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드론+포스트락 앨범들 듣기 시작
스고펄,디스트로이 론리 사클 시절,블레이드 디스코그래피 정주행함
디지코어 많이 들음
올해 마지막 날인 기념으로 Tpab 들음
제일 인상 깊었던 앨범들:
Lostrushi - Sisterhood : RYM 디지코어 차트 2위. 지금까지 들은 디지코어/HexD/시질코어 앨범 중에 제일 좋았음.
Black Kray - Thug angel : 현대 이모랩의 기원이 된 앨범 중 하나. 스고펄 영린 칲킾 같은 반열에 오를 정도로 현대 힙합에 미친 영향이 큰 양반이라는 걸 알게됨
Bladee - Red light : 미국 토착 장르인 시카고 드릴을 이런 감성으로 재해석한 블레이드가 대단하다고 느껴짐. 미국 밖에서 만들어진 힙합의 가능성을 보여줌.
영화 : 마츠모토 토시오+안토니오니 필모 정주행, 파이트 클럽,카사블랑카 같은 대중적으로 유명한 영화나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많이 봄.
제일 인상깊게 본 영화들:
<클로즈업> -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 <장미의 행렬> - 마츠모토 토시오: 극과 다큐를 오가는 전위적인 형식이 인상깊음.
<줄리언 동키보이> - 하모니 코린 : 미국의 토미에 프사같은 "검모 프사"를 만들어낸 코린의 영화. (카티도 한때 검모 프사였고 중2병 걸린 베이비 산타나도 검모 프사였음) 겉보기에는 프릭쇼 같지만 이질성을 가진 아웃사이더들을 묘하게 따스하게 바라보는 것이 느껴짐.
<나쁜영화> - 장선우 :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감독 장선우의 작품. 한국 상업영화 중에서 보기 드물게 형식이 전위적이고 동시대적인 문화 코드를 차용함.
런던에서 알립니다 추
영화를 한달 동안 많이 보시네요
거의 처음 들어보는 펑크인데 좋더라구요
영화 중 절반 가까이는 길이가 10분도 안되는 단편입니다 ㅎㅎ
알랭 레네, 하모니 코린 사랑해요
당나귀 발타자르, 장미의 행렬ㄷㄷ
둘다 엄청난 명작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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