쉬움

그거 때문에 상처 받는 사람들 많았던 듯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고 꾸준히 비판하는 이들이 많았다면 뭐가 됐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서 고칠건 고치는게 맞음

하지만 계속해서 고쳐지지 않았고 그것도 이런 분란의 요소가 아닐까 싶음

댓글로만 비판하다가 어느 순간 폭발해서 게시글로 비판하는 이들이 생겨 벌어진 일 같은데 둘다 전혀 다르지 않음

충분히 비판할 수 있는 일인거라 봄

이건 그저 개인적인 입장이기에 여기에 대해선 사람 나름이니까 싸우지 않았음 좋겠음

적어도 여기선 싸우지 마셈

글 대충 적은 것 같아도 열심히 썼음 

13.일침글

일침글도 많을 시기가 있는것 같음

지금이 일침글이 많이 나오는 시기인 느낌임

탈퇴에 대한 일침글도 나왔었고 온라인이 아니라 현실에서라도 이렇게 했을까? 와 같은 글도 나왔었음

둘다 동의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였음

탈퇴에 대해선 위에서 얘기했으니 넘어가고 두번째 질문에 대한 견해는, 당연하게도 현실과는 분리해야한다 봄

물론 예의는 지키는게 좋음

하지만 현실만큼의 제재가 가해지거나 현실만큼 억제될 필요는 없다는 거임

반말이든 뭐든 유머로 넘길 수 있으면 괜찮은것 같음

꼭 필요한 비판이나, 자제하는게 좋겠지만 욕설도 마찬가지임

결국에 커뮤는 커뮤임

현실과 같은 예의를 커뮤에 적용하는건 너무 멀리 가버린 얘기 같음

그 예는 윗글의 내용과 연관되기도 함

현생이더라도 여러 단체들이 관리가 제대로 안된다면 욕먹는거랑 비슷함

어느 시스템이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하고 사과하고 반성한다 하더라도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것 같으면 욕먹는건 당연한거임

엘이 활동 열심히한다 해서 특권의식을 가지면 안된다 그런 내용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사태랑은 딱히 상관이 없는 느낌

내가 보기에 이번 사태에서 보인 것들은 특권 의식이 아니라 노력했던 사람들이 순간 상처 받고 욱한거에 가까웠음

특권 의식 혹은 우월감이란 표현과는 거리가 먼듯

지칭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진 알겠는데 내가 보기엔 다들 좀 슬퍼보이고 지쳐보였음

댓글로 몇명을 굳이 빌런으로 만드는 느낌도 들고 그 일은 여러모로 안타까움

사람들이 남을 너무 함부로 몰아가는 것 같다는 기분을 많이 받음

14.똥글

똥글은 다들 생각이 같겠지만 자제좀 했으면 좋겠음

쓰지말고 광고들좀 그만 오셈

네이버 계속 올라옴

15.우울글

사적인 얘기를 엘이에선 최대한 자제했으면 함

이건 불편해 하는 분들은 많이 없었던것 같던데, 일단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임

그게 음악이랑 관련 있거나 연관지으면 모르겠는데 단순히 우울 글 올리는 애들은 보기 그럴 때도 있음

정신적으로 힘들다면 상담을 받아보셈

아프고 지친 감정을 욕하는게 아님

우울 글이나 정신적으로 힘들어 보이는 글이 많아보여서 하는 말이고, 우울은 타인에게 번지기 마련이라 하는 소리임

몇몇 분들이 올리는건 컨셉 같기도 하던데 유독 음종에서 몇분이 멘헤라 짓 하니까 여러명이 따라함

그 멘헤라 짓이란건 아픈 감정을 털어놓는 분들을 말하는게 아님 

일부러 멘헤라 느낌나게 컨셉잡고 의미 없는 글 쓰시는 분들 얘기임

요즘 그 수가 너무 많아짐

진짜 힘든 분들일수는 있어도 눈쌀 찌푸려질때가 있었음

다만 화이팅하시란 말만은 전해주고 싶음

그러나 상담은 엘이에서가 아니라 정신과나 전문적인 곳으로 가서 하시는걸 추천함

음종 분들이 공감을 잘해줘서 그럴수는 있는데 그래도 음악 얘기하는 곳이잖음

적어도 할거면 음악과 함께 해주셈

사회에도 사회만의 정해진 법이 있듯 커뮤에서 친목하는건 그리 좋게 보이지 않음

그게 공감과 이해가 되더라도 어떤 관점에선 그것도 친목이 될 수 있을 것 같음

16.유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서로 싸우지 말고 아껴줬음 좋겠음

재차 강조하는데 현실과 커뮤는 좀 분리해서 보셈

커뮤에서 누굴 미워할 필요도 없고 커뮤에서 실수 했다고 그 사람이 나쁜 사람인것도 아님

현실과 같은 기준이 조금은 필요할 수는 있어도 현실과 같은 윤리를 적용하면 넷상에서 그건 그거대로 너무 억압적이고 음악적 소통 역시 어려워짐

우리는 모두 결국 사람임

인터넷에서 나와 견해가 다르다고 싸우는건 보기 싫을 수 있어도 엄청 욕먹을 일도 아니고, 난리칠 일까지 되진 아님

흘러가게 냅두는게 좋음

반응할 수록 일만 커질뿐임

어차피 안바뀔 사람은 안 바뀌기 마련이라 생각함

누가 일침을 할 수는 있어도 평화롭게 해결했음 좋겠고 견해 차이로 싸운다 해서 끼어들면 더 큰 싸움으로 번지기 마련인거임

17.평화

뒷북이긴 해도...오랜만에 컴백해서 일침만 하고 가지만 암튼 다들 행복하셈

마지막으로 나름 이곳에서 하고 싶은 말만 하고 탈퇴하고 싶었음

요즘 엘이 볼때마다 많이 아픈것 같음

이 세상이 아픈걸수도 있음 

그럼에도 서로 분란 일으키지 말고 평화롭게 지내줬음 함

18.바뀐 생각들

추가로 1,3번은 생각이 약간 바뀐게 명글이 등장하니 확실히 조회수나 추천수가 많아지는게 보임

그래도 아쉬운 점은 있었으니 수정은 안하고 그대로 올리겠음

댓글보면서 든 생각이지만 AI 쓰지마셈

19.나의 글

여기선 진짜 싸우지 마세요

이틀간 열심히 썼습니다... 

이 글 내려갈때까지만 남아 있다 갈게요

20.마무리

https://youtu.be/xKQIZREDmf4?si=1jG06OCoTmennWEw

제 최애 얼과 마지막을 함께하겠습니다

이상 저의 마지막 글이였어요

모두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