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iphople.com/fboard/27266911
1편 '레이블'
https://hiphople.com/fboard/27287643
2편 '그루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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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E 여러분!
최근 KHA 2024 후보 추천이 시작되었죠?
음악에서 '트랙'이라고 하면 '곡/노래' 정도로 알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물론 당연히 뜻은 맞습니다.
사전적으로는 기본 뜻이 어떻게 나와있을까요?
1. 좁은 길
2. (주로 타원형의) 뭔가 달려가기 위한 땅 부분
이 정도로 설명되어있습니다.
육상 경기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 그림이 이해되시죠?
1번 트랙 - 자메이카 000 선수
2번 트랙 - 일본 xxx 선수
3번 트랙 - 대한민국 +++ 선수...
바이닐 레코드 재생할 때도 스타일러스(바늘)이라는 선수가
레코드 위의 트랙위를 계속 질주(?)하죠!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_spy_/12270839403/in/photostream/)
얇은 선으로 구분된 한 부분이 한 트랙입니다!
육상 트랙과 차이가 있다면 육상은 안쪽이 1번 트랙이라면
바이닐 레코드에서는 바깥쪽이 1번 트랙입니다.
그래서 바늘을 올려서 감상할 때도 바깥쪽 테두리에 올리죠.
점점 안쪽으로 '그루브'를 타고 들어가면서 재생합니다 ㅎㅎㅎ
근데 재미있는 건 CD의 경우에는 안쪽이 1번 트랙이고,
바깥쪽으로 갈 수록 2,3,4... 번 트랙이 됩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CD 면을 살펴보시면
안쪽부터 일정 구간까지의 색깔과, 바깥쪽 색깔이 다를 겁니다.
바깥쪽 색깔 다른 부분이 음악이 저장되지 않은 빈 부분입니다.
(따라서 바깥쪽에 상처가 있거나 깨져도 재생에 지장이 없죠)
이제 '트랙(track)'의 의미를 아셨으니
위와 같은 가수들의 '트랙 리스트(track list)'를 보시면서
과거 원형 레코드/씨디 의 재생 모습을 한번 떠올려보시는 것도
나름의 낭만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늘 그랬듯) 반응이 좋으면 4편으로 이어집니다 ㅎㅎㅎ
오늘도 감사합니다! 👍
어원이 참 재밌네요 이번건 ㅋㅋㅋ
유익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개추!
진짜 개재미슴.. 다음편 내놔!!!!!!
고오급 지식....
엘이 순기능
다 옛 저장매체로부터 시작되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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