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따졌을 때 오듣앨은 단점보단 장점이 많은게
사실이긴 합니다만, 어제처럼 오듣앨에 이런
아니꼬운 시선들이 생긴 데에는 최근 힙합판에
이렇다할 큰 소식이 없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카티 칸예 복귀도 분명 흥미로운 소식이긴 한데
어쨌든 둘 다 어그로나 홍보에서 그칠 뿐
아직 정식으로 앨범을 발매한건 아니라서
엘이 떡밥을 연명시키는 데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고
그에 따라 엘이도 최대한 신보 외적인 얘기를
짜내려다보니 강박과 의무감이 생겨 억지로
오듣앨이나 어듣앨 같은 글을 쓰시는 분들이
더욱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게시글 전체가 오듣앨로 도배되는게
그냥 싫으신 분들도 물론 계시겠지만
어느정도 요새 엘이의 이런 부담스런 감성을
버겁게 느끼시는 분들도 꽤 있을거라 봐요 (살짝 내가 그럼)
얼른 카티나 칸예가 앨범 내서 다시 신보 얘기로
엘이가 불타길 희망하는 1인입니다..
이 모든 것은 칸예 카티 오션 라키가 앨범을 안 내서임... 아무튼 그럼...
근데 연말이라서 뭐 할 얘기 없는 게 사실이기도 해요
그 와중에 오듣앨이라는 억지든 뭐든 얘기를 계속 할 수단이 있으니까 다들 계속 많이 쓰는 것 같기도...
뭐 까는 사람이 생기는 것도 일정 부분 어쩔 수 없죠
요즘 힙합판에 아무런 일이 없는게 참..
그게 가장 큰 이유 같아요ㅠㅠ
힙합씬에서 뭔가 큰 이벤트나 유명 아티스트 신보가 안나오는것도있지만 제 생각에는 가장 큰이유가 힙합씬의 유망주(?)나 루키들이 임팩트있는 결과물이 없는것도 영향이 큰거같아요
이거 좀 일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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